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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흡입한다고요...??

김형진베이직성형외과의원 · 압구정 김형진베이직성형외과 · 2026년 7월 3일

입술은 여러 가지 근육들이 함께 모여서 모양과 움직임을 만들어 내며, 그 근육들이 모이는 중심 부위를 모디올루스라고 합니다. 턱의 형태에 따라 이 부위와 아래쪽 삼각형의 높이 차이가 달라질 수 있어, 수술적으로 지방을 뺄지 채울지 또는 두 가지를 함께 할지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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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은 제가 궁금한 것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가 얼굴 지방 흡입… 포인트? M포인트. 왜 M포인트인가요?

제가 M포인트라고 말하는 것은 입꼬리살 때문인데요.

성형에서 입을 이야기할 때는 우리 호스트님 얼굴을 잠깐 카메라에 보여주시겠어요? 우리가 보통 입술이라고 하면 빨간 입술, 앵두 같은 입술만을 생각해요. 그런데 실제로 성형외과에서 해부학적으로 볼 때는 입술의 범주를 코 아래에서부터 턱까지, 이 둘레를 포함한 부위 전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위쪽은 어퍼 립, 아래쪽은 로어 립이라고 하는데요.

입술은 여러 가지 근육들이 함께 모여서 모양을 많이 만들어 내잖아요. 얼굴에서도 가장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는 곳이 입술이고, 그만큼 많은 근육들이 입꼬리와 입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요. 우리가 웃을 때는 이 부분이 올라가고, 찡그릴 때는 입술이 내려가기도 하죠. 입술을 모으기도 하고요. 그런 기능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모든 근육들을 표시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시작해서 다 이쪽에서 끝납니다.

그러니까 나뉘어 있는 건가요?

그렇죠. 거울을 한번 보시면, 모든 근육을 제가 바깥쪽에서 동그라미로 표시했는데요. 여기서 시작해서 대부분 다 이쪽에서 끝납니다. 시작과 끝이 동일할 수는 없지만, 한곳에 모인다고 하는 부분이 양쪽에 동그라미 친 부분입니다.

혹시 조개 좋아하시나요?

먹는 조개요? 그걸 패주라고 하잖아요. 키조개 같은 경우는 관자라고 하고요. 포장마차에 가거나 어디에서 조개구이를 해 먹잖아요. 작은 조개는 다 먹고 나서 껍질을 보면, 살에 이렇게 하얗게 뭐가 달려 있어요.

그런데 키조개는 크잖아요.

그게 크니까요.

동그랗게 있고, 우리는 그걸 메인으로 먹게 되죠.

맞아요. 그건 키조개에서 우리가 메인으로 먹게 되는 부분인데요. 조개에서 관자를 먹을 때는 관자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조개 패(貝) 자에 기둥 주(柱) 자를 써서 패주라고 합니다.

아까 어퍼 립과 로어 립, 즉 입술 전체를 해부학적으로 생각했을 때 여기까지의 둘레 전체를 이야기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위아래를요. 그런데 이 부위의 피부를 한 겹 벗겨서 근육층을 나타내 보면, 지금 동그라미 친 이 부분이 마치 조개의 패주처럼 보여서 모디올루스라고 불러요. 인대들이 모여 있어서 하얗게, 은색처럼 보이거든요. 하얀색의 작은 포인트가 되는 거죠.

결국 근육들이 중첩되고 쌓이면서 그 부분에 인대성 구조를 이루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턱이 약간 작으신 분들은 마리오네트 라인 위쪽에서 말씀드리는 부위가 약간 돌출될 수가 있어요.

그리고 턱이 좀 긴 분들은 여기가 쭉 빠지니까, 표시를 한번 더 해 보겠습니다. 밑에 삼각형을 작게 이렇게 그려 볼게요. 이 삼각형을 그렸을 때 턱이 작은 분들은 동그라미와 삼각형의 높이 차이가 많이 나게 돼요.

그럼 저는 턱이 작은 편이에요?

조금 작으신 편이긴 한데, 동그라미와 삼각형의 높이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무턱은 아니신 거죠.

그런데 턱이 좀 큰 분들은 동그라미와 삼각형의 높이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돼 있어요. 그래서 보통 해결할 때 과연 동그라미를 낮출 것인지, 아니면 세모를 높일 것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아, 그래요?

네. 거의 지금 봤을 때는 약간 동그라미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위아래가 일정하게 보이는 패턴을 보이거든요. 그래서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과연 여기를 뺄 것인지, 아니면 여기를 채울 것인지, 아니면 두 가지를 동시에 할 것인지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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