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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형물 제거] 가슴 보형물 제거 꼭 하셔야겠습니까?🤷‍♀️ 보형물 제거 오해와 진실1탄💘

나나성형외과의원 · 나나TV - 나나성형외과 · 2021년 3월 12일

보형물을 아무 문제 없이 가지고 지내고 있더라도 불안감이나 불편감 때문에 제거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형물 제거 후에는 심리적 상실감뿐 아니라 가슴의 꺼짐과 처짐이 나타날 수 있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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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슴 보형물 제거와 관련된 문의가 많아서 준비했습니다. 가슴 보형물, 꼭 제거해야 하겠습니까?

안녕하세요. 나나성형외과 권도일 원장입니다. 반갑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행복하게 잘 지내시고, 문제도 전혀 없는데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교체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세요. 이런 분들은 이 영상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동안 벨라젤 보형물의 안전성에 대해 의심이 들었던 시기가 있었죠. 가슴 보형물에 대한 불신이 생기면서 보형물을 제거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아주 가끔 문의를 주시더라고요. 보형물에 대한 불안감, 그러니까 이 보형물을 우리 평생 가지고 갈 수 있을지, 또는 이 보형물로 인해 앞으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여러 가지 불안감이 생기면서, 예쁘고 만족스럽지만 보형물을 제거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불안감 외에도 등 쪽에서 오는 불편감 때문에 제거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고요. 더 이상 사용할 이유가 없어졌다, 여성성이 나에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제거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우선 보형물을 제거하게 되면 첫 번째 문제점은 심리적 상실감이에요. 가슴 수술을 하시면 당연히 풍만해진 가슴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고 행복감도 많이 올라가요. 그런데 보형물을 제거한다는 것은 가슴을 잃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성에 있어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게 없어지면 심리적인 상실감과 자신감 저하가 굉장히 크게 올 수 있어요.

두 번째는 모양의 변화예요. 보형물을 넣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보형물을 제거해도 예전 모양으로 그대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보형물을 삽입한 지 오래됐다면, 그에 맞춰 피부 조직과 주변 연부 조직이 늘어나 있을 거고, 보형물을 제거하는 경우에는 늘어난 조직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아요. 그러면 당연히 가슴의 모양이 단순히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꺼지고 처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쉽게 예를 들면, 모유 수유를 하기 전과 하고 난 후에 가슴 모양이 달라지는 것과 동일한 원리라고 보셔도 돼요. 모유 수유를 하기 전에는 피부가 타이트하고 가슴 모양도 잘 갖춰져 있지만, 모유 수유를 하면 늘어났던 조직과 유선 조직의 볼륨, 피부의 늘어짐 등에 변화가 생기는 것처럼 보형물을 넣어도 이런 변화가 생겨서, 수술하고 나서 처진 가슴으로 다시 방문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보형물을 가지고 있었던 기간, 피부 탄력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요. 보형물을 제거한다고 하더라도 피부 탄력이 좋은 상태에서 제거하면 당연히 모양의 변화가 적을 거고요. 피부 탄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에서 보형물을 제거한다면 처짐도 눈에 띄게 보이겠죠.

지방흡입을 했을 때 20대에 지방흡입을 하는 것이나 50대에 지방흡입을 하는 것이나 뽑는 양은 똑같지만 처짐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는 것처럼, 가슴에 있어서도 보형물을 제거하는 시기가 언제냐, 얼마나 오래 보형물을 가지고 있었느냐가 결과를 결정한다고 볼 수 있죠.

그런 경우도 많아요. 30대 정도까지는 보형물 제거만 해도 가슴이 작아지는 것과 밑가슴 꺼짐 등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은데, 40대, 50대 때로 갈수록 단순히 보형물만 제거하면 유두의 위치라든지 피부의 처짐도 더 두드러지게 되기 때문에, 가슴 거상 수술을 진행한 후에 또는 수술과 동시에 보형물을 제거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형물을 뺄 거라면 보형물 주변으로 피막이 형성되기 이전인 1~2개월 이전에 빼는 게 좋기는 한데, 사실 수술하고 나서 1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가슴의 모양이 안정감을 잡고 만족감을 느끼게 되거든요. 1개월, 2개월, 3개월 정도 지나면 ‘아, 이제 내 가슴이 됐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돼요. 이때 보형물을 빼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다 뺄 거라면 한 달 정도를 생각합니다.

보형물 제거를 꼭 해야 되는 경우는 딱 두 가지예요. 하나는 보형물과 관련된 희귀암 등 질환이 발생했을 때, 두 번째는 구형구축이 심하게 발생했을 때입니다. 딱 이 두 가지입니다.

피막 제거는 선택에 따라서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글을 하나 읽었는데, ‘화났을 때는 대답하지 말고, 슬플 때는 결정하지 마라’고 누가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보형물을 제거하려고 하시는데 지금 슬픈 상태다, 힘든 상태다 하시면 결정하지 말고 조금 시기를 지난 다음에 결정을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결론을 딱 지어드릴게요. 질병이 있을 때만 피막을 제거하고, 수술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제거한다는 것 자체가 안전한 수술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