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극광장에서 시민회관,그리고 바로 옆의 화약탑을 지나면
보행자들만 다니는 첼레트나 거리...이거리는 구시가광장으로 이어지지..ㅎ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들..마치 베니스이 한 골목을 연상케하는데...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고풍스런 건물들하며 그위에 새겨진 아름다운 아르누보풍의 그림들..
현대적인것은 거의 찾아볼수 없는 아기자기함이 발걸음을 즐겁게 한다..
작은 소품집들하며,수많은 관광객들,가끔씩 들리는 음악소리들..
그리고 발아래엔 밟히는 중세의 도로들...

화약탑은 차들이 지나다니지..좁은 골목길?이라 큰차는 없고...트램은 당근 안되지..
줄지어 가는 무리들 뒤따르면 ...

보행자전용도로...이 좁은 골목을 차가 다니는건 무리지...
복잡함과 여유로움...이 두가지가 공존한다...이 거리는...
볼거리도 많고...악세사리미니샵들이 유혹하기는 하지만...
구경하며 지나는 것도 재밋거리이지 않을까....

좁은 이 길들은 베니스 외엔 다녀보지 못한것 같다..
생각해보면 피렌체도 좀 유사한거 같고,,잘츠부르크의 게트라이데 거리 정도 될까 싶다..
하지만 잘츠부르크와는 뭔가가 다르당....

좀 지나니 확 터져있는 듯한 곳이...구시가광장이다..ㅎㅎ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사전지식에 의하면 천문시계,틴성모성당 등등이 우릴 기다리겠지..

건물들 사이로 보이던 좁은 하늘은 이젠 조금씩 그 모습을 보여주고...
어두워져가니 불빛들도 하나둘씩 켜질려나...

조기에 천문시계탑이 눈앞으로 점점 다가온다..
지나는 동안 양쪽의 건물들을 보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으로 남았네..
같은 건물은 하나도 없이 각각의 특색있는 모습으로 우리들을 맞이하고...

뭐가.....있을까...조심히 광장쪽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