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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지방흡입 할 때 지방을 얼마나 빼냐구요?

김형진베이직성형외과의원 · 압구정 김형진베이직성형외과 · 2026년 4월 25일

얼굴 지방흡입에서는 몇 cc를 뺐는지보다 결과가 얼마나 자연스럽고 안전한지가 더 중요합니다. 마취액이 섞여 있어 정확한 지방량 측정도 어렵기 때문에, cc 측정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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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압구정 김형진베이직성형외과 전문의 김형진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얼굴 지방흡입한 지방량을 알려주지 않느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요. 사실 저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말씀드리지 않는 겁니다. 수술할 때는 결과를 얻으려는 거지, 몇 cc 뺐는지 숫자를 맞추려는 게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 허벅지 지방흡입은 3,000cc 뽑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얼굴은 단순히 cc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얼굴에 지방흡입을 할 때는 마취액을 어떻게 잘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마취액에는 생리식염수, 국소마취제, 그리고 출혈을 방지해주는 약이 섞여 들어가는데, 이게 가장 큰 세 가지 구성 요소입니다.

그래서 얼굴에 보통 저 같은 경우에는 이 중 더 필요할 때는 마취액을 60cc 정도, 생리식염수와 마취액, 출혈을 방지하는 약물을 섞어서 사용합니다. 턱선 쪽은 10cc 정도, 양쪽 턱선을 하게 되면 한쪽에 10cc씩, 이중턱 흡입과 턱선 전체를 포함하면 100cc 정도가 됩니다.

흡입을 시작하고 나서 어느 정도 뺐는지 판단할 때도 체크포인트가 있습니다. 수술 전에 얼굴을 만져봤을 때 원래 피부 두께가 어느 정도였는지 기억해 두고, 수술 후에 다시 만져보면서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합니다. 손가락으로 잡아봤을 때 원래 1cm 정도였다면, 수술 후에는 어느 정도까지 빠졌는지 느낌이 오거든요.

마취액을 넣어 놓으면 얼굴이 탱탱해지기 때문에, 수술이 끝나고 나서 그걸 다 빼고 핀치로 꼬집어 보면 얼마나 줄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머릿속으로 기억해야지, 꼭 기록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그러면 어느 정도 빠졌는지 감이 옵니다. 결국 안쪽에서 지방과 섞인 마취액이 나오는데, 지방이 얼마나 빠졌는지 확인하려면 그걸 다시 필터로 걸러 물을 빼고, 지방만 남긴 뒤 원심분리해서 몇 cc인지 봐야 합니다.

그런데 그건 쉽지 않습니다. 환자분들마다 살이 많은 분도 있고 적은 분도 있어서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만약 정말 그렇게 측정한다고 쳐도 예를 들어 20cc 뺐다고 하면 적은 양처럼 들리지 않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살이 많은 분들께는 20cc만 뺐다고 해도, 다른 분들은 20cc면 너무 적게 뺀 것 같다고 느낄 수 있거든요. 반대로 본인은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작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정확하게 측정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사기에 마취액을 넣고 캐뉼라를 연결해서 흡입하면, 조직을 쭉 잡아당기면서 지방을 빼게 되는데, 그렇게 빼다 보면 지방과 함께 섞여 나오는 양이 있습니다. 그 양을 cc로 단순히 재면 마취액도 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실제로 뺀 지방량과는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마취액을 60cc 넣었고, 흡입했을 때 20cc가 나왔다고 해도 그 안에는 원래 넣었던 용액이 들어 있으니 순수한 지방량은 아닙니다. 또 그 안에는 피도 있고 다른 조직도 섞여 있기 때문에, 얼굴에서 나온 것을 완전히 물과 지방으로만 분리해 정확한 cc를 계산하기는 어렵습니다. 조직 안에는 결합조직도 있고 섬유조직도 있고 피도 있고 물도 있어서, 결국 전체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술 결과는 숫자보다 만져봤을 때 얼마나 고르게, 얼마나 자연스럽게 빠졌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아까는 수술 전 1cm 정도 두께였던 것이 수술 후에 골고루 잘 빠졌는지, 특정 부위만 빠지지 않았는지가 핵심입니다.

그리고 지방을 뺄 때는 남길 것은 남겨야 합니다. 지방층 아래에는 피부조직과 진피조직이 있는데, 너무 무리해서 울긋불긋하게 빼면 결국 진피 손상이 오고, 딱딱하게 굳거나 울퉁불퉁해질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빼면 나중에 울퉁불퉁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반대로 부족하면 나중에 더 빼면 되지만, 너무 많이 빼버리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생깁니다.

실제로 너무 많이 빼게 된 케이스를 보면, 진피 손상으로 인해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차라리 조금 덜 빠졌더라도 다음에 와서 “조금 덜 빠진 것 같아요”라고 다시 리터치하는 것이 낫습니다. 만져봤을 때 덜 빠졌다고 느껴지면 그때 한 번 더 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cc 측정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얼굴 지방흡입은 몇 cc를 뺐느냐보다, 얼마나 안전하게, 그리고 얼마나 자연스럽게 결과를 만들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는 생각보다 잘 빠졌다고 느낄 수도 있고, 재수술인 경우에는 조금 덜 빠진 것처럼 보여도 모양 변화가 확실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을 많이 빼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원하는 정도로 맞추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