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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이 넘는 고주파 리프팅, 과연 창렬인가 혜자인가?

메리성형외과의원 · 닥터 홍반장의 메리TV · 2026년 7월 16일

고주파 리프팅은 안면 거상 수술과 같은 효과를 내는 시술은 아니지만, 안면 거상을 해야 하는 시점을 뒤로 미루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설정하고 피부 탄력과 잔주름 같은 소소한 변화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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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 리프팅은 한 번 받으려면 100만 원 이상 깨지게 되는데요. 어떤 분은 정말 만족스럽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돈이 정말 아깝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심지어 “이게 효과가 있는 건가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도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이 시술에 만족하게 되고, 어떤 사람들은 시술에 불만을 가지게 되는지, 그리고 이게 과연 정말 효과가 있는 시술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주파 리프팅에서 가장 실망하시는 이유는 내가 기대했던 효과와 실제 효과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 시술 가격이 좀 비싸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이 돈이면 내 얼굴이 이렇게 확 좋아져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생각하시게 되는데요. 고주파 리프팅은 안면 거상 수술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이 아닙니다. 안면 거상 수술을 하는 시기를 나중으로 미루는 효과를 가진 시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은 하루아침에 늙지 않습니다. 피부 탄력도, 모공도, 잔주름도 1년, 3년, 5년 이렇게 시간이 흐를 때마다 조금씩 변화하게 됩니다. 고주파 시술은 그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뒤로 조금씩 미루고, 콜라겐이 잘 생성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시간을 갖는 건데요. 고주파 시술의 강점은 억지로 얼굴을 끌어올리는 시술이 아니라, 피부가 스스로 탄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시술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리프팅 시술이라고 보기보다는 “고주파 시술은 영양제와 같은 시술입니다”라고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고주파 시술에 만족하는 분은 의외로 얼굴이 많이 처진 상태인 분들이 아니라,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계시는 분들입니다. 화장이 좀 들뜬다거나, 탄력이 좀 떨어진 것 같다거나, 모공이 늘어지는 것 같다는 소소한 문제점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바로 적절한 대상인데요. 이런 분들은 시술을 받고 나서 “탱탱해진 것 같아요”, “화장발이 좋아졌어요”, “조명발이 좋아졌어요”라는 말씀을 하세요.

반대로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주파 리프팅으로 안면 거상 수술과 같은 강력한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인데요. 기대치가 현실보다 너무 높을수록 실망만 커지게 됩니다.

고주파 리프팅을 하면 아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비는 써마지일 건데요. “고주파 리프팅 받고 싶어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보다는 “써마지 받고 싶어요” 혹은 “울쎄라 받고 싶어요”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만큼 오랫동안 대표적인 장비로 자리 잡은 써마지인데요. 그런데 써마지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통증입니다. “효과는 너무 좋았는데 너무 아팠어요. 다시 받으려고 하니까 통증 때문에 고민이 돼요.”

그렇다면 이 고주파라는 장비는 정말 아프고 정말 뜨거워야지만 효과가 생기는 걸까요? 고주파 시술은 결국 피부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술인데요. 피부가 열 손상을 받게 되면 콜라겐이 회복하고 재생되면서 더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생기는 문제가 피부 속에는 충분히 열을 전달해야 되고, 표면에는 충분한 보호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건데요.

열을 강하게 가하게 되면 효과는 커질 수 있겠지만 통증은 더 커지고, 또 손상될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반대로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열 에너지를 줄이게 되면 충분한 효과가 나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국 효과와 통증, 이 두 가지의 균형이 고주파 기계가 해결하려고 했던 문제였습니다.

예전에 고주파를 받아보셨던 분들이 “이번에는 훨씬 더 편안했어요”, “예전만큼 불편하지 않았어요”라고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과거에는 통증이냐 효과냐, 둘 중에 하나만 선택을 해야 했다면 이제는 통증은 줄이고 효과는 높이는 새로운 기술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덴서티, 알파팁 역시 이런 흐름에서 나온 기술입니다. 출력을 단순히 올리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면적을 더 골고루, 더 균일하게 가열해서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주파 리프팅은 돈값을 하는 시술일까요? 제 대답은 바로 그렇다입니다. 고주파 리프팅은 안면 거상을 대신할 수 있는 시술은 아닙니다. 다만 안면 거상을 해야 하는 시점을 뒤로 충분히 밀어 주는 시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게 고주파 리프팅의 가치라고 생각하는데요. 얼굴 자체를 한 번에 싹 바꾸는 게 아니라 시간의 영향을 줄여 주고, 그 시간의 흐름을 덜 받도록 해 주는 게 바로 고주파 리프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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