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우리성형외과입니다.
운동을 하다 보면 근육 성장을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 복용 이후 가슴이 점점 튀어나오거나 말랑한 조직이 만져져 여유증 원인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테로이드는 종류에 따라 여유증과 연관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여유증 원인에 스테로이드가 연관되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여유증을 유발할까?

스테로이드는 크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나눌 수 있는데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염증, 면역질환, 알레르기 치료 등에 사용되는 약물로, 일반적으로 여유증 원인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습니다. 반면, 근육 성장을 목적으로 복용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여유증 원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여유증을 만드는 이유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체내 남성호르몬 수치를 인위적으로 높이게 되는데요. 문제는 남성호르몬이 과도하게 많아질 경우, 일부가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유선 조직이 과도하게 자라면서 여유증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을 먹었는데 오히려 여성호르몬 영향이 커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약을 끊으면 여유증이 사라질까?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생긴 여유증은 약을 중단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이미 증식된 유선 조직은 다시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유증 원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이 단단해지고 피부 처짐까지 동반되면 수술 난이도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꼭 상담이 필요

과거 또는 현재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복용했고 가슴이 튀어나오거나 단단한 멍울이 만져진다면 단순 체지방 문제로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이러한 경우에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지방인지 유선 조직인지 구분한 뒤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유증은 결코 부끄러운 질환이 아니며 특히 스테로이드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 본인의 잘못으로만 볼 문제도 아닙니다. 여유증 원인을 정확히 알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후 여유증이 의심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