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제 안내
이 페이지는 공개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교정본을 먼저 보여줍니다. 원래 의미를 보존하려고 했지만 일부 표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뉘앙스는 원문 영상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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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설명
오브제성형외과의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정말 대학병원 생활이 그러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내용 중에는 조금 말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거든요.
안녕하세요. 저희입니다. 제 친구 중에 가장 친한 친구가 드라마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당연히 이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최근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정말 재미있게 정주행했잖아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대학병원 생활이 그러냐?”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저도 비슷한 시기에 인턴과 레지던트를 했기 때문에 공감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말이 안 되는 내용도 있었어요.
제가 아쉬웠던 점은, 드라마를 만들 때 늘 비슷한 과만 나온다는 겁니다. 흉부외과 같은 과가 나오고, 다른 과들도 나오기는 하죠. 하지만 대학병원에서는 성형외과도 굉장히 힘든 과입니다.
저도 레지던트 때 1년 차에는 하루에 두세 시간밖에 못 잤습니다. 왜냐하면 전공의를 많이 뽑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응급실에 얼굴을 다친 환자가 오면 성형외과를 불러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저희가 내려가서 처치를 하기도 합니다. 또 응급수술도 많고, 다른 과와의 협진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과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의 피부가 괴사하거나, 내과에 오래 누워 있던 환자에게 욕창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환자들도 성형외과에 협진을 요청합니다. 그만큼 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들은 정말 힘든 트레이닝을 거쳐 전문의가 된 분들입니다. 그러니까 안심하시고 눈이나 코 성형 같은 수술을 맡기셔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성형외과 전문의들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열정적으로 인턴과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해서 이 영상을 찍었다는 것입니다.
레지던트 생활은 너무 힘들어서 여러 가지 일이 생깁니다. 성형외과 수술방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수술 부위를 봉합하고, 피가 나면 닦고, 다음 수술을 준비하는 일들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됩니다.
1년 차는 기본적으로 잠을 못 잡니다. 어느 날 수술이 있었는데, 제가 맡은 역할은 수술 부위를 이렇게 들고 있는 것이었어요. 교수님이 수술 부위를 잘 볼 수 있도록 잡고 있는 역할이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졸린 거예요. 저도 모르게 수술 중에 잠이 들었습니다. 잠만 잤으면 괜찮았을 텐데, 하필이면 꿈까지 꾼 겁니다. 교수님이 그 모습을 보시고 갑자기 저한테 뭐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바로 정신을 차렸고, 그 자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결국 밖으로 나갔는데, 교수님이 화를 내시면서 나가라고 하셨던 상황이었습니다. 다시 들어가 보니 교수님이 또 나가라고 하셨고, 저는 결국 쫓겨나듯이 나오게 됐습니다.
또 다른 날에는 수술 중에 제가 맡은 역할이 무언가를 드는 일이 아니라, 피가 나면 바로 닦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지루하지 않으니까 피가 나오면 바로 닦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졸리면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든요. 피를 닦고 있는데 앞쪽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면서 피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잡고 닦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가 보고 있던 것은 수술 부위가 아니라 교수님의 손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손이 두 개로 보였던 거예요.
교수님이 “지금 뭐 하는 거냐”고 하시면서 또 나가라고 하셨고, 저는 그날 새벽 4시쯤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집에 가자마자 결심을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에서 일어나 보니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쯤이 되어 있더라고요. 가족에게 이야기하고, 이미 짐을 싸서 택시를 타고 집에 갔습니다. 지금까지 대학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런 힘든 경험이 조금씩은 있으실 겁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브제TV 이경묵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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