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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vs 지방이식] 지방이식 부위 필러 추천 부위 아주 깔끔하고 센스있게 총 정리 해드립니다

나나성형외과의원 · 나나TV - 나나성형외과 · 2020년 10월 22일

필러와 지방이식은 부위와 원하는 결과에 따라 유리한 시술이 달라집니다. 얼굴 전체의 볼륨을 자연스럽게 채우려면 지방이식이, 코·입술·애교살처럼 정교하게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 부위에는 필러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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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나성형외과 최정식 원장입니다. 지방이식에 더 유리한 부위와 필러에 더 유리한 부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이식과 필러를 비교해 보면 주입하는 용량에서 꽤 큰 차이가 납니다. 지방이식은 보통 1530cc 정도 주입하게 되고요. 필러는 보통 45cc, 7~10cc 정도가 많이 사용하는 고용량입니다.

필러를 필요한 만큼 조금씩 주입하면 뼈 구조상 튀어나온 부분과 들어간 부분을 기본적으로 보완해 드리고, 전반적으로 약간의 굴곡이나 울퉁불퉁한 부분을 정리해 마무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하죠.

반면 지방이식은 환자분의 요구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빵빵하게 해 주세요”, “자연스럽게 해 주세요” 등 요구가 다양하거든요. 많이 넣어 달라고 하시면 원하는 만큼 넣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환자분의 선택권이 더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필러는 기본적으로 지방이식보다 무겁고, 많이 들어가면 무게감이 생겨 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자기 몸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양을 넣었을 때 모양이 자연스럽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 부위에 지방이식이 필요하고, 어느 부위에 필러가 좋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이식이 필요한 경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볼륨을 확대하거나 높이를 올리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잔주름을 채우기 위한 경우입니다.

높이를 올리기 위해 지방을 주입할 때는 코처럼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이때는 뭉툭하게 올라오면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날렵하게 올려 줘야 하는데, 지방은 기본적으로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올려 주더라도 뭉툭하게 올라올 수밖에 없어서 모양을 만들기 위한 시술에는 지방보다 필러가 더 유리합니다.

주름을 펴기 위해 시술할 때는 주로 아주 얕은 층에 주입합니다. 지방은 정제를 잘하더라도 입자가 있기 때문에 얕은 층에 주입하면 겉에서 만져지거나 보일 수 있습니다. 필러를 이용해 얕은 주름을 채워 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실제로 그런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필러 제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잔주름을 개선하는 데는 필러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눈두덩이나 눈 주변은 지방이식이 유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눈 주변에 왜 지방이 필요한지 생각해 봐야 하는데요. 눈은 하루에도 수백 번씩 반복해서 깜빡이기 때문에 쉽게 마르고, 윤활작용을 하는 지방이 필요합니다. 지방이 줄어들면 그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원래 지방이 있던 자리에 지방이 부족해서 꺼진 경우에는 지방을 채워 주면 양적으로 좋아질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모양과 기능을 동시에 회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이죠.

필러로 시술하면 꺼진 부분을 채울 수는 있지만, 기능적으로 그 자리에서 지방과 같은 역할을 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모양만 회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눈 주변은 계속 움직이는 구조라서 지방은 생착되면 원래 있던 지방과 같이 움직이지만, 필러는 눈 안에서 다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동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눈 주변 필러 시술은 잘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이식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애교살은 필러와 지방이식의 차이가 분명한 부위입니다. 애교살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눈 밑에 막과 같은 구조가 있고 그 앞에 근육이 있습니다. 웃을 때 근육이 수축하면서 불룩해지는 원리를 이용해 애교살을 만드는 것입니다.

애교살의 볼륨이 부족한 분들은 근육 바로 위의 볼륨을 채워 드리는데, 얕은 층에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지방이식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지방은 아무리 정제를 열심히 해 입자를 작게 만든다고 해도 필러보다 입자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얕은 층에 주입하면 지방이 만져지거나 울퉁불퉁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필러는 다양한 점도의 제품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정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교살을 만들 때는 가장 묽고 오래 유지되는 필러를 사용해 가장 얇은 주사로 세밀하게 시술할 수 있으므로 필러가 훨씬 유리한 선택입니다.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앞볼이 조금 꺼져서 그 부분만 채우고 싶다면 필러가 훨씬 좋은 선택입니다. 필러를 이용하면 원하는 모양과 높이를 예쁘게 만들 수 있고, 적은 양만 채워도 볼륨이 살아납니다. 반면 앞볼만을 위해 지방이식을 계획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다른 부위를 함께 시술하면서 지방을 채취할 수 있다면 괜찮지만, 앞볼만을 위해 지방을 채취하는 수술을 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둘 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만, 적은 양을 간단하게 채우는 경우에는 필러가 더 간단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필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코는 필러가 유리한 부위입니다. 코에 지방이식을 하게 되면 코가 바로 뭉툭해질 수 있습니다. 코에는 눈에서부터 시작해 코끝까지 이어지는 혈관이 있는데, 혈관 안으로 지방이나 필러가 들어가면 심한 경우 혈관을 타고 들어가 실명이 될 수 있습니다.

