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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多)"남자친구가 가슴도 자기계발이래요;;;" 가슴수술비 내준다는 남친썰 [성형왜까 - 가슴성형편]

마블성형외과의원 · 마블성형외과 · 2024년 10월 26일

25kg 넘게 살을 뺀 뒤 가슴 사이즈가 줄고 처져 고민이라는 사연과, 남자친구가 가슴 수술비를 내주겠다고 한 사연을 함께 다룹니다. 다이어트와 가슴 운동, 바르는 크림이나 먹는 약의 효과, 가슴 확대 수술 후 모유 수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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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무게가 좀 많이 나갔었는데,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25kg 넘게 뺐어요. 그런데 살을 빼면서 가슴 사이즈가 92에서 75C가 됐습니다.

친구들에게 얘기했더니 “야, 그거 원래 네 거 아니야? 몸매를 얻고 가슴을 잃어버렸네”라면서, 원래 제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라는 거예요. 저는 그래도 평생 가슴 자신감 하나로 살아왔거든요. 그런데 살이 빠지니까 윗가슴은 볼 수도 없고, 제가 심지어 새가슴이더라고요. 사이즈는 C컵인데 축 늘어진 C컵이에요. 진짜 보기 싫습니다.

이제 브래지어로도 못 모으는 가슴이 됐어요. 게다가 더 심각한 건, 남자친구가 “자기 가슴 어디 갔어?” 하면서 너무 진심으로 말하는 거예요. 남자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가슴에 코 박고 죽는 것도 못 하게 돼서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그렇다고 다시 살을 찌울 생각은 전혀 없는데, 저 가슴 성형이라도 할까요? 핏은 지금 너무 깔끔하고 마음에 드는데, 자존감은 계속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남자친구는 역시 큰 가슴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공감이 가는 사연이에요. 왜냐하면 저도 배우다 보니까 관리 차원에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살이 쪘다가 빠지면 왠지 모르게 좀 허전하더라고요.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 사이즈가 작아지는 게 맞는 거죠?

기본적으로 작아집니다. 가슴은 지방이냐, 조직이냐의 차이가 있는데, 지방이 많은 사람은 사이즈가 줄어들 수 있어요. 반대로 가슴 조직이 많은 사람은 몸이 슬림해지면서 브래지어 밴드 사이즈는 줄어도 컵은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75C를 입던 사람은 밑둘레가 줄어서 70D를 입어야 할 수도 있죠. 둘레는 줄고 가슴의 볼륨은 그대로라면 컵 사이즈는 커질 수 있으니까요. 그건 다이어트와는 관계가 없는 부분도 있어서요.

사연자분은 지방이 좀 많으신 편인가요? 저 정도로 줄었다면 대부분 지방이었던 것 같아요.

운동을 하면 근육이 커져서 몸이 좀 빵빵해지잖아요. 혹시 가슴도 운동을 하면 커질 수 있나요?

절대 안 돼요. 절대 안 됩니다.

저도 어쨌든 가슴 운동을 하고 왔는데요. 오늘도 하려고 했는데, 남자 가슴처럼 될까 봐 슬퍼서 못 하겠어요.

예전에 2000년대 초반에도 그런 연구를 많이 했었어요. 운동을 하면 가슴이 커질 줄 알고요. 요즘 SNS를 보다 보면 바르면 커진다, 수술을 왜 하냐면서 크림 같은 제품도 정말 많거든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가슴이 커지려면 피부를 통과해야 하잖아요. 사람의 피부에는 성장인자 같은 것도 있지만, 피부를 통과할 수는 없어요. 가슴은 피부 안쪽에 있는데, 위에 바른다고 해서 유선 조직이나 지방층까지 들어가겠어요? 절대 못 들어갑니다.

그럼 먹는 약은 어떤가요? 요즘 SNS 인기 제품 중에 먹으면 짝가슴이 교정되고 볼륨감도 생긴다는 약이 있대요. 무슨 호르몬 어쩌고 하는데, 제 친구들이 다 공동구매로 먹고 있어요. 실제로 효과가 없나요?

진짜 어떡해요. 너는 안 샀지?

저요? 샀어요.

먹었어?

샀어, 샀어, 샀어. 죄송해요. 사연자가 약이 효과가 없냐고 물었는데, 저도 샀네요.

우리가 먹는 약이 무슨 미래 영화처럼 혈관을 돌아다니다가 마이크로 로봇으로 특정 부위만 찾아가는 것도 아니잖아요. 온몸으로 퍼지는 거라서 특정 부위를 타깃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약으로 짝가슴을 교정한다는 건 말이 안 돼요.

얘들아, 약은 당장 그만둬. 꽤 비싸거든요. 진짜 그만둬.

