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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재수술, 전후사진으로 보는 4가지

마블성형외과의원 · 마블성형외과 · 2026년 1월 13일

코 재수술을 하게 되는 원인은 코끝이 처지거나 복코가 다시 퍼져 보이는 경우, 연골이 휘어 기능적인 문제가 생기는 경우, 보형물이 비쳐 보이거나 구축이 발생하는 경우 등 다양합니다. 각 사례에 따라 적절한 연골과 재료를 선택하고 무리하지 않게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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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마블성형외과 김준영 원장입니다. 오늘은 코 재수술을 하는 케이스별로, 제가 실제로 수술했던 환자분들의 사례를 통해 재수술을 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보통 수능을 치고 코수술을 가장 많이 하시는데, 어머니와 같이 오셔서 “무조건 자연스럽게 해 달라”, “너무 티 나지 않게 해 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막상 당사자분들은 본인의 니즈를 잘 말씀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머니 의견에 맞춰 자연스럽게 해 드리는 편이긴 합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면 코끝의 연골이 흡수되고 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코끝 피부나 지방, 연골이 두꺼운데 복코 교정을 자연스럽게만 한 경우에는 나중에 코끝 모양이 너무 예쁘지 않다고 재수술 상담을 하러 오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전에 사용했던 연골을 재사용하기가 좀 힘들어서 자가 늑연골이나 기증 늑연골을 선택해 코끝을 좀 더 정련되고 높이감 있게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복코의 경우에는 피부 밑에 근육과 지방층이 두꺼운 환자분들이 많은데, 복코 교정을 할 때 그 안에 있는 지방이나 연골을 어느 정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연골을 제거한 빈 공간에 흉살 같은 것이 차면서 피부가 다시 옛날처럼 통통하게 퍼져 보이는 느낌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재수술을 할 때 첫 번째는 그 안에 있는 지방이나 연골을 안전한 범위에서 최대한 제거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아래에 늑연골로 튼튼하게 세워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코끝이 많이 처지지 않고, 나중에 복코가 다시 퍼져 보이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비중격 연골이나 귀연골이 휘어지는 현상으로 인해 숨 쉬는 것이 불편해지는 기능적인 문제가 초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내가 가지고 있는 비중격과 귀연골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는데, 코끝을 너무 무리하게 많이 세우게 되면 하중이 걸리면서 위에 있는 피부의 두께를 이기지 못하고, 빼어 놓은 비중격과 귀연골이 한쪽으로 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콧구멍이 심하게 짝짝이로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코 안에 손가락을 넣어 보면 뭔가 만져지고 숨쉬기가 너무 불편하다고 하시면서 방문하시게 됩니다. 그런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비중격이나 귀연골에서 휘어진 부분을 찾아 재교정해야 합니다. 그때도 늑연골을 이용해서 비중격과 귀연골의 휘어진 부분에 덧대어 코끝을 제대로, 확실하게 세우면 기능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고어텍스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고어텍스를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고어텍스 자체가 피부와 딱 달라붙는 성질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고어텍스가 피부 밑에 달라붙은 윤곽이 그대로 비쳐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리콘의 경우에는 내부의 깎은 부위에 실리콘을 너무 크게 넣어서 비쳐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실리콘을 뼈에 맞춰 다시 카빙하고 새로운 실리콘으로 바꿔 넣습니다. 고어텍스의 경우에는 실리콘을 바꾸고, 그다음 고어텍스와 피부가 얇아진 부위에는 측두근막이나 귀 뒤 진피처럼 쿠셔닝 역할을 해 주는 진피를 덮어 주면 이런 비침 현상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처음 수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비침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리콘의 두께를 잘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 기준은 원장님마다 조금 다를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콧대 중간의 피부를 잡아 봐서 피부가 늘어나는 범위를 일단 가늠해 봅니다. 수술 중에 피부가 한 4~5 정도 늘어난다고 생각되면 실리콘은 그보다 한 사이즈 정도 작은 3이나 3.5를 넣게 됩니다. 실리콘과 피부 사이에 0.5에서 1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게 되면 나중에 비침 현상이나 이런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코수술을 하는 원장님들이 가장 무서워하면서도 싫어하는, 트라우마에 가까운 문제입니다. 코수술을 해서 잘 유지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가 붓는다든지 염증 증상이 발생하면, 코끝에 원래 있던 말랑말랑한 연골들이 염증 조직에 의해 흉터가 생기면서 코끝 연골을 위쪽으로 들어 올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환자분들이 병원에 오셔서 “콧구멍이 너무 많이 보이고, 옆에서 봤을 때 코가 들려 있으면서 짧아 보인다”고 말씀하십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실리콘이 피부를 뚫고 내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가 짧아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환자분들이 빨리 오셔서 치료를 받으시면, 염증 증상을 초기에 잡아 항생제 치료를 한다든지 수술방에 들어가 세척을 한다든지, 실리콘을 제거함으로써 구축까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 염증을 잘 잡지 못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 증상이 심해지고, 그 때문에 구축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구축으로 오게 되면 제일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코끝 양쪽에 있는 비익연골 주변을 한 달에서 3개월 정도 꾸준히 마사지하는 것입니다. 마사지를 통해 코끝의 연골을 부드럽게 완화시키고, 두 번째로는 자가연골이나 기증연골을 통해 콧끝을 내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구축이 있고 염증이 있었던 코이기 때문에 기증연골은 사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기증된 연골은 다른 사람의 것이기 때문에, 구축이 온 코의 경우에는 자가 늑연골로 코끝을 최대한 내리고, 콧대에 있는 실리콘을 제거한 뒤 진피를 이용해 코끝을 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일단 어디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하고, 쓸데없이 코를 만지는 습관은 자제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살면서 코수술을 했다고 해서 코를 안 풀 수는 없는데, 너무 세게 흔들어서 푼다든지 주변의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코 잘됐냐”고 계속 만져 보면 아무래도 저희가 예쁘게 해 놓은 연골이나 실리콘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런 행동이나 습관은 자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코 재수술의 많은 사례에 대해서 같이 알아봤습니다. 모든 환자분들이 코수술을 했다고 해서 다 재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연골이나 재료를 선택하고 무리하지 않게 수술하게 되면 환자분이 원하시는 코를 가지시게 될 겁니다.

이상 마블성형외과 김준영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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