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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안녕하세요. 우리뷰티TV의 진쌤입니다. 오늘은 양악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한 가지 해 드릴까 하는데요. 많은 환자분들이 “양악수술, 양악수술” 이렇게 말씀하시지만, 도대체 양악수술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어려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양악수술이 근본적으로 어떤 것인지, 그 본질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우선 양악수술은 말 그대로 상악골과 하악골을 움직이는 수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움직이는 걸까요? 상악골과 하악골이 올바르지 않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그릇된 위치에 있는 골격들을 올바른 위치로 옮기는 수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잘못된 위치에 있다면 얼마나, 어떻게 잘못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이동하는 순서는 상악골을 먼저 올바른 위치로 이동시킵니다. 이렇게 상악골과 하악골을 올바른 위치로 이동시키는 수술이 마무리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과정은 진단입니다. 얼마나 잘못된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방법은 보통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의사의 눈으로 보았을 때 올바른 위치인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구강, 즉 입안과 얼굴을 직접 시진함으로써 결정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CT 사진을 찍어 구체적인 골격의 위치와 틀어진 각도 등을 분석하는 과정입니다.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과정인데, 환자분의 치아 모형을 그대로 옮겨서 그 치아 모형 자체를 분석하고 얼마나 잘못된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면 실제로 환자분의 얼굴을 볼 때 어떤 것들을 보느냐 하면 여러 가지를 봅니다. 무표정한 상태나 웃는 얼굴에서 치아가 노출되는 정도, 입꼬리의 기울어진 정도, 치아의 중심선이 얼굴의 중심선에서 얼마나 어긋나 있는지, 턱끝의 위치가 우리 몸의 중심선과 일치하는지 또는 얼마나 틀어져 있는지 등을 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위턱을 얼마나, 어떻게 움직일지, 아래턱을 얼마나, 어떻게 움직일지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방사선 사진과 CT 사진을 분석하게 되면, 누구나 보더라도 위턱과 아래턱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턱도 무언가 돌출되어 있고 아래턱도 돌출되어 있어서 입을 다물 때 맞물리지 않는 상태입니다. 위턱과 아래턱이 모두 잘못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앞니는 몇 밀리미터나 잘못되어 있는지, 어금니는 또 몇 밀리미터나 잘못되어 있는지, 각도는 얼마나 틀어져 있는지 등을 분석합니다. 두개골 중심부의 중심선을 기준선으로 정하고, 각각의 요소가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판단함으로써 잘못된 위치를 결정하게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의사 선생님들도 이해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환자분에게서 얻은 골격 사진 데이터를 기준으로 앞니는 어느 방향으로, 어금니는 또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면밀하게 옮길지 구체적인 수술 계획을 세우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환자분의 치아를 가지고 실제로 움직여 봐야 합니다. 수술하기 전에 환자분을 모시고 바로 그렇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환자분의 치아 본을 뜹니다. 얼마 전에 양악수술을 하신 환자분의 치아 본인데요. 치아의 형태와 위치, 서로 간의 맞물림 등을 먼저 분석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 모의 수술이라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양악수술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어떻게 진행하느냐 하면, 아까 말씀드린 모의 수술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분의 위턱과 아래턱을 그대로, 아까 보여 드린 교합기에 옮깁니다. 영어로는 아티큘레이터라고 하는데, 이 교합기로 옮기는 과정이 먼저 있습니다. 석고로 본을 떠서 그 위치를 그대로 구현합니다. 환자분의 치아가 맞물리는 상태와 동일하게 만들어 주는 과정을 먼저 진행합니다.
그다음 상악골을 먼저 이동시킵니다. 치아 본상에서 현재 치아가 맞물리는 상태가 있고, 우리가 계산해 본 가장 이상적인 위치가 있다면 그 상태로 먼저 옮깁니다. 그런 다음 아래턱과 위턱 사이의 공간을 채우는 웨이퍼를 만듭니다. 인터미디어트 웨이퍼와 파이널 웨이퍼, 두 개를 만드는데, 수술 중에 사용되는 것이 인터미디어트 웨이퍼이고 수술이 끝난 이후 최종적인 교합을 결정하는 것이 파이널 웨이퍼입니다. 이 두 장치를 만들기 때문에 수술을 진행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재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실제로 수술에 들어가서는 상악골을 이동하고 하악골을 이동한 다음 수술을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끝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합기로 옮기는 과정과 실제로 모의 수술을 하는 과정이 양악수술의 80% 정도를 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 수술 과정은 20%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술하는 과정은 사전에 모의 수술한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구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실제 수술 결과는 수술을 약 1~2주 정도 앞두고 진행하는 모의 수술 단계에서 대부분 정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나중에 하나하나 따로 다시 자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을 텐데, 오늘은 전체적인 아웃라인만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안쪽에 있는 것을 바이트라고 하는데요. 바이트를 물린 다음 교합기의 위치에 위치시키고, 치아 본을 뜬 것을 얹은 뒤 마운팅이라는 과정을 거쳐 실제 환자분의 상악골 위치를 교합기에서 구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나서 왁스 바이트라는 것을 새로 환자분께 물립니다. 왁스 바이트는 환자의 위턱과 아래턱 위치를 그대로 찍는 것입니다. 찍은 다음 아래턱 치아의 치아 본을 그 왁스 바이트에 물리면 아래턱의 위치가 다시 결정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지금 보시는 것처럼 누가 봐도 주걱턱인 환자분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구현하게 됩니다. 환자분의 치아를 교합기로 트랜스퍼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하는 수술이 모의 수술, 즉 모델 서저리라는 과정입니다. 대부분의 성형외과에서 이루어지는 양악수술에서는 집도의가 이 모의 수술을 직접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면밀하게 옮겨 달라는 데이터를 기공사분들에게 전달하고, 기공사분들이 그 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웨이퍼를 제작해 의사분들에게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직접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기공사분들에게 전달해서 제가 정확하게 요구하는 3차원적인 위치를 구현해 오기가 조금 힘든 측면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제 생각과 기공사분이 만들어 오는 장치 사이에 미세한 오차가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과정이긴 하지만, 모의 수술 과정에서 석고를 깎고 붓는 과정 등을 제가 직접 하고 있습니다.
