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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전문의 Q&A] 나에게 맞는 코성형 하는법 /귀연골?비중격?늑연골?

마블성형외과의원 · 마블성형외과 · 2024년 12월 5일

코성형은 항상 콧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코끝의 모양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라인과 얼굴에 맞는 라인을 바탕으로 비중격 연골, 귀 연골, 늑연골 등 필요한 재료를 진단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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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번째 기준은 본인이 원하는 바에 따라서, 두 번째 기준은 수술적인 이유에 따라서 나눠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굳이 콧대가 필요 없는 사람들이 있고, 반대로 어떤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단순히 본인이 원하는 바나 필요한 바를 떠나서, 코성형은 항상 콧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코끝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매부리가 살짝 있는 자연스러운 코라도 예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뭐냐 하면, 콧대의 높이에 매부리가 있어도 예쁜 이유는 코끝 모양이 예쁘게 잡혀 있기 때문에 예뻐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가 고민하게 되는 건 코끝 형태를 어떻게 만들어 줄까, 이 사람의 코를 어떻게 줄여 줄까, 얼마나 높여 줄까 하는 부분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어쨌든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약간 길이가 길어지는 방향이 대부분 99%이기 때문에 우선적인 것은 본인 연골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비중격 연골을 대부분 사용하게 되고, 두 번째로는 본인의 귀 연골을 쓰게 되죠. 연골이 가장 메인이 되는 재료인데, 사실 1번과 2번이 똑같이 쓰이는 것은 아니에요.

보통 기둥을 세운다고 했을 때는 비중격 연골이 쓰이고, 귀 연골은 비중격 연골로 세운 기둥 위에 올라가게 되는 거죠. 이렇게 다르게 쓰이는 이유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둥은 지지를 해야 하는데 귀 연골은 지지하는 연골이 아니거든요. 만져 보면 말랑말랑하고 힘이 없어요. 그러니까 지지하는 힘에는 절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지지하는 연골로는 비중격 연골을 사용합니다. 그다음 코끝의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 코끝에 각이 지면서 딱딱한 연골이 들어가는 게 모양을 만들기 쉽기 때문에 귀 연골을 사용하는 거고요.

그다음 재료는 보통 내가 이만큼 세울 때 본인 것만 쓰면 분명히 모자란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중격도 항상 양이 한정되어 있고, 코의 조건이 사람마다 다르거든요. 휘어 있을 수도 있고, 부족할 수도 있고, 얇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같은 성질의 지지하는 연골인 늑연골을 사용하는 거고요. 늑연골은 다른 사람의 것을 쓰거나 본인의 것을 떼서 쓸 수 있습니다.

기본 재료는 본인의 조건과 필요한 범위 안에서 우선적으로 결정됩니다. “저 사람 코가 좋아요”, “이 사람 코가 좋아요” 하고 사진을 많이 가지고 오지만, 자기 스스로도 잘 알기 때문에 “무조건 이만큼 높여 주세요”가 아니라 “내 얼굴에 맞게 해 주세요”라는 경우가 제일 많아요. 본인이 원하는 라인과 얼굴에 맞는 라인이 어느 정도 정해지면, 어떤 양의 재료가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는 진단을 통해 확인하는 겁니다. 그렇게 정한 라인이 실제로 정면이나 옆모습에서 보았을 때 그 사람의 인상과 어울리는지를 상담할 때 보게 되죠.

코를 세우면 오히려 낮아진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는데, 우선 확인할 것은 비주 기둥이 튼튼하게 잘 서 있는지입니다. 비주가 잘 서 있는데도 “낮아진 것 같아요”라고 한다면, 첫 번째로 피부 두께를 봐야 합니다. 처음 수술을 하게 되면 연골을 딱딱하게 세워 놓더라도 피부 두께는 그대로 있거든요. 코 수술을 할 때 지방층을 떼어내는 것이지, 자가 진피의 피부 두께가 똑같이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환자분들 중에 1년 가까이 지나고 나면 연골이 티가 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 얘기는 연골이 닿아 있는 부분의 피부가 그만큼 얇아지게 됐다는 뜻일 수 있어요. 사람마다 다른데, 피부가 얇아진 만큼 코가 낮아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낮아진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늘어나잖아요. 피부가 늘어나면 코끝이 약간 퍼져 보이고, 처음보다 살들이 부드러워지면서 코끝의 윤곽선이 떨어지기 때문에 약간 낮은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긴 한데, 오히려 초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 초기에 “낮아진 것 같아요”라고 하면, 연골이 약간 내려앉았다거나 휘어졌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일 수 있고, 그럴 때 약간 낮아진 것처럼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경과를 보고 반드시 확인해야겠죠.

오늘은 코성형에 관해서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말씀드렸는데요. 무조건 어떤 재료만 좋은 것도 아니고, 당연히 콧대를 같이 세워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내가 원하는 바에 따라서 정확하게 맞추고, 안전하게 해 주기 위해서는 꼭 진료를 받고 확인한 후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마블성형외과 원장 설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