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커 오랜 시간
육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아도
우리 사회에서 선뜻
가슴 축소 수술을 받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가슴 수술에 대한
인식과 불안감 때문이죠.
사실 가슴 축소 수술을 고민하다
주변에 이야기를 하면
'가슴이 크면 좋지 왜 줄이냐?'
'보여줄 것도 아닌데 왜 수술을 하냐?'
이런 식의 부정적인 반응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가슴이란 부위가
밖으로 노출되는 곳이
아니다 보니 당사자가 겪는
스트레스에 비해 주변 이해도는
낮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슴이 크게 되면 그 무게로 겪는
신체적 고통은 물론
피부 질환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수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에 반해 주변의 이해와 관심은
턱없이 부족하고 왜곡되어 있어
이런 외로운 고민을
혼자 짊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학생 때 가슴이 지나치게
커서 고민을 하는 경우에는
이런 상황이 더 심각해지는데요.
옷을 갈아 입기 신경 쓰이고
체육 시간을 꺼린다거나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소극적 성격 형성으로
대인관계의 어려움도 생기기도 합니다.

가슴이 큰 분이 축소 수술을 받지 않고
그냥 버티며 임신, 수유, 노화의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하면
그 결과 가슴을 훨씬 더 커지고
이에 따른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스트레스 역시 늘 것입니다.

하지만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가정을 해 본다면
축소 수술 후 가슴이 작아진 만큼
유선을 절제해 냈을 것이고
이에 따라 유선 절대량이 줄어
나중에 출산이나 수유로 인해
커짐의 정도가 덜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 다시 커진다고 해도
덜 커지고 덜 처질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따른 불편감도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축소 수술이 단순히 예쁘냐
아니냐의 심미적인 문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생각 드는데요.

가슴 축소 수술은 기능적 불편과
고충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수술입니다.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가슴 축소 수술은
'빠를수록 좋은 시기'라 생각합니다.

축소 수술을 꺼리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위험한 수술'이라는 인식입니다.
물론 축소 수술이
다른 수술에 비해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수술이지만
상대적으로 위험한 수술은 아닙니다.

흉강이나 복강 내를 수술하는 것처럼
내부 장기를 수술하는 것이 아닌데요.
같은 가슴 수술이라고 해도
보형물을 넣는 확대 수술에 비해
통증이 덜한 수술입니다.

가슴 확대 수술은
근육을 박리해서 이 아래에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만드는 반면에

가슴 축소 수술은 갈비뼈 위 근육
그리고 이 근육이 있는 유선과
피부를 수술하는 것이기에
안쪽 근육을 건들지 않습니다.
즉 가슴 축소 수술은
내부 장기와 근육을
전혀 건들지 않고 수술하기 때문에
위험도나 통증이 훨씬 덜한
수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슴 축소 수술은 엄밀히 말해
내부가 아니라 외부의 피부와
유선을 수술하는 것이라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지 않습니다.
단 수술 범위가 넓고 절개선이 길어
하나하나 봉합해야 하는
섬세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가슴 축소 수술이
매우 흔한 성형 수술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정확한 통계가
나와 있지 않지만
미국의 경우 연간 10만명 정도가
축소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비율을 계산하여 우리나라에
적용해 보자면 약 만 오천명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축소 수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조금은 줄어 들었을까요?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