그러면 우리 사연자분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단 남자친구와 상의를 해보고, 남자친구든 남편이든 상의한 다음에 내가 어떤 사이즈로 가고 싶은지, 어떤 모양을 하고 싶은지에 따라 확대 수술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죠.

일단 열심히 살을 빼셨잖아요. 그걸로 최대한 나를 사랑해 보고, 그래도 조금 아쉽다 싶으면 그때 원장님께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잘해 주실 거죠?

그러면 두 번째 사연입니다. 남친과 같이 TV를 보다가 가슴 큰 여자가 나와서 남친에게 “야, 너도 가슴 큰 사람 좋아하냐?”라고 물었더니, “솔직히 나쁜 건 전혀 없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러면 나도 가슴 성형할까?”라고 했더니, 사실 일종의 자기계발이라며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오히려 좋은 반응이라고 생각해서 장난으로 “야, 가슴 수술하면 사실 네가 제일 좋잖아. 너 돈 내줄 거야?”라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콜 했어요. 당황은 했지만, 어차피 결혼할 사이고 저도 해서 나쁠 건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작은 가슴 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어요. 완전 땡큐인데, 얼른 하는 게 좋겠죠?

대부분 커뮤니티 반응은 서로의 관계나 그런 부분에 대해 의견이 많이 있네요. 남자친구가 “자기계발”이라고 말한 건 좀 신선하네요. 요즘은 아무래도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다 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가슴 성형을 하고 나면 촉감이 이상하다거나, 모양이 너무 티가 난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을까요? 어떻게 해도 티가 나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일수록 작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이즈가 제일 좋다고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사람의 체형과 조건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수술할 때는 그 기준을 생각해야 해요.

그런 경우에는 서로 합의를 해야 합니다. 가끔 상담할 때 남자친구나 남편이 같이 오면, 남자친구가 더 열심히 “이게 좋은데, 이게 좋은데” 하면서 의견을 내기도 해요. 그런데 결국 수술을 받는 사람의 체형과 원하는 모양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사연자분이 결혼할 사이라고 하셨으니까, 혹시 결혼하고 출산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면 가슴이 처지거나 하지는 않을까요? 또 출산을 하면 자연스럽게 모유 수유도 할 텐데, 모유 수유를 할 때도 전혀 괜찮은가요?

전혀 괜찮아요.

정말요?

원래 가슴이 큰 사람이 모유 수유를 하고 나면 많이 처지잖아요. 그런데 원래 가슴이 작았는데 가슴 확대 수술을 한 상태에서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어쨌든 작았던 가슴이 커지니까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원래 가슴이 작았으니까 실제로도 원래 작았던 상태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있고, 또 수술을 했으니 보형물이 이만큼 들어가 있다는 생각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관리하거나 크림을 바르면서 너무 커진 것 같으면 걱정하기도 하고요.

출산 후 경과를 보러 왔던 분이 있었는데, 출산한 지 두 달 됐는데도 가슴이 수술했을 때와 똑같은 거예요. 모유 수유를 안 했냐고 물었더니 하고 있대요.

가슴 마사지를 하면 모유가 더 잘 나오거든요.

그건 또 왜 그런 거죠?

유방을 자극해 주면 모유가 더 잘 나오니까요. 모유 수유를 할 때 아기가 빠는 힘이 비대칭인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잘 나오는 쪽과 잘 안 나오는 쪽이 있으니까, 어머님들도 아기가 잘 빠는 쪽이 편하고 아기도 잘 먹으니 양쪽을 똑같이 번갈아 먹이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한쪽이 더 많이 처질 수 있어요.

유두도 커지고, 하여튼 난리가 나죠.

그런데 확대 수술을 하고 나면 모유가 잘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눌러 주니까요. 임신 중에도 계속 흘러서 오래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어요.

처음부터 모유가 잘 나오면 유두의 변화가 적을 수 있고, 유축기로 계속 짜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렇게 많이 저장해 놓고 모유 수유를 일찍 끝내는 거죠. 엄마도 편하고 아이도 편하고, 가슴도 멀쩡하고요. 일석삼조예요.

그러니까 우리 사연자분은 남자친구가 해 준다고 할 때 덥석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요. 하세요, 하세요.

지금까지 성형 토크쇼에서 성형외과 가슴 성형에 대해 아주 열심히 파고들어 봤는데요. 다음 시간에도 더 재미있고, 움츠러들지 않을 만한 주제로,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주제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성형의 모든 걸 다 까보는 콘텐츠, 누구나 현실에서 궁금해할 성형에 대한 모든 것을 전하는 솔직한 성형 토크쇼, 성형왜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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