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여정의 마지막날 오후.........
루체른에서 취리히공항역으로 가서 유인 수화물 보관소에 짐 몽땅 다 맡기고 ...홀가분한 차림으로 취리히로 갑니다..
6시쯤 다시 돌아와서 수속밟으면 될듯합니다...9:30분 비행기라 ....이게 좀 좋군요.....
마지막날까지 스위스패스 알지게 쓰는중....
취리히 공항역에서 취리히 중앙역까지는 10여분정도 걸립니다....금방..앉자마자 내려야한다는....
취리히 중앙역......!!..
지금까지 다녀본 유럽의 기차역중에서 가장 헷갈렸던 역입니다.....
내려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갈팡질팡 했습니다....ㅜㅜㅜㅜ..
하필 우리가 탄 기차 플랫폼이 취리히 역의 가장 바깥쪽 그리고 가장 안쪽에 위치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지도를 봐도 모르겠더군요....엄청 복잡하고...헤롱헤롱.....거기다가 날씨마자 완전 폭염속의 후덥지근....
무작정 직진 했습니다....기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까지 합해지니....숨이 턱 하고 막히더군요.....
어찌어찌해서 겨우 역 중앙광장 bahnhof platz까지 왔습니다......
이제 Bahnhof strasse 를 따라서 취리히 호수 zurich see 까지 걸어가볼까 합니다만.....
이 폭염속의 날씨에 쉽지만은 아닐성 싶습니다....
그늘만 찾게 되는데 한낮인지라 태양이 바로 머리위에 있어서리....
별로 없어요....사람들은 왜이리도 많은지.....주말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네여...
복잡한 취리히 중앙역 앞.....
머리위의 얽혀 지나는 철로선 만큼이나 도로도 엄청 번잡합니다.....
역 바로 안에 있던 헌혈차량?.........인듯합니다.....익숙한 모습이 누워있는 사람들......ㅎㅎㅎ

역앞에서 빠져나와 이 도로로 진입을 합니다.....따로 횡단보도가 있지만 무시합니다...
걍 트램버스 안오면 후다닥 지나갑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장난이 아닙니다....절로 인상이 써지네요...오늘같은 날씨는 불쾌지수...up.....
등짝에서 졸졸졸 시냇물이 흘러내리지만.......딴히 쉴곳이 없더군요....걷는데 엄청 피곤해집니다...
이 와중에 취리히 부커러매장을 들러서 스푼을 받았습니다...ㅋㅋㅋ......아들에게 눈치밥좀 먹었습니다....대단합니다..
부커러매장 직원들 참 친절하더군요....윗층가서 쇼핑좀 하지??? 하고 묻길래....
already shopping in luzern...했더니 ....웃더군요....굿 트립 하랍니다.....ㅎㅎㅎ...땡규......
이 반호프거리를 오가는 트램이 모두 취리히호수까지 직진 하지는 않습니다......
미리 타시기전에 트램 노선을 잘 알고 타셔야 할듯합니다........취리히호수에서 역으로 올떄는 11번 트램 을 타서 역 앞에서 내렷습니다...
보아하니 11번 트램 만이 취리히호수 유람선 선착장 앞에서 취리히 역까지 왕복운행한느듯합니다......
부커러에서 스푼받고 넘 뜨거워서 지나는 트램타고 가다가
중간에 아무거나 오는 트램 탔더니 한정거장 지나서 바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서길래 바로 내렸습니다..... ㅋㅋㅋ...
역에서 취리히 호수까지 그리 먼거리가 아니고
여유로히 주변을 돌아다보면서 맘껏 도시를 느껴볼수가 있는제......
오늘같은 날씨에는 걸어간다는 그 자체가 고욕입니다.......교회랑 언덕이랑,,,그리고 소시지잘하는곳이랑.....
다 지근거리에 있었지만 포기합니다....



