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탑성형외과 대표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이한정입니다.
옛말에 콧볼이 넓고 두툼하면 복을 불러오는 인상이니
코는 절대 건드리면 안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외모에 대한 기준이
바뀌면서 넓고 펑퍼짐한 모양의 코보다는
날렵하고 콧망울이 작은 코를 가진 분들이
더욱 좋은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죠.
내원해주시는 분들께서 종종 아이돌이나 연예인들의
사진과 동일한 코 모양을 가지고 싶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동양인의 경우 동그랗고 펑퍼짐한 느낌의 코를 가진
분들이 많다보니 코성형과 동시에 코수술과 콧볼축소를
함께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수술을 하면 콧대와 코끝의 높이, 모양이 달라지지만
복코성형 전후를 확인해보시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
더욱 입체감이 있고 콧볼을 줄인 것 만으로도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전후 사진을 보며 유형별
어떤 개선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확인해야 할 다양한 유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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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층이 두꺼운 경우 (연부조직이 발달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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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연골이 과다하게 큰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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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쪽이 비익 연골 발달이 미약하여 퍼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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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이 퍼지게 생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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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볼이 퍼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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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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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층이 두꺼운 경우
지방층이 두꺼운 경우는 반드시 지방조직을 어느 정도 제거해줘야 합니다.
아무리 안쪽의 연골들을 잘 세워 놔도 그것을 덮고 있는
피부와 연부조직이 두꺼우면 결국 코끝은 두껍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겨울에도 스타일을 내려면 두꺼운 패딩보다는 경량 패딩을 입는 것처럼 말이죠.
지방을 제거할 때 자칫 피부가 얇아질 정도로 많이 제거하면
혈액순환에 어려움이 생기며 피부 색깔이 변하거나 괴사가 일어 날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층으로 박리하면서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의료진의 경험이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방을 제거하고 나면 피부가 얇아지면서 세워놓은 연골이 비쳐 보이거나 집혀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연골 묶기나 연골 이식을 좀 더 세심하게 해야 합니다.
성형 전후를 확인해보시면 어떤 식으로 교정이 되어지고
그것이 결과로 나타나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비익 연골이 과하게 큰 경우
비익연골이 과하게 발달된 경우 연골이 너무 커서 코끝 자체가 커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커져 있는 비익 연골을 일부 절제해서 이상적인 모양의 비익연골로 다듬어 주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인 대부분은 이 비익연골을 잘라낼 정도로 큰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비익 연골을 모아주는 lateral crura spanning suture 테크닉 만으로도 충분이 연골의 폭을 줄여 코끝을 슬림 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 비주 쪽 비익 연골 발달이 부족해서 퍼져버린 경우
코끝이 마치 눌린 것처럼 비주가 짧고 콧구멍과 콧망울이 퍼져 보이는 형태입니다. 우산을 생각해보면 우산 가운데 있는 기둥과 손잡이가 짧은 형태이기 때문에 가운데 기둥을 잘 세워서 비주를 지지하는 부분을 잘 세워줘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쓰는 재료에 따라서 수술 방법이 각각 달라지고 이 작업이 비단 교정뿐만 아니라 코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형 전후를 보시면 비주 기둥을 올바르게 세우고 콧볼을 줄여주어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연골이 벌어져서 퍼지게 생긴 경우
연골이 벌어져서 코끝이 넓어 보이는 경우는 양쪽 연골의 간격이 너무 벌어져 있기 때문에 코끝이 넓어 보이게 됩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골의 모양을 자세히 분석해야 하며 단순히 비익 연골의 중간 다리 부분만 벌어져 있다면 그것을 모아줘서 해결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위의 복코성형 전후 사진처럼 비익연골의 안쪽 부분도 발달이 부족한 경우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비주 기둥을 튼튼히 세워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무작정 연골 묶기만 한다면 집힌 코가 되거나 오히려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적절한 연골 묶기와 부드러운 연골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콧볼이 많이 퍼진 경우
코끝이나 비익연골이 아니라 콧볼 자체가 옆으로 퍼진 경우는 복코가 더 심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콧볼의 폭을 꼭 줄여줘야 합니다. 화룡점정이라는 말처럼 작지만 콧볼의 존재를 반드시 고려해야 전체적으로 완벽한 비율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죠. 콧볼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내측절개와 외측절개 두가지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코끝의 교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콧볼만 줄이게 되면 오히려 코끝이 더 넓어 보이게 되어 복코가 더 심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코성형 전후 처럼 코끝과 콧볼의 밸런스를 전체적으로 고려해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운 경우
위에서 말씀드린 원인들은 대부분 교정이 가능하나 피부가 두꺼운 경우만큼은 아무리 코성형의 경험이 많고 수술을 잘한다고 해도 완벽에 가깝게 해결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코 안쪽의 연부조직을 아무리 줄이더라도 피부가 두꺼우면 줄어드는 정도가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피부가 두꺼우면서 피지선까지 발달된 경우 두꺼운 느낌이나 울퉁불퉁한 느낌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수술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기에 만족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 여드름과 트러블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콧볼축소는 단순하게 콧볼만 줄이면 되는 수술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복코 교정이나 코끝성형, 콧대의 모양까지 전체적인 부분이 교정되야 코의 모양이나 라인, 폭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코의 모양이나 콧볼의 처짐으로 인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내원하시어 CT촬영 후 상담을 먼저 받으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