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밤...
이틀연속 루체른에서의 저녁은 한식당에서 해결했다..
어처구니 없이 비쌌지만 스위스에서 선택해서 먹었던 현지식들이 죄다 별로였기에..
아!!!.......퐁듀는 괜찮았는데 아들은 이것도 별로라고 한다....ㅋ..
리기산갔다가 다시 도착한 루체른 .....이미 긴장이 풀려서인지 발걸음이 엄청 무겁게만 느껴진다...
오늘은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가고 내일아침은 카펠교 주변과 무제크성벽쪽을 보기로 합니다....
루체른 중앙역...그리고 반호프광장 Bahnhof platz..
옆에는 국제회의장 및 KKL센타...마침 루체른 블루볼 페스티발 기간이라 유독 젊음이 넘쳐 흐른다..
각양각색의 세계 요리들도 맛볼수있는데....쩝..만 하고 말았다....

운행이 끝난 유람선 선착장 앞에서 흥에 겨운 젊음이 아름다운 청년들...
좋구나.....뭐 바라는것도 없이 분출할수 있는 시간과 공간들이 있기에 더더욱 부럽기만 하다....
루체른 중앙역에서 See Brucke 를 건너 카펠광장 Kapell platz 를 지나 Hof-Kirche 호프교회 앞까지 걸어갑니다.....
하루에 두군데 다녀왔더니 넘 지칩니다...끙.....대체 빈사이 사자상은 어디에 있는거니......
지도를 보고 호프교회앞에서 왼쪽길로 갑니다...Lowen platz..가 나옵니다......아..이제 다온 모양입니다...조금만 더 걸어갑니다. ...
빈사의 사자상....Lowen-denkmal...
프랑스 대혁명떄 루이16세를 경호하다 산화한 786명의 스위스용병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루이16세가 그랬다죠..너희들은 내 국민들을 다치게 하지 말고 날 경호하라....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큰 대로변에 눈에 띄게 떡~하니 있는것도 아닌....
조용하고 약간은 외진곳에서 이렇게 엄숙하고 경건하게 그들을 잔잔히 추모하고 있더군요..
옆의 빙하공원은 패스..
Lowen platz에서 버스를 타고 루체른역으로 다시 갑니다...이미 체력 방전....
역부근이 한식당에서 저녁후 호텔로 들갑니다...
아들은 10시쯤 되니 골아 떨어집니다....야경볼거라고 주섬주섬 나갔다가 대충 휙 하니 둘러보고 들어옵니다...
혼자 나가니 정말 잼없어서리...
삼각대 없이 난간에 카메라 대고 조심스레 찍어보는데...영 ...아닙니다...별로......


완전 퍼질러 잤습니다...마지막날...
다행히도 비행기가 취리히에서 밤에 출발합니다....오전중엔 이곳에서 좀 보내고 오후엔 취리히로 가서 잠간 둘러볼까 싶습니다...
Ameron Flora hotel 호텔방 발코니....
필라투스 산 조망이라고 하더니......쩝...보이는 산이 필라투스 산입니다....손에 잡힐듯 의외로 가까히에 있습니다....
가까히엔 카펠교가 그리고 저 만치 무제크 성벽 타워가 보입니다...탁 트여있진 않았어도 이정도면 전망은 괜찮지 않나 싶네요..
강가쪽의 호텔으 좀 더 비싸서리....ㅋㅋ..근데 다음에 묵는다면 강병쪽으로 하고 싶네요..
역에서 좀 멀더라도....지리는 한번 와서 익숙하니까요....

체크아웃은 12시까지 입니다...미리 체크아웃할 필요는 없죠...물론 프런트에 짐을 맡겨도 되지만......
카메라만 딸랑 하나만 들고 다니고 싶어서...
토요일이라 그런지 로이스강가로 벼룩시장? 시장 같은게 섰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더 정취가 있습니다....비로소 이곳 스위스를 만난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간은 죄다 관광객들만 보아서리......현지인들을 제대로 볼수 없었거든요..
카펠교를 지나서 더 올라가니 또 다른 지붕이 있는 목조다리 ..
슈프로이어 다리 Spreuer-Brucke 가 있습니다...벌써부터 번잡한 토요시장.......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한데 섞여 정취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다리를 건너 무제크성벽 쪽으로 가야는데....눈앞에 바로 보이는데 길은 구시가지 골목길로 돌아서 가야되네요...
덕분에 골목골목 이들의 집들을 볼수가 있네요....형형색색의 꾸밈이 있는 가옥들....
하나의 건축박물관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 건물사이로 접어들어 걷다보니 슈프로이어 다리 입구쪽 광장이 나타납니다.....
가이드 책에선 와인시장 광장 Muhlen platz 이라는데....

