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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치아관리에 대해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4부

삼육치과병원 · 삼육치과병원 · 2022년 5월 3일

아이의 양치는 세게 하는 것보다 구석구석 잘 닦는 것이 중요하고, 칫솔모가 벌어지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검진 간격은 아이마다 다르므로 충치 진행 속도와 구강 상태에 따라 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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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하면 저는 또 숙제를 끝냈다고 표현하거든요. 그러면 6개월 간격으로 검진을 가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젖병을 빨고 잤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어요. 계속 물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잠들 때는 젖병이나 쪽쪽이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까지 빨고 있더라도 잠든 뒤에는 빼주세요. 시간이 길어지거나 계속 빨게 되면 습관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일을 하고 있어서 아침에는 바쁘지만, 가능하면 등원하기 전에도 양치를 꼭 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자기 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양치를 시키려고 해요. 아이가 이미 잠들었다면 칫솔질이 어렵기 때문에 거즈나 다른 방법으로 닦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도 자는 상태에서는 양치가 쉽지 않으니, 잠들기 전에 닦아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른들도 양치를 할 때 너무 세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은 굳이 세게 닦을 필요가 없습니다. 개운한 느낌 때문에 세게 닦기도 하지만, 칫솔질은 얼마나 세게 하느냐보다 구석구석 잘 닦이는지가 중요합니다.

칫솔은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닦는 효율이 떨어지면 교체해주면 됩니다. 칫솔모가 많이 벌어졌다면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용 칫솔은 아이의 입 크기에 맞고, 구석구석 닦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치아 안쪽과 치아 사이까지 깊숙이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칫솔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아이의 치아와 구강 상태에 맞는 칫솔을 사용하면 됩니다.

아이를 치과에서 눕혀 치료하는 것을 걱정하시는 부모님도 많습니다. 사실 어른들도 치과에서 누워 치료받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저도 최근에 치료를 받으면서 누워 있는 것이 긴장되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누워서 치료를 버티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과에 가는 것 자체를 많이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지리하고 힘드시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 검진의 간격은 아이마다 다릅니다. 충치가 잘 생기고 진행이 빠른 아이들은 더 자주 확인해야 하고, 관리가 잘되는 아이들은 검진 간격을 조금 늘릴 수도 있습니다.

충치가 진행이 빠른 아이인지 확인하려면 정기적으로 검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아이는 충치가 조금 생긴 뒤에도 1년 동안 작은 상태로 유지되기도 하지만, 어떤 아이는 짧은 기간에도 빠르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뒤 검진 간격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3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권하는 경우도 있고,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큰어금니가 나온 뒤에도 관리가 필요하고, 초등학교 6학년이나 중학교 1학년 무렵에는 뒤쪽의 두 번째 큰어금니가 나오기 때문에 그 시기에도 확인해야 합니다. 치아가 모두 나온 뒤에는 6개월 간격으로 검진을 받아도 괜찮은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