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라겐 필러에서부터 PCL 필러까지… ‘안전성과 지속력’이 핵심
필러는 최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초기에 사용된 파라핀ㆍ실리콘 필러는 안전성 문제로 사용이 중지됐고, 1981년에서야 소가죽이나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사용한 1세대 필러가 등장했다. 하지만 동물에게서 추출한 콜라겐은 이물 작용으로 시술 전 피부 알레르기 테스트 등의 불편함과 부자연스러움 등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이후 사람의 관절액ㆍ연골ㆍ피부 등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으로 만든 2세대 필러가 이물 작용 없이 미간이나 팔자주름ㆍ콧대 등 다양한 시술에 사용돼왔고, 3세대로 분류되는 칼슘 필러는 뼈 성분인 칼슘과 미네랄이 주성분인 생체 친화적 필러로, 피부 반응 검사가 필요 없고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박병순 셀파크피부과 원장은 “ ‘콜라겐→히알루론산→칼슘’ 필러 순으로 안전성ㆍ지속성을 계속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필러 성분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4세대 ‘PCL 필러’ 각광. JW중외제약 ‘엘란쎄’ 출시
가장 업그레이드된 필러는 최근에 출시된 4세대로 불리는 ‘PCL 필러법’이다. PCL이라는 성분은 의료용 고분자 물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인증한 안전한 성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성분은 기존의 히알루론산 필러가 체내 지속 기간이 최대 1년 미만인 반면, 최대 2년간 일정하게 볼륨을 유지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김종서 김종서성형외과 원장은 “최근에 출시된 PCL 성분 필러의 경우 지속성과 안전성을 개선해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PCL 필러는 JW중외제약이 최근 출시한 ‘엘란쎄’가 대표적인 제품으로, 피부 탄력과 재생을 담당하는 콜라겐을 자체적으로 생성하고 체내에서 가수분해 반응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완벽하게 분해ㆍ흡수ㆍ배출되는 것이 장점이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뉴스 원문 보러가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417000468&md=20130417105515_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