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후 처음으로 동기들과 라운딩을 가졌죠...
학생수가 많아 한 150여명쯤 되었나싶은데.. A,B반 으로 나뉘었다는..
20년을 떨어져 있었어도 6년간 한솥밥먹은게 헛것은 아니었는가봅니다...
토요일 밤 늦게까지 지난일들을 안주삼아 술자리...ㅋ....
지나간 세월 만큼이나 우정도 익어간듯합니다...
세시간 자고 일어나 도착한 베어리버CC...
비바람 몰아치는 가운데 힘찬 라운딩을 시작합니다....ㅋㅋㅋㅋㅋ
금강하구둑에 인접해서인지 정말 바람 드세더군요..
비는 잦아들었지만 바람만큼은 어쩔수가 없어여...
전반 라운딩 후 후반 세홀지날때 무전이 옵니다...
다들 들어갔다고..이게 뭥미.....이제[야 몸이 푸리는듯한데 말이죠,,ㅋㅋ..
아수움에 홀 마무리를 하고 사진 몇장 찍습니다....
도우미언니에게 부탁해 남몰래 슬쩍 한장.....
금잔디 위에[ 펼쳐진 나만의 스틸컷...ㅋㅋ.....
저멀리 보이는 그린을 향해 V도 그려보고....
안그래도 머리가 큰데 바람에 모자 날릴까봐 깊히 눌러쓰고...
손오공이 된듯한 그런기분...머리가 쪼여서..ㅋㅋㅋ..
서둘러 마무리하고 나가려는 동기 붙잡고 한장 찍자고...ㅎㅎ..
가운데 총무동기.....학생때 말한마디 건네지 못했는데...
나이들어서야 허물없이 건네는 말몇마디....ㅋㅋㅋㅋ.....
반갑다..친구야......

대학때 단짝 둘도없는 칭구....
변함없이 서로의 고민을 얘기하며 깊은 산중을 같이 헤매이기도 했던,,,,
지금도 여전히 변함이 없더라....
이런 칭구하나 있는것도 내게 큰 복이지 아닐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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