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가슴수술 후에
환자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내 가슴은 몇 컵인가요?'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수술전 환자분들은
만나보면 자신의 사이즈를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속옷 사이즈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방법인데
가슴 아래 부분의 밑가슴 둘레와
가슴 가장 높은 부분인 윗가슴 둘레의
편차가 10Cm라면 A컵
여기서 2.5Cm 씩 늘어날 때 마다
한 컵씩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실제 거의 맞지 않습니다.
가슴의 형태, 살성, 피부 성질에 따라
실제 컵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차 범위가 적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얇은 홑겹인 속옷을 착용한 다음
윗가슴과 밑가슴의
편차를 내는 것입니다.

물론 이럼에도 차이가 생기는 건
등의 사이즈 편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패드가 거의 없는
와이어 브래지어를 착용한 이후
위아래 가슴둘레 편차를
재는 것이 정확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속옷을 한 두컵 크게
입는 분들도 있는데요.
보통 가슴의 좌우 둘레가 넓은 경우엔
실제 편차가 적더라도
속옷 안으로 모으게 되면
사이즈가 커지는 경우가 있어
한 두컵 정도 편차보다 크게
입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즉, 편차도 중요하지만
주변 살과 체형도 컵 사이즈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브랜드마다 다른 사이즈에 대해
궁금해 하시기도 합니다.
그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는데,
예를 들어 일본 브랜드는
두 컵 정도 크게 입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몸통을 조여
작게 입는 문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우리나라에선
C컵인데 외국에선 A컵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체형과 골격이 다르다 보니
각 나라마다 컵의 기준도 달라집니다.

또한 선호도 반영도 있는데,
국내의 경우 연세가 있는 분들의
속옷은 크게 제조가 되는 등
고객의 좋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브랜드마다의
컨셉에 따른 차이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애매한 경우를 볼까요?
만약 밑둘레가 78cm 라면
75와 80중 어떤 걸 입어야 할지
궁금해 하시곤 합니다.

78cm의 경우 큰 가슴이라면
줄여서 75를 입는 것이 권장되고
작은 가슴이라면 넉넉하게 80을
입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본인의 선택이긴 하지만
컵이 클수록 밑가슴 둘레를 조여
잡아주는 것이 편하고 컵이 작으면
답답해 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브래지어는
측정 방법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가슴 컵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같은 사이즈라도
몸매나 체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