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우리성형외과 임평진 원장입니다.
광대가 튀어나와 보이면 뼈를 줄이는 수술부터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광대 아래 볼이 움푹해 보이거나 예전보다 피부가 처진 느낌까지 있다면 고민이 조금 달라집니다. 얼굴의 폭은 줄이고 싶지만 볼이 더 꺼져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되기도 하지요.
광대축소를 계획할 때는 뼈의 크기와 위치뿐 아니라 그 위를 덮고 있는 피부와 볼살도 살펴야 합니다. 오늘은 얼마나 줄일지 정하기 전에 자신의 얼굴에서 함께 알아둘 부분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볼이 꺼져 보이면 광대가 더 두드러질 수 있어요

광대가 눈에 띈다고 해서 모두 뼈가 크게 발달한 것은 아닙니다. 광대 아래나 관자놀이가 꺼져 있으면 주변과의 높이 차이 때문에 광대가 상대적으로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체중이 줄어든 뒤 이런 느낌이 생겼다면 그 변화도 이야기해주세요.
반대로 볼살이 많은 얼굴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폭에 뼈와 지방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거나 사진만 보고 어느 쪽의 영향이 큰지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진찰과 필요한 영상검사로 뼈의 형태를 확인하고 평소 표정과 피부 상태도 살펴봅니다.
상담에서는 “얼굴을 작게 만들고 싶어요”라는 말에 더해 어떤 모습이 불편한지 알려주세요. 얼굴 옆의 돌출이 고민인지 광대 아래의 그늘이 신경 쓰이는지에 따라 설명해야 할 내용이 달라집니다.
뼈를 줄인 만큼 볼살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광대축소는 뼈의 돌출과 위치를 다루는 수술입니다. 피부를 조이거나 볼의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과는 목적이 다릅니다. 뼈를 안쪽으로 옮긴다고 피부와 볼살이 같은 비율로 줄어들거나 처짐까지 함께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뒤 볼의 모양에는 원래 피부의 탄력과 볼살의 양, 뼈를 옮기는 방향과 범위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미 볼이 처져 있거나 꺼진 부분이 있다면 그 상태를 포함해 계획해야 합니다. 나이가 같아도 피부와 볼의 상태는 서로 다를 수 있고요.
볼 처짐이나 꺼진 느낌은 수술 뒤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생긴다고 단정할 수도 없지만 특정 방법을 사용하면 절대로 생기지 않는다고 약속하기도 어렵습니다. 자신의 얼굴에서 어떤 변화가 우려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줄이고 싶은 부분과 남기고 싶은 느낌을 나눠보세요

얼굴의 폭이 좁아지는 것과 볼 전체의 인상이 마음에 드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광대 주변이 지나치게 평평해지면 원하던 느낌과 달라질 수도 있어 줄이는 양만으로 수술 계획을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평소 마음에 드는 자신의 모습도 참고가 됩니다. 웃을 때 볼의 입체감은 유지하고 싶은지, 정면보다 옆선이 더 신경 쓰이는지 이야기해보세요. 다른 사람의 얼굴을 그대로 목표로 삼기보다 자신의 얼굴에서 바꾸고 싶은 부분을 짚는 편이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
이전에 필러나 지방이식, 윤곽 수술을 받았다면 부위와 시기를 알려주세요. 과거 시술이 현재 볼의 모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처짐이 걱정된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시술을 추가하기보다 각각의 필요성과 부담을 따로 살펴야 합니다.
수술 초기에는 붓기와 멍 때문에 볼이 평소보다 두툼하거나 좌우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당김이나 감각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쪽이 갑자기 크게 붓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에 바로 알려주세요. 음식과 양치 방법, 얼굴에 압력이 가해지는 활동은 수술 내용에 맞춰 안내받아야 합니다.
광대축소를 고민한다면 줄일 뼈의 양과 함께 피부와 볼살이 어떤 상태인지도 알아보세요. 얼굴의 폭뿐 아니라 남기고 싶은 볼의 느낌까지 이야기하면 상담에서 원하는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