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 설날 아침....일출을 보기위해 집을 나섭니다..
일출시간은 아침 7시33분 이라는데...
어디냐고요....ㅋ....전남 여수...제 고향입니다...
향일암도 가봄직하지만 넘 멀어서 오동도가 내려다보이는 자산공원으로
차를 몰아갑니다....아버지와 그리고 아들녀석과 함꼐 말이죠....ㅎㅎ
칼바람이 귓전을 때리고 옷깃을 파고 들어옵니다.....으...정말 춥더군요..
여수가 이렇게 추운지 이제 알았습니다...
예전엔 아무리 추워도 속은 반팔이었는데 ......많이 변했더군요...
7시 20분경 도착해서 자리를 잡습니다...자산공원위로는 바람이 너무 세고 추워서
언덕아래로 난 산책길에 자리를 잡았네요...몇몇분들이 보이는군요..담요를 둘러쓰고 기다리고 있네요...
부럽당.....ㅋㅋㅋ...
해가 뜨기전에 가장 어둡다고 하더니 맞는 모양입니다...
거의 예정된 시간에 붉은 빛이 더 발하면서 저멀리 수평선위로 이글거리는 태양이
수줍은듯 고개를 내밉니다....추위도 잊은듯 그 태양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습니다...
같이간 아버지와 아들도 좋은 모양입니다....보고싶어도 볼수있는게 아닌거 다 아시죠...
저 이글거리며 올라오는 태양아래 임진년 하루도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뭐 소원을 빌지 않아도 됩니다...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니까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