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30분 기차로 융프라우에서 클라이네샤이덱으로 내려옵니다...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
아들은 쓰러져 잡니다..나도 꾸벅꾸벅 졸다가 검표할떄 겨우 잠에서 깨었습니다...ㅋ
기차는 벌써 암반의 동굴지대를 벗어나 푸르른 초원위를 내달리고 있습니다..
아!!...창밖으론 푸른 하늘의 태양과 초록의 대지를 즐기는 사람들이 지나갑니다.....



다시 도착한 클라이네 샤이덱....
원래 계획은 융프라우에서 내려올떄 아이거글래쳐역에서 내려 이곳 클라이네샤이덱까지 하이킹하기도 되어있었는데.....
상황은 계속 변하더라고요....
벵겐을 거쳐 라우터브루넨까지 우리가 타고갈 기차.....
다른 루트인 그린델발트 방향으로 내려갈수도 있지만 벵겐에서 라우터브루넨구간의 경치가 끝내주기때문에..다시 이방향의 기차를 탑니다..
아래는 융프라우를 오가는 융프라우반이란 빨간색 기차...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라우터브루넨방향의 기차를 타고 내려갑니다....
아들은 이제야 컨디션을 회복한 모양입니다...툴툴거리는거보면...ㅋㅋㅋ...그나마 다행이네요....ㅎㅎ
중간중간 하이킹중인 사람들을 만나고 그리고 헤어지고..그리고 느껴지는 여유로운 발걸음들.....
때론 내려가는길이 아닌 반대의 올라가는 산행을 하는 사람들....분명 관광객일진데....어떤 생각을 하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벵겐.....라우터브루넨에서 약 20분정도 더 올라와야 되는 마을....
그러고보니 라우터브루넨은 계곡아래에 위치하고 이곳 벵겐은 계곡위에 위치한 마을인양 싶네요...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은 이곳 벵겐에서 많이 묵는듯합니다....
맨리헨 전망대가 이곳에서 케이블카로 7분여밖에 걸리지 않아 가보고 싶은데...시간이 허락치 않네요....
아래는 벵겐역.....


벵겐을 출발한 기차는 다시 라우터브루넨으로 달려갑니다....계속되는 내리막길...
아래로 라우터브루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계곡아넹 위치한 작고 아담한 마....,이틀동안 머물러서인지 은근 정이 더 갑니다...ㅋ...
그린델발트도 좋지만 전 라우터브루넨이 더 나아 보이네여...마치 괌과 사이판 같이요....



라우터브루넨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다시 인터라켄 동역으로 갑니다...
중간에 멈춘 이역은 빌더스빌 이란 역입니다....이곳은 쉬니케플라테 라고 하는 전망대로 알려진 곳이죠...
보이는 기차가 쉬니케플라테로 올라가는 증기기차입니다....VIP패스있음 이곳까지도 공짜입니다...만 역시 시간이 없어 패스합니다..ㅜㅜ
(이곳 쉬니케플라테도 기차시간만 왕복 2시간 걸립니다..)
뭐야.....VIP패스사고는 한게 아무것도 없넹....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VIP패스 사서 본전은 뽑았지만 시간적인 이유로 다른 여러곳을 다 가보는것은 솔직히 무리일성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