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 축소 수술을 받는 분들이
해마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미국에선 한 해 십만 명 정도가
축소 수술을 받을 정도로
이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수술이 되고 있답니다.

가슴이 지나치게 큰 경우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생기고
척추측만증이 생기기도 하죠.
또한 브래지어 끈으로 어깨 쪽에
깊은 골이 생기거나
가슴 밑 선 부위에는 간찰진 등
다양한 피부염시 생기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척골 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 저림과 수근관 증후군이 생기며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이러한 여러 원인들로 인하여
해마다 가슴 축소 수술을 받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 가슴 축소 수술 전에
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답니다.

가슴 축소술은 다른 수술과는 달리
수술 전 특별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유는 바로
'유방암의 발생'
때문이죠.

유방암은 대표적인 선진국형 암인데요.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은데
현대적인 생활 양식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 미국, 영국에서도
유방암은 여성 암 발생 1위입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데요.
특히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을 경우
20~30% 정도의 확률로
발병률이 높아지게 되고요.
BRCA 유전자가 있는 경우에는
80% 정도 확률이 유방암이 생길 수 있어
여성으로서는 경각심을 놓을 수 없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유방암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가슴 축소 수술을 계획한다면
철저한 사전 검진이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이 둘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가슴 축소 수술 도중에 유방암이 발견되는
케이스에 대한 여러 보고가 있었는데요.

여러 논문 중 주목하는 것은
1990년에 발표된 닥터 페라스의
연구 결과입니다.
가슴 축소술을 계획한 204명의
환자 가운데 맘모그램 검사를 통해
7건의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랍니다.
대략 3% 정도의 환자에게서
유방암이 발견되었다는 점인데요.

이건 상당히 많은 숫자랍니다.
이런 경우 가슴 축소술보다
유방암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죠.
만약 수술 전 유방암의 발생을
미리 발견하지 못한 경우
치료나 방침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답니다.

따라서 반드시 수술 전
맘모그램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방암 발생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검사는 축소 수술 후에도
오랜 시간 유용하게 사용되는
중요한 검사 자료랍니다.

이런 수술 전 검사 자료가 있어야만
수술 후 모니터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 과정에서도
혼란을 주지 않고
불필요한 검사를 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저 역시 수술 전 검사에서
유방암을 발견한 경우가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분은 50대 환자분으로
가슴 축소 수술을 계획하시고
초음파 검사 중에 안 좋은 모양이
발견되었습니다.
조직 검사를 했더니 0기 암이었죠.

환자분은 유방암 수술만 하면
반대편과 비대칭이 생기는 것을 걱정해서
유방암 수술과 함께
축소 수술을 계획 했답니다.
하지만 수술 전
맘모그램과 초음파 검사에서
뭔가 의심스러운 점이 있어
MRI 검사를 추가로 시행했는데요.
0기 암은 경우에 따라서
주변까지 뻗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종합적인 검사 결과
암 발생 부위가 부분 절제만으로는
치료 불가능한 범위라 판단 들었고
환자 분을 위해 전절제와
추가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소견서와 함께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도와드렸습니다.

이처럼 가슴 축소 수술은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안전도 함께 고려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