저거 탔어야 편하게 취리히호수 선착장까지 올수 있었는데.....
오가는 사람들도 많이들 지쳐보입니다....어찌어찌해서 취리히호수 선착장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확트인 바다 같은 호수.....어서 나무그늘로 들어갑니다....ㅋ..
이곳에선 따로 우리가 어디로 간다는 목적지가 없습니다.....
매표소에 써진 것을 설펴보니 round trip....이 보입니다..
Short Round Trip....이 있습니다...대략 시간이 1시간30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올커니.....이거 타고 가면 딱 시간이 맞을성 싶습니다...다행히 승선시간도 맞습니다.....어차피 딴히 어디를 간다는거 포기했으니까...
그래도 여전히 아름답고 이쁜 스위스 호반의 풍경들.....
물놀이 즐기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많아요.....
미리 알았더라면 수영복 가져와서 물가에서 좀 쉬다가 갔었을것을......다음번에 그런 계획도 넣어야 겠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은 물가에서 물놀이 하면서 쉬는것도 여행의 한 일부분이지 않겠나 싶습니다...
비슷한 여행객......뒷태가 아주 좋습니다....사진 열심히 확인하는중....ㅋㅋ..
우연한 모델이 되어주어서 땡규~~@@@@
아마 대여해주는 물놀이 시설같습니다....신기하게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진자 재미있을거 같은데....
동양인인 우리는 엄청 살이 탈것 같습니다...서양인들은 백인종이라 많이 타지 않거든요...ㅎ
우리가 타고갈 유람선.......
참고로 rounf trip 이긴 하지만 중강중간 마을 선착장 들렀다가 갑니다....
아마도 시간내의 가까운 마을까지를 돌고오는 배인것 같습니다....주로 현지인들이 오가는 교통수단이네요...
그걸 관광객들이 이용하는거구...ㅎㅎ.......
출발합니다.....취리히가 저만치 멀어져 갑니다....
표검사는 배에 타고 있음 하러옵니다...어딜가나 비슷한 시스템.....묻지말고 타세요.....
아..그런데 사람들이 많아서 바람 불어오는 바깥쪽의 그늘진곳에는 자리가 없습니다..이미 빽빽....
별수없이 2층 식당안으로 자리를 잡습니다...사람없어서 좋긴 하구만...근데 좀 더워서리.....밖으로 왔다갔다해봅니다...
음식하나시켜서 먹으면서,,,
취리히호수 주변의 집들...다 별장 같아 보입니다...
대도시라서 그런지 툰이나 브리엔츠보다 집들이 더 밀집되어 있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더 현대적이란 소리겠죠....
이 호수도 넓습니다....저 호반의 끝은 어디일까 싶어집니다.....
날씨는 여전히 뜨겁지만 보는 눈만은 시원해집니다...
수영하는 사람들.....치....시원하겠당.....짠물이 아니라서 마른다고 찝찝하지도 않을거구....
암튼 보이는건 모두 한편의 풍경화 같습니다...

유람선 식당안.....저 요트엔 두쌍의 남녀가 탔군요....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휴~~~~~~뜨겁네요..보기만해도..저런건 별로 안부럽당....ㅋㅋㅋ...
파티를 하고 있는듯합니다....피로연 같기도 하고......
정스러움과 웃음꽃이 저곳에서 피어나옵니다.....
카메라 들고 있는 저 아가씨?....기종이 캐논......서로 맞들고 사진 찍었습니다..ㅋㅋ......
아마 옆의 강아지 찍을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이 마을 선착장을 끝으로 다시 취리히 선착장으로 되돌아갑니다....
호반의 풍경도 중심가에서 멀어질수록 더 소박하고 고풍스럽고 평화로운듯합니다.......


선착장.....다시 이 배를 타고갈 한무리의 관광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새 1시간 30분이 지났습니다...
배에서 내린 우린 도로 중간에 있는 트램 승강장에서 11번 트램을 타고 취리히 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이젠 빨랑 가서 쉬고 싶을 마음 뿐입니다.....ㅋ........여행 마지막날에....이런 폭염일줄 몰랐습니다..
게다가 긴장까지 풀어지니..몸이 천근만근......다 귀찮아져서리/////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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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공항역으로.......그리고 다음날 오후3시30분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여행은 또다른 일의 연속이라 여겨지고 그속에서의 아쉬움은 보통의 일상의 것과 똑같지만....
대신 함께한 추억이라는 소중함을 가슴속에 잡고 오는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