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쪽 가슴만 축소 수술을 원하는 경우는
사실 조금 특수한 경우라 볼 수 있는데요.
분류를 하자면
첫 번째 : 선천적인 비대칭이 있는 경우
두 번째 : 후천적으로 비대칭이 생긴 경우
그러니까 한쪽 가슴에 유방암이 생겨
절제 수술을 받고 난 후에
안타깝게도 그 결과 비대칭이 생긴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우선 선천적인 비대칭이 있는 경우로는
1841년 알프레드 폴란드에 의해 알려진
'폴란드 신드롬'
을 들 수 있는데요.
폴란드 신드롬은 여러 증상의
복합체이긴 하지만
특히 한쪽 가슴의 저형성 혹은
미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랍니다.

쉽게 말해서
'가슴 한쪽이 발육이 안 된 상태'
라고 할 수 있는거죠.
가슴 양측의 차이가 극단적으로
크기 때문에 이 질환의 경우는
치료가 쉽지 않답니다.

이러한 경우 좌우 측의
대칭을 맞추기 위해
한쪽만 줄이는 수술로는
한계가 있는데요.
양쪽 모두를 수술하여
대칭을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 비대칭 가슴 수술 방법
가슴이 작은 쪽
보형물을 넣은 확대 수술
가슴이 큰 쪽
유륜의 높이를 맞추는 축소 수술
이렇게 진행되는데요.
선천적인 비대칭이
꼭 이런 특수 질환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랍니다.
폴란드 신드롬 같은
특수한 원인이 아니어도
한쪽 가슴은 정상적인데 반해
다른 한쪽만 유달리 크고 처진 경우를
간혹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한쪽만 처졌다고
생각하시는 경우에도
대게 반대쪽 가슴도 덜 처졌을 뿐
양쪽 다 처져 있는 경우가 다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선천적 비대칭의 경우
일반적으로 양측을 같이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꼭 한쪽 가슴만 수술받기를 원하거나
한쪽은 크고 처졌지만 반대편 가슴은
지극히 정상이라 한다면
이런 경우에는 한쪽 가슴만
축소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선천적 원인보다 흔한
후천적으로 비대칭이 발생된 경우인데요.
대표적인 예로
유방암 수술 후에 생긴 비대칭
을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유방암 수술을
받게 된 쪽(절제 수술을 받은 쪽)이
작아지기 때문에
이 크기에 맞춰서 건강한 쪽의
가슴을 줄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인데요.

대게 이런 경우에도
수술을 받아 크기가 줄어든 쪽도
변형이 생기거나 처짐이 있는 경우도
많은 편이라 한쪽만 수술하기 보다는
양쪽을 같이 수술 진행하곤 합니다.

사실 이렇게 양측을 같이 해야만
좌측, 우측의 크기와 모양 차이를 최소화
할 수 있기에 양측 수술을 권하는데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부득이하게
한쪽만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특히 유방암 수술 이후에
방사선 치료 항병증이 생겨
조직의 염증 반응이 심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건강한 반대쪽 가슴만 수술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경우
유방암 치료를 받을 쪽과
최대한 비슷한 모양이 되게끔
건강한 쪽만 편측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유방암 수술 후
대칭을 맞추기 위해
축소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께는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한쪽에 유방암이 생겼다면
반대쪽도 유방암이 발생될 확률이
3~4배 정도 증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유방암 환자 분들이
축소 수술을 계획할 때는
반드시 수술전에
맘모그램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쪽만 시행하는 가슴 축소 수술!
궁금증이 풀렸을까요?
대칭을 맞추기 위해서
한쪽만 수술하는 것보다
양측을 수술하는 것이 유리하고요.

부득이하게 한쪽만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 후에
자신에 맞는 적절한 수술법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