와인시장 광장 Muhlen platz ...
참고로 슈프로이어 다리 입구쪽에 무료화장실 있습니다...
이곳 그늘에서 잠시 쉬어갈까 십지만 그냥 무제크성벽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Museggstrasse....
이렇게 거리 이름만 보고 걸어갑니다..약간은 경사진 오르막길입니다..
담벼락엔 탑모양의 그림과 화살표가 친절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갈림길입니다....거리이름과 담벼락의 화살표 보고 오른쪽길로 방향을 잡습니다(시머탑 부터 마늘리탑 순으로 )....
완만한 오르막길을 성벽을 따라 계속 걸으면서 시머탑까지 가서 성벽으로 올라가 관람을 하며서 다시 마늘리탑쪽으로 돌아오는 루트더군요....
※왼쪽길로 가도 됩니다.....마늘리탑부터 시머탑 순으로 보고 내려오면 되는데 마늘리탑으로 올라갈떄 급경사 오르막계단이 처음에 있습니다..
그후론 걍 시머탑가지 성벽을 걷고 시머탑에서 내려와 성벽을 따라 완만한 내리막길로 내여오는 루트더라구요...
암튼 우리는 몰라서리....완만한 경사길을 걷습니다....인적이 아주 드믑니다...오가는 차들도 없습니다..
시골골목도 아니고 도심에서 이런 한적한 길을 만나기는 어렵죠.....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산들바람이 살짝 얼굴을 스치고 지납니다...

여기가 입구인가 싶어서 꺽어서 올라갔더니 윽....아닙니다....막혀있습니다..프라이빗이라고 적혀져있더군요...
개인 저택.....ㅋㅋ.
길따라 다시 올라갑니다...철문이 나옵니다....이정표가 붙어있습니다...꽤 올라온거 같습니다...지금가지 계속 오르막길...
애고...힘들다......
조금 올라가니 바로 성벽이 눈앞에......드뎌 무제크 성벽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 아래 통로는 성밖으로 나가는 길입니다....잠깐 나갔다 올 걸.......글쓰는 지금 조금 아쉽습니다...
올라가봅니다...성벽으로.....
어딜가나 낚서는 있습니다만...유독 이곳에 낯익은 글씨들이 보입니다......ㅋㅋㅋㅋ
이~~론......구석에 조그맣게나 쓸것이지 이리 중앙에 대문짝?만하게 쓰면 어쩌라구............
또 온다는 사람들 왔는지 궁금합니다.....


무제크 요새벽...Museggmauer.....
아침햇살 제대로 받으면서 걸어갑니다...루체른구시가 방향은 사진 찍기엔 아침은 완전 역광입니다....

타워 위로 올라갈수있는 탑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성벽에서 바라다본 루체른 구시가.....아침의 평화로움과 싱그러움이 있습니다..


schimmer turm 시머탑 에서 Wach turm 바흐탑 ...
구간은 이렇게 요새벽 위를 거닐수 있고....간간히 틈사이로 호반도시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할수 있습니다...
아침햇살 제대로 받은 루체른 호수....


바흐탑.....이름이 워치타워 감시탑인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
바흐탑 Wach turm 에서 마늘리 탑 Mannli turm 구간은 요새밖으로 나가 요새벽아래로 난 길을다라 걸을수가 있네요...
이곳에서 요새바깥쪽으로 나가게 됩니다....


요새벽 바깥쪽,,,,급경사? 계단의 내리막길입니다....
아...이쪽방향으로 오는길도 있겠다 싶습니다.....
거리이름이 Bruggligasse 입니다....

집들사이를 지납니다....하나 둘씩 가끔씩 오가는 사람들....
가볍게 서로 아침인사를 나눕니다...굿모닝....봉쥬르......
걷다보니 ...아까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린 오른쪽으로 갔었고 내려올때 왼쪽길로 오더군요......ㅎㅎ.....
왔던 길로 되돌아갑니다.....슈프로이어 다리를 지나쳐 다시 반대편 으로 갑니다...
건물벽에 붙어있던 부조?......흠..이런건 처음봅니다.....병사가 창으로 사람을 찌르고 있는 모습....뭐징....
저 멀리 카펠교가 보입니다..
그리고 왼쪽의 탑이 있는 건물.....휘스테른 pfistern..
16세기 건물을 개조한 류체른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취겔리 파스테테...ㅋ....
로이스강가의 언제나 몰수있는 백조들....
한창 털고르기 하고 있는듯?.....강물위로 털들이 흩날립니다.........
강변을 따라 빈 공간들은 장 서기가 한참입니다....
오가는 사람들..그리고 한묶음씩 곷을 사들고 가느 사람들....
우리같이 구경하며 지나는 사람들.......

고흐의 해바라기??........]일까....
탐스럽습니다....빠알간 베리들도...군침 꼴깍..........





카펠교를 걷습니다...천천히......건너편으로 넘어가 봅니다....
이곳을 기념할려는 사람들 연신 카메라 셧터를 눌러댑니다....저도 빠질수가 없겠지요....


다리를 건너 카펠광장쪽으로 갑니다...
블루볼 페스티발 때문인지 강가론 간이 천막들이 눈에 띄게 많습니다....
오늘밤은 정말 불타는 토요일이 될성 싶습니다...이곳에서 쵸컬릿과 기념품 샀습니다....아무래도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루체른 중앙역을 지나 유람선 선착장쪽으로 갑니다..
이젠 이 아쉬움의 도시를 떠나야 할때인듯 합니다....연신 사진속에 담아내려 애를 써봅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 12시가 거이 다되어 빠듯하게 체크아웃을 합니다...
앙발로프...뭐시라고 하기에.....???....했더니 봉투에 영수증 담아줍니다....ㅋㅋㅋ....envelope.......
그러고 보니 호텔에 대한 사진은 하나도 없습니다...ㅋㅋ........
나름 괜찮았었는데......
.
루체른에서 취리히 공항역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