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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수술 후 후회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한 선택 — 의사가 말하는 진짜 이유

나나성형외과의원 · 나나TV - 나나성형외과 · 2024년 3월 4일

가슴 성형 후 후회하는 이유는 단순히 크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형물의 크기와 피부 상태, 수술에 대한 본인의 의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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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게 할 걸.” 그 보형물이 어마어마하게 달라지지는 않아요. 안 될 것 같은데요.

안녕하세요. 나나TV 정미선 원장입니다. 가슴 성형은 여러 성형수술 중에서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가슴 성형을 하고 나서도 후회하시는 케이스들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술 후가 제일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가슴에 돌 같은 게 두 개 얹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얼마나 무겁겠어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혼자 못 일어나겠어요.”

그래서 보통 어떻게 일어나냐면, 애벌레처럼 옆으로 쓱 기어서 일어나시거나 뒤에서 누가 받쳐 주기도 합니다. 불편하니까 당연히 초반에는 좀 후회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요. 딱 3일만 지나면 슬슬 자기 볼륨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해요.

물론 많죠. C에서 풀C를 원한다고 해도 어떤 속옷은 조금 크게 나올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 정도면 풀C라는 말을 한마디만 들으면 “더 크게 할 걸”이라는 생각을 하시는데, 그걸 반대로 생각해 보셔도 돼요. 여기서 조금 더 컸다면 보형물이 좀 더 만져지고 촉감도 더 나빠졌을 거라고 말씀드려요.

“안 될 것 같은데요. 모양이 티가 많이 날 것 같은데요. 여기서 그만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그러면서 보형물 표가 있거든요. 그걸 보여 드리고 설명하면 그래도 대부분 완전 하이 타입은 포기하시는 편이에요.

사실 작년에 나오거나 올해 나오거나 보형물이 어마어마하게 달라지지는 않아요. 그런데 한 10년 전과 지금은 좀 많이 다르거든요. 옛날에는 텍스처 보형물에 물방울 모양 보형물을 사용해서 처진 모양이 좋다고 했어요. 나쁘게 말하면 늘어진 가슴처럼 보이는 그런 가슴을 자연스러운 가슴이라고 많이 했지만, 요새는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조금 10년 주기라고 보시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아, 그거는 저희는 말려요. 하지 마세요.”

보형물이라는 이물이 내 몸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엄청나게 무섭잖아요. 그게 싫어서 “나는 조금만 커지면 돼” 해서 보통 지방 이식을 많이 하고 오시는데, 지방 이식을 해 본 사람은 알 거예요. 얼마나 안 커지는지. B컵만 되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A마이너스인 분들은 절대 B컵이 되지 않아요. [불명확한 표현]도 잘 안 됩니다.

지방 이식을 했는데 보형물로 다시 선택해서 오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350cc를 넣어 드리면 표정이 바로 확 바뀌세요. 그래서 지방 이식은 반드시 보형물을 보조하는 용도로 써야 하는 거지, 지방 이식만으로 내 볼륨을 키우겠다는 건 좀 오산이죠.

20대부터 고민하다가 40대가 되어서 하시는 분들은 아플까 봐, 아픈 게 너무 무서워서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이제 하신 건데, 막상 해 보니까 생각보다 안 아파요. “내가 옛날에 왜 안 했지?” 이렇게 말씀하시죠.

아예 피부가 늘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슴 보형물을 넣으면 대부분 다 만족하세요. 그런데 피부가 늘어진 분들은 가슴 보형물을 넣었을 때 조금 후회하세요. 그런 분들이 대부분 약간 잘못 생각하시는 게, 볼륨만 커지면 예전의 가슴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거나, 커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피부가 이미 늘어나 버렸잖아요. 피부가 늘어진 걸 같이 보완하실 분들은 괜찮죠.

그때 크게 하라고 말하는 남자 친구가 엄청 많았거든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그때 이후로 그런 남자 친구가 없어졌어요. 영향력이 있나 봐요. 나나가 “적당히 해” 하고 뒤에서 이러시더라고요.

남이 뭐라고 하든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충분히 마음에 드는 수술이 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팔랑귀로 남의 이야기 듣고 하시면 안 돼요.

충분히 설명했는데 환자분이 제 설명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경고를 가볍게 받아들이시면, 그걸 좀 더 강력하게 얘기하지 못했을까 고민하거든요. 그래서 요새는 좀 세게 얘기해요. “꼭 저희 병원에서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진짜 이건 안 돼요. 절대로 안 돼요. 이것만 빼고 이렇게는 하지 마세요”라고는 해요. 한 10%라도 수용을 해 주시면 그래도 의미 있는 가슴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크게 하면 할머니인데 가슴만 이만큼 크거든요. 그런데 이 사진은 근육 위에 넣었네요. 국내에서는 근육 아래에 넣잖아요. 그렇게 하면 이런 느낌의 모양은 안 나와요. 이렇게 깡마르신 분들도 위가 완만하게 올라가요. [불명확한 표현] 그냥 커서 부담스럽다고 해서 사이즈를 줄이시는 경우가 있는 거지, 이렇게 티가 나는 분은 잘 없어요.

부작용 때문에 후회하시는 분들도 있죠. 구축이 생기는 게 1,000명에 3명 생긴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그 3명이 내가 될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좀 무섭기는 하겠지만,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지금은 그러니까 그것 때문에 무서워서 안 하시는 건 별로인 것 같아요.

가슴 수술을 할까 말까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고, 무서운 전신마취 수술이라 10년 이상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걸 길게 고민해 봤자 결론은 나지 않아요. 정말 하고 싶으시다면 그냥 찾아가서 상담받고 하시는 게 맞고요. 너무 무섭다면 그냥 잊어버리세요. 안 하고 지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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