그 혈관을 피하려면 가장 깊은 층에 주입해야 합니다. 가장 깊은 층에 주입한다는 것은 그만큼 지방이나 근육, 피부 조직이 많이 있다는 뜻입니다. 코 모양을 만들 때는 위의 조직들이 주입한 물질을 잘 받쳐 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단단한 물성을 가진 필러가 더 좋습니다.

필러는 어느 정도 단단하고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넣었을 때 조직의 힘을 견디면서 날렵한 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방은 압력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넣었을 때 올라가기는 하지만 뭉툭하게 올라갈 수밖에 없고, 계속 눌리면 모양도 잘 유지되지 않습니다. 금방 내려가거나 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코 모양을 만들 때는 필러가 더 좋습니다. 코를 제외하면 저는 지방이식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팔자주름을 시술할 때 과연 어디를 채워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말씀드리면, 얼굴을 만져 보면 뼈와 입 주변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광대 바로 옆에 들어간 부분을 말하는데, 지방이나 필러로 이 부분을 채우는 것은 비슷합니다.

꺼진 부위를 바로 채워 드리면 움푹 들어간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팔자주름을 직접 채우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필러가 더 적합합니다. 또 팔자주름까지 다 채우고 싶다면 필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깊게 넣으면 입 주변이 무겁고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약간 얕게 주입해야 하는데, 얕게 주입하면 지방은 입자가 있기 때문에 만져지거나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꺼진 부위는 깊게 넣고, 팔자주름 부위는 얕게 채워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필러나 지방이식을 이용해 바로 옆의 꺼진 부분을 보완할 수는 있지만, 팔자주름 자체를 개선하는 데는 필러가 더 좋은 선택입니다.

옆광대가 튀어나와 보여서 고민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기본적으로 옆광대가 생기는 부위는 앞광대와 옆광대의 경계선입니다. 그 부위에 지방조직이 부족해서 꺼져 보이는 것인데, 실제로 할리우드 스타들을 보면 그 부분이 조금 들어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옆광대가 신경 쓰인다면 지방이식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부위에 주입하는 층은 기본적으로 지방층에 가깝습니다. 지방이 있는 곳에 지방이 부족해서 채우는 것이기 때문에 지방이식이 유리하고, 생착도 더 잘되며 모양도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필러로도 채울 수 있지만, 필러는 넣고 나서 마사지가 필요한 경우가 생기거나, 주입 부위가 쭉 이어져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이식은 생착된 지방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 때문에 옆광대를 채우는 데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입술은 필러가 당연히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술은 점막과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움직여 주는 근육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 주입하게 되는데, 상당히 얇은 층이기 때문에 지방을 주입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방은 입자가 있기 때문에 아주 얇은 주사기로 주입하기 어렵고, 굵은 주사바늘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필러는 묽은 제품을 사용하면 아주 얇은 주사침으로도 시술할 수 있어 지방보다 세밀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입술은 0.2cc, 0.05cc의 차이로도 예쁜 모양과 그렇지 않은 모양의 차이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세밀한 주입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필러가 더 세심하고 정교한 시술을 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턱은 필러가 더 좋다고 봅니다. 지방을 이용해 턱을 많이 앞으로 빼는 것은 가능하지만, 턱 밑으로 주입했을 때 지방은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약간 뭉툭하게 길어지는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필러는 어느 정도 단단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원하는 V라인을 만들 때 유리합니다. 턱끝에 필러를 넣으면 원하는 만큼 앞으로 빼고 모양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만지는 대로 딱 차고 양을 잡아 주지만, 지방은 그렇지 않고 퍼져 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턱을 앞으로 빼서 뭉툭하게 길어져도 괜찮은 경우에는 지방이식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모양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면 필러가 더 좋습니다.

결론을 내리면, 부위별로 분명히 유리한 시술이 따로 있습니다. 어느 부위에는 필러가 유리하고, 어느 부위에는 지방이식이 유리합니다. 전반적으로 얼굴 전체의 볼륨을 채우고 싶고, 팔자주름이나 턱까지 개선하고 싶다면 한 가지 방식으로 시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방이식을 하게 되면 필요한 만큼 지방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많은 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러는 비용적인 부분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얼굴 전반에 걸쳐 필러를 20~30cc 정도 사용한다면, 아무리 여러 번 나누어 시술해도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필러는 지방보다 무겁고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지방이식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부위를 함께 시술하고 얼굴 전체의 볼륨을 채우고 싶다면, 지방이식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게 볼륨을 채워 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얼굴 전반을 개선하려면 지방이식이, 부분적으로 필요한 부위만 채우려면 필러가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