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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 마취] ✨쌍수 生으로 한 수술 썰✨ "푹 재워드릴게요~ "👩‍⚕️

나나성형외과의원 · 나나TV - 나나성형외과 · 2020년 12월 2일

수면 마취가 약하게 들어가면 수술 중 의식이 돌아오면서 눈을 만지는 느낌이나 뜨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 마취가 풀린 것은 아닙니다. 케타민 마취 후 악몽 같은 트라우마를 경험한 경우에는 사전에 의료진에게 꼭 이야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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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다가 마취가 풀렸다고 느끼실 수가 있어요. 수면 마취가 약하게 들어갈 경우에는 조금 먼저 깰 수가 있고, 그러면 환자분의 의식이 돌아오면서 눈을 누가 만지고 있는 느낌은 날 수 있어요. 뜨거운 느낌이나 따끔따끔한 느낌이 날 수도 있고요.

수술하다가 마취가 풀려서 쌍꺼풀 수술을 생으로 했다고 느끼시는 것 같은데, 그런 건 아닙니다. 처음에 수면제가 약간 들어가고, 그다음에 눈에 국소마취를 해요. 치과에서 치료할 때 주사를 맞고 그 부위가 마취되잖아요. 그것처럼 눈에 주사를 놓고 눈꺼풀을 마취시키는 거예요. 그래서 수면 마취와 국소마취, 두 가지가 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통증을 느낀다기보다는 약간 뜨거운 느낌 정도예요. 케타민으로 마취를 하셨을 경우에는 어디로 빨려 들어간다든지, 절벽에서 떨어진다든지, 날아간다든지 하는 악몽을 꾸시는 경우가 많은데, 좀 안 좋은 마취라고 저는 생각해요. 케타민을 쓰는 경우에는 수면 마취를 할 때 제가 같이 들어가야 하거든요.

만약 그런 트라우마를 느끼셨던 분들이라면 그 이야기를 꼭 해주세요. 저희가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약물을 병행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중간에 그런 걸 느끼는 게 트라우마로 남았다고까지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사전에 충분히 이야기하시고 “잘 재워 달라”고 말씀하시면 충분히 해드릴 수 있거든요. 미리 이야기하세요.

그런데 눈매교정술이나 눈 수술처럼 중간에 떴다 감았다 하는 수술의 경우에는 수면 마취를 못 해요. 쌍꺼풀 수술을 할 때도 전기소작기를 이용해서 혈관을 지지는 과정이 있거든요. 살이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어요. 그게 사실 교과서에는 그렇지 않다고 돼 있어요. 냄새가 없다고 돼 있는데, 실제로는 냄새가 있는 것 같아요.

술을 해독하는 몸속의 분해 효소가 마취제를 분해하는 효소와 같은 길을 공유한다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술과 마취 재료를 분해하는 속도가 거의 비슷하다고 해요. 이런 식으로 평소에 술을 좀 마셨구나 싶은 분들이 있기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