모의 수술은 양악수술의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지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악을 이동함으로써 환자분의 심미적인 결과가 결정되고, 하악이 옮겨지면서 기능적인 교합이 완성되는 결정이 이루어지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 어려운 내용인데요. 실제로는 상악골의 위치를 기억하는 플레이트를 제작한 다음 위쪽을 분리합니다. 분리한 뒤 위턱을 상방으로 이동시키는데, 예를 들어 좌우 기울어짐을 교정하기 위해 좌우 상방 이동량을 다르게 하면 틈이 생기게 됩니다. 그 틈에 왁스를 채워서 원래 있던 상악골의 위치를 원하는 방향으로 살짝 옮긴 뒤 그 위치를 구현합니다.
그리고 그 위치와 원래 상태에 있는 하악골의 치아를 그대로 기억하게 하면, 하악은 그대로 두고 상악만 이동한 모의 수술의 첫 단계가 완성됩니다. 그 상태에서 또 다른 종류의 왁스를 사이에 두르고, 원래 하악과 옮겨진 상악 사이의 관계를 기억하는 레진을 묻습니다.
레진은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시멘트와 비슷한데요. 액체와 고체로 이루어져 있고, 두 가지를 섞으면 일정 기간 젤처럼 말랑말랑한 상태가 됩니다. 여기에 압력을 가하고 시간이 지나면 돌처럼 단단하게 굳는 장치입니다. 이것이 웨이퍼라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의 역할은 원래 상태의 하악과 변화된 상악, 즉 두 뼈의 관계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실제 수술을 할 때 상악골을 절단하고 완전히 자유롭게 만든 다음 하악골에 이 장치를 끼우고, 위쪽 홈에 상악골을 고정시키면 우리가 원하는 상태를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위쪽 뼈에 고정하면 상악골을 우리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위치로 옮길 수 있게 하는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내용입니다. 이 수술을 전공하지 않는 의사 선생님들도 사실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긴 합니다. 하지만 양악수술에 실제적인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본인의 얼굴이 변화되고 인생이 바뀌는 수술이기 때문에 한두 번, 서너 번 들어 보시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수술에 들어가면 어떤 과정을 거치느냐 하면, 양악수술은 실제로 두 가지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상악골을 옮기고 하악골을 옮깁니다. 상악골을 옮기는 것은 이 골격에서 위쪽은 두개골이고, 아래쪽 뼈는 상악 치조골입니다. 그 사이에 유독 잘록하게 들어간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절단합니다. 절단해서 두개골에서 상악 치조골을 분리하고, 완전히 자유롭게 만든 다음 아까 말씀드린 사전 제작 장치를 하악골과 상악골 사이에 끼웁니다. 그러면 상악골을 우리가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게 됩니다.
옮긴 다음 고정하면 상악골이 정상적인 위치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하악골을 옮기는 과정을 거치는데, 하악골을 옮기는 데 이용되는 장치가 아까 말씀드린 파이널 웨이퍼입니다. 즉 하악을 기준으로 상악을 먼저 옮기고, 그 사이에 사용되는 장치가 인터미디어트 웨이퍼인 것입니다. 옮겨진 상악을 기준으로 다시 하악을 이상적인 위치로 옮기는 데 사용되는 장치가 파이널 웨이퍼, 즉 최종 장치입니다.
상악을 이동함으로써 심미적인 결과가 결정되고, 하악을 옮겨 기능적인 결과를 결정짓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악을 옮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SSRO라고 하는 시상골절단 방식의 수술이 있고, IVRO라고 하는 수직골절단 방식의 수술이 있습니다. 그림으로 보면 SSRO 방식은 뼈를 두 개의 판으로 쪼개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VRO 방식은 그런 식은 아니고, 관절 가까운 후방 위치를 수직으로 절단해서 앞부분의 뼈를 옮기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한 시간 넘게 말씀드릴 내용이 많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좀 어려운 내용이긴 했는데요. 양악수술이 무엇인지, 전체적으로 어떤 흐름으로 수술이 진행되는지, 그리고 수술을 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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