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04분 기차로 인터라켄을 떠나 루체른으로 향합니다...직행이긴하지만 2시간정도 걸립니다..
이 구간은 골든패스 파노라마 기차가 운행하는 구간이기는 하지만 지금 우리가 타고가는 시간대는 일반열차 IR 입니다..,
골든패스파노라마 기차를 탈려면 5:04분 기차를 탔어야 합니다..이미 정보는 알고있었지만.... ㅋㅋㅋㅋ..
파노라마 기차와 무슨차이일까 싶어집니다....잠시후에보면 압니다....
이 기차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움직입니다...우린 1등석이라 자리도 널널합니다...근데...
에어컨은 없습니다....대신 창문이 반이나 열립니다...
그래서 기차가 지나가는 주변의 풍경을 여과없이 볼수도 있고 사진으로도 담을수 있습니다..좋은 풍경은 진행방향의 왼쪽에 앉아야 합니다...
머리 내미는건 조금 조심해야겠죠....ㅋㅋㅋ..
6시4분기차가 서서히 플랫폼을 빠져나갑니다..
아쉬운 인터라켄에서의 여정을 끝내고 우린 루체른으로 향합니다...루체른의 숙소는 호텔입니다...좀 좋은곳으로 잡았네요...ㅋㅋ...
브리엔츠 Brienz......이곳을 들러 동네한바퀴 돌아보려 했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아쉬운 마음에 카메라에 담아둡니다....안녕............

해는 뉘엿뉘엿 서서히 저물어갑니다..그래도 아직 멀었네요...밤 9시는 넘어야 해가 지더군여...
그래도 석양의 호숫가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차분함과 정적의 극치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히~~햐...호......절로 심신이 편안해집니다.....


틀어진 구름사이로 빛줄기가 내려옵니다....눈으로 본만큼만 담을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는않더군요.....길게 꼬리를 물고 가는 우리가 탄 기차....이름만 골든패스 파노라마...ㅋㅋ..
아래의 역에서 잠시 두방향의 기차가 마주합니다.....반대편 기차가 신형 골든패스 파노라마 기차 인듯 합니다..
정식명칭은 Luzern-Interlaken Express.....각 장단점은 있겠군요.....


기차가 떠난자리에 남은 벼룩시장???....인듯합니다....
잠시 구경하다 갔음 하는데 매정하게 떠나버리네요...
인터라켄을 떠난지 한시간여...느닷없이 산속을 달리더니 갑자기 눈앞으로 나타난 ...
비취빛의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있는 마을을 만납니다.....
Lungern....이란마을....루체른에서 한시간정도 걸리는 마을입니다...




진짜 이 나라의 아름다움은 알려지지 않은 곳에도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기차여행도 좋지만 눈이 오지 않는 계절엔 자동차 여행도 찐하게 한번 꿈구어 볼만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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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여의 여행끝에 다다른 루체른...지금까지의 스위스 도시중 가장 번잡한 도시...이젠 붐비는곳은 체질에 안맞는구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