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결절은 유륜 피부 안에 있는 피지샘이 겉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정상 구조라서 크기가 일정하고 통증이 없으면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제거를 고려하는 시점은 돌기가 눈에 띄게 커져 유두 주변 윤곽을 흐리거나 염증이 반복되거나 미용적 스트레스가 클 때입니다. 이때도 전부가 아니라 필요한 부위만 선별해 정리합니다. 한쪽에만 새 돌기가 생기거나 분비물과 덩이가 함께 나타나면 미용 문제가 아니라 진료가 먼저입니다.
거울 앞에서 젖꽃판 둘레의 오돌토돌한 점을 세어 본 분이라면 몇 개까지 정상인지, 없앨 수 있는지가 가장 궁금할 텐데요. 정상 범위와 제거를 결정하는 기준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목차
-
몽고메리선이란 어떤 조직인가
-
몇 개까지 정상일까? 개수·크기·색의 범위
-
돌기가 갑자기 두드러지는 이유
-
제거를 결정하는 기준 4가지
-
선별 정리는 어떻게 진행되나
-
이럴 땐 미용 문제가 아니라 진료부터
-
자주 묻는 질문

몽고메리선이란 어떤 조직인가
몽고메리선은 유륜 피부 안에 자리한 변형 피지샘으로 기름 성분을 분비해 가슴 중심부와 둘레 피부가 마르거나 트지 않도록 보호하는 조직입니다. 이 샘의 출구가 피부 위로 살짝 솟아 작은 돌기로 보이는 상태를 몽고메리결절이라고 부릅니다. 수유기에는 분비물의 냄새가 아기가 젖을 찾는 신호가 된다는 점도 알려져 있습니다.
여드름과 달리 속에는 고름이 아니라 기능하는 샘이 들어 있습니다. 손으로 눌러 하얀 피지가 조금 나와도 돌기 자체는 사라지지 않고 반복해서 자극하면 상처와 색소 침착만 남습니다. 남성에게도 같은 구조가 있으며 개수와 돌출 정도는 사람마다 크게 다릅니다.

몇 개까지 정상일까? 개수·크기·색의 범위
한쪽에 보통 4~28개가 있고 좁쌀 정도 크기로 피부색과 비슷하거나 약간 밝은 색을 띠면 정상 범위입니다(Healthline, Montgomery's Tubercles). 개수가 많다고 문제가 되지 않고 아예 눈에 띄지 않는 사람도 이상이 아닙니다. 참고로 유두는 지름 1cm 안팎, 높이 7mm 안팎을 균형 잡힌 기준으로 보는데 돌기가 이 윤곽을 가릴 만큼 커졌는지가 외형 판단의 출발점이 됩니다.
| 항목 | 문제없는 범위 | 확인이 필요한 경우 |
|---|---|---|
| 개수 | 한쪽 4~28개, 양쪽이 대체로 비슷 | 한쪽에만 새로 여러 개 생김 |
| 크기 | 좁쌀 크기, 몇 달째 그대로 | 짧은 기간에 눈에 띄게 커짐 |
| 색·표면 | 피부색 또는 약간 밝은 색, 매끈함 | 붉어짐, 열감, 표면 헐음 |
| 분비물 | 누르면 소량의 하얀 피지 | 고름이나 피가 섞인 분비물 |
| 통증 | 없음 | 누르지 않아도 아프거나 가려움 지속 |
표의 왼쪽에 머무는 돌기는 관리 대상이 아니고 오른쪽 항목이 하나라도 있으면 시술보다 원인 확인이 앞섭니다.

돌기가 갑자기 두드러지는 이유
가장 흔한 원인은 호르몬 변화입니다. 사춘기, 생리 전, 임신과 수유기, 갱년기처럼 여성호르몬이 크게 움직이는 시기에는 피지 분비가 늘어 유륜 오돌토돌한 느낌이 강해지고 시기가 지나면 대부분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의 절반 이상이 이런 경험을 했다고 보고될 만큼 흔한 현상입니다.
두 번째는 마찰과 압박입니다. 꽉 끼는 속옷이나 거친 소재의 옷이 계속 닿으면 샘 출구가 자극을 받아 부어오릅니다. 세 번째는 출구가 막히는 경우로 피지가 빠져나가지 못해 돌기가 커지고 붉어지며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 변화와 스트레스도 분비량에 영향을 줍니다. 유두 주변 돌기가 커