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의 끝에 드디어 바티간시국으로 들어갑니다...
대체 뭘 보여줄려고 아니 뭘 볼려고 그리 줄서서 기다렸는지...ㅎㅎ
딱히 교황님이 기거하시는 곳이란 정보외엔 내가 아는게 없어서 좀 기대됩니다....

계단을 올라가니 .....우~아...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이 저만치서 그 위용을 나타냅니다....
이 곳에 있다는 거 그 자체만으로도 큰 경건함을 갖는데 말입니다...
두근두근....행복합니다...ㅋ....
이곳에서 20여분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앞으로의 일정이 꽤나 빡빡한가 봅니다...

잠시나마의 여유가 있을때 사진을 찍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여기에 온 사람들 모두 한장씩은 이 위치에서 눌러댑니다...
잠시 지친 다리를 쉬어갑니다...식수를 받아서 목마름도 해결하면서 ....

바티칸미술관 경내에는 이런 공 같은게 있습니다....
환경파괴로 깨어져가는 지구를 표현하고 있다는 현대적인 구조물이 눈에 딱 띄입니다..

공에 비추어진 주변의 모습들...
원래의 형태는 온데간데 없고 이글어지고 초라하게 보이기만 합니다....
마냥 좋다고만 느낄것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 같은것일지 모릅니다...

미술관탐방에 앞서 여기에서 바티칸 미술관의 주요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합니다..
물론 이들 주변에 관한 이야기도 들었지요...
하지만 전....못들었습니다...돌아댕기느라고...ㅋ.....

얼핏 뭐라고 들었던거 같기는 하지만 기억은 안나니...난 뭐하고 있었지..지금 후회합니다...
하늘과 가까운 이곳은 딴히 쉴곳은 없습니다...
걍 맑은 하늘과 그리고 바티칸이 주는 따뜻한? 태양을 맞이하시면 됩니다..

열린문으로 살짝 들여다봅니다....잠시후면 우리도 저곳을 지나가겠지요....
싫은데...미술관은....ㅋ

미술관벽을 따라서 이렇게 비슷한 판넬들이 서있습니다...
그 곳에는 어김없이 가이드를 따라 설명을 듣고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을 들어오는 분은 거의 없는듯 보입니다...
울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가이드를 동반한듯 보입니다..

시스티나성당 내부에 있는 '최후의 심판'...미켈란젤로가 그린...
그리고.......

'천지창조'에 관한 천장벽화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라파엘로의 방에 있는 벽화에 대해서도 말이죠....
아마 주요작품들을 관광객들을 위해서 미리 볼수있는 배려를 해 놓은것 같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그 안에선 상세한 설명을 하기가 어려운듯합니다...

대략적인 작품들에 대한 설명이 끝나곤 점심시간을 줍니다...ㅎㅎ....
한시간여 주어지는 점심시간 후에 우린 다시 본격적인 바티칸 내부로 들어갈겁니다...
다행히도 이곳에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거의 패스트푸드이기는 하지만....맛.................... 있습니다..
이탈리아 피자는 아주 얇더군요...내용물은 단순하지만요...ㅋ.... 꿀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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