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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보형물만 믿고 수술하면 100% 후회합니다

나나성형외과의원 · 나나TV - 나나성형외과 · 2025년 9월 24일

보형물 브랜드만 잘 고르면 끝일까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환자분의 체형과 조직, 피부 두께, 원하는 컵 사이즈와 이미지에 맞는 보형물 타입과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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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나TV 여러분. 야은진 원장입니다.

오늘은 ‘나에게 맞는 보물 찾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보통 환자분들이 가슴 성형을 할 때 특정 보형물 브랜드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환자분들이 공부를 많이 하고 오셔서, 수술할 때 사용하는 보형물 종류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파악하고 오시는 것 같아요.

보형물 브랜드만 잘 고르면 끝일까요? 일단 저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형물 브랜드도 물론 환자분에 따라 골라서 추천해 드려야 할 때가 있지만, 각 보형물 회사마다 다양한 타입이 존재하거든요. 환자분의 케이스에 맞는 보형물 타입과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작업일 것 같습니다.

“하이 타입은 너무 밥그릇 같다, 인위적이다.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입니다.

프로젝션, 즉 보형물의 높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예를 들어 모티바 기준으로 미니 타입이라고 해서 높이가 낮은 타입이 있고, 데미 타입과 풀 타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많이 없지만 코르세 타입이라고 해서 더 높은 타입도 있어요. 당연히 낮은 보형물과 높은 보형물을 비교하면, 더 높은 보형물로 수술했을 때 가슴의 돌출감이 더 생기게 됩니다.

똑같이 300cc라고 하더라도 환자분들의 체형이나 골격, 가슴방 크기를 원장님들이 많이 보시잖아요. 그래서 가슴방 크기를 기준으로 같은 사이즈 중에서도 어떤 모형과 어떤 프로젝션을 사용할지 결정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많이 나왔던, 덜 들어 있는 보형물이라고 하죠. 충전이 조금 덜 된 보형물도 있고, 상대적으로 충전율이 높은 보형물도 있습니다. 이렇게 충전이 잘된 보형물이 나오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 환자분들의 경우 마르고 조직도 많이 없는 상태에서 가슴 확대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조직이 없고 피부가 얇은 상황에서 덜 들어 있는 보형물을 넣으면 만졌을 때는 말랑말랑하게 느껴지지만, 이렇게 숙였을 때 앞쪽이나 옆쪽에서 리플링이 약간 자글자글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불만족을 호소하시기 때문에 멘토 부스트나 모티바처럼 충전이 잘된 보형물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단단하다는 얘기는 어떻게 보면 환자분의 조직이 밀도가 있고, 좀 더 촘촘하고 탄력 있는 가슴이라는 얘기거든요. 그런 가슴에 충전율이 높은 보형물을 사용하면 내 가슴과 잘 어우러져서 진짜 내 가슴 같은 촉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흐물흐물한 경우에는 그러면 다 흐물한 보형물을 써야 하느냐? 환자분들이 “나는 가슴이 흐물해서 흐물한 것을 원한다”고 하실 수도 있고, 흐물흐물한 탄력이 싫어서 약간 잡아 주는 느낌을 원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 환자분들의 니즈와 상태에 따라 최선의 보형물을 선택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이 하는 오해에 대해서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신형 보형물일수록 무조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좀 더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 신형 보형물이라는 것은 예전에 사용했던 보형물의 단점을 극복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해서 만든 보형물이거든요. 그렇다면 이 신형 보형물이 나에게도 다 좋을 것이냐? 이건 조금 다른 문제일 것 같습니다. 그 신형 보형물이 내가 원하는 부분과 내 조직에 잘 어우러지는지는 원장님과 상담을 받아서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이라는 단어도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환자분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사이즈, 즉 조금 아니다 싶은 사이즈는 일단 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게 데미 타입이 될 수도 있고 풀 타입이 될 수도 있어요.

환자분들이 요즘 그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데미 타입으로 수술하면 약간 퍼지게 나오고, 풀 타입으로 수술하면 볼록하게 나온다고요. 어떻게 보면 일견 맞는 얘기일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보통 데미 타입보다 풀 타입이 보형물의 높이가 78mm 더 높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수술 결과도 그만큼 앞으로 78mm 더 솟아나는 결과가 나오겠죠.

그런데 그 결과가 환자분이 원하는 것이냐는 거예요. “나는 데미 타입으로 퍼지게 하기는 싫어요. 풀 타입만 원해요”라고 하신다면, 그것은 하나만 알고 말씀하시는 거죠.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분이 원하는 컵 사이즈와 환자분의 조직을 함께 고려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원장님과 상담하는 것입니다.

보통 한 컵 차이라고 할 경우 100~150cc가 더해지면 한 컵 정도 달라진다고 설명드리는데, 그것은 정말 다양한 변수가 있어요. 흉곽이 작은 분과 큰 분은 당연히 크기 차이가 나겠죠. 그래서 환자분과 상담하면서 “우리 환자분의 경우에는 몇 cc가 더 들어가면 한 컵 더 커질 것 같다”고 설명하게 됩니다.

한 컵을 계산상 100cc가 커지는 것으로 생각하면 50cc면 반 컵이 커질 것이고, 150cc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면 1과 1/2컵밖에 커지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환자분들과 상담해 보면, 제가 봤을 때 20cc 정도 차이 나는 것은 파악할 수 있거든요. 타입이라든가 사이즈가 촘촘하게 나오는 경우에는 1520cc 단위로 나오고, 넓게 나오는 경우에는 2530cc 단위로 나옵니다. 이런 미묘한 차이는 환자분들이 잘 모르지만, 확대해서 보면 좀 더 눈에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제가 한 단계 정도 차이를 두면서 수술해 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짝짝이예요. 저 이거 느껴요. 확실히 느껴요”라고 말씀하시는 경우는 보통 40~50cc 정도 차이 나는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50cc 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같은 데미 타입 안에서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데미와 풀 타입 또는 미니와 데미 타입을 조합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50cc 이상 나면 당연히 커집니다. 그래서 최대한 대칭을 맞춰 드릴 수 있도록 수술방에서 사이즈를 사용해 양쪽을 최대한 비교해 보면서 맞춰 드리는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정리해 드리자면, 환자분의 체형과 조직, 피부 두께 같은 요소와 원하는 컵 사이즈와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을 잘 고려해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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