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6년 6월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스킨 얼라이언스 포럼(Skin Alliance Forum)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부문
(L'Oréal Dermatological Beauty)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피부과학 학술 콘퍼런스이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연구자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피부·모발 연구와
임상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저 역시 많은 기대를 안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단순히
새로운 장비나 시술을
접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더 중요했던 것은
피부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한 단계 넓어졌다는 점이었습니다.
피부를 단순히 표면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Microbiome, Cellular Senescence,
Genetic Skin Disease, Lifestyle, Environment까지
연결된 하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그 관점은 JM피부과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깊이 맞닿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Skin Alliance Forum
Skin Alliance Forum은 전 세계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 의료 보건 전문가, 연구원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피부·모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 포럼입니다.
Skin Alliance Forum 핵심 키워드
피부과 연구와 실제 임상 진료의 연결
Dermocosmetics의 과학적 발전
글로벌 피부과 네트워크 형성
미래 치료 방향 제시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기초 연구와 임상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다양한 강의와 Discussion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남역피부과 JM피부과 역시
언제나 임상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함께
중요하게 생각해왔기에
이번 포럼은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가장 큰 Insight는 무엇이었을까요? | 치료를 넘어 설계로
이번 포럼에서 가장 값진 것은
새로운 장비나 시술
그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피부를 더 본질적으로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통찰이었습니다.


Cosmeceuticals,
치료와 스킨케어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좋은 성분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을 넘어,
Cosmeceuticals를
과학적 근거(Evidence)에 기반하여
어떻게 진료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품 자체보다
어떤 피부 상태에서, 어떤 치료와,
어떤 타이밍에 연결하느냐입니다.
결국 스킨케어와 치료는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Microbiome & Cellular Senescence
피부 노화는 더 복합적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강의 중 하나는
Microbiome과 Cellular Senescence(세포 노화)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피부 노화는 단순히 시간의
흐름 때문만이 아닙니다.
피부 생태계의 변화,
세포 수준의 변화,
그리고 염증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과정입니다.
앞으로의 안티에이징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강한 시술을 하느냐보다
이 기전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느냐가 될 것입니다.


- Harvard 교수님의 강의
Harvard 교수님의 강의에서는
최신 연구 결과보다도
연구자의 사고방식이
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나의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고,
다시 임상으로 연결하는 과정.
JM피부과 역시 진료를 바라볼 때
항상 같은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왜 이 변화가 나타났는가?”
“무엇이 더 본질적인 해결인가?”
좋은 진료는 결국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Genetic Skin Disease
정상 피부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
Genetic Skin Disease 연구 역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유전성 피부질환 연구는
특정 질환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상 피부의 항상성,
그리고 노화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비정상을 이해하면 정상의 구조가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 관점은 피부과 진료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 치료는 병원 안에서만 이루어질까? | La Roche-Posay Water Lab
TGV를 타고 방문한
La Roche-Posay Water Lab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피부 치료를 단순히 병원 안
시술로만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온천수, 환경, 생활습관까지 포함해
피부를 회복시키는 환경 자체를 치료의 일부로
설계하는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 피부과 진료는 어디로 향할까요? | Socio-Therapy
Socio-Therapy라는
개념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피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와 부속기관인
Hair, Nail 그리고 여기에
Metal Balance와
Nutrient Supplementation 까지
즉, 질환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전반적인 생물학적 균형을 함께
관리하는 접근입니다.
앞으로 피부과 진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가장 큰 울림을
준 순간도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Burundi 여성
피부과 의사의 강의
의료 환경은 달랐습니다.
자원도 제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환자를 향한 진심,
끊임없이 배우려는 열정은 같았고 그 모습은
의사로서 큰 울림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또
유명한 저널 에디터 이자
교수님 존 맥그래스John Mc Grath
강의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소규모 Workshop과
Discussion 시간 역시
이번 포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세미나실에서
세계 각국의 피부과 전문의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며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을 공유했습니다.
그 시간은
정답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더 좋은 질문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포럼 이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
파리에서 머무는 동안
아침이 되면 자연스럽게 하루를
일찍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른 시간 가볍게 러닝을 하며
도시의 공기를 느끼고,
강의 내용을 복기도 하고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학회장으로 향하는 길,
우연히 마주한 에펠탑 뷰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모여
같은 주제를 고민하고
토론하는 공간 한가운데서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을 마주하는 경험은
생각보다 더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파리 근교의 작은 마켓에서
과일을 사 먹으며 잠시 숨을 고르던
순간도 기억에 남습니다.
바쁜 일정 속 짧은 여유였지만,
오히려 그런 시간들이
생각을 더 정리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계속 배우고,
계속 질문하고,
계속 고민할 수 있다는 것.
어쩌면 그것 자체가
의사라는 직업이 가진 가장 큰
축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공부만 하러 왔는데, 여기가 천국 같네.”
물론 일정은 빡빡했고
하루하루가 밀도 높은 시간이었지만,
좋아하는 분야를 깊이 배우고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은
분명 특별한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2026 Skin Alliance Forum을 통해
앞으로 JM피부과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기준은 분명합니다.
JM이 추구하는 진료의 방향
과학적 근거 기반의 치료
임상 경험이 반영된 설계
피부를 본질적으로 이해하는 접근
자연스럽고 건강한 변화
강남역피부과 JM김정민피부과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피부를 가장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설계하는 진료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Adding science to beauty.
아름다움에 과학을 더하는 일.
이번 파리에서의 여정은
JM피부과의 진료 철학을 다시 한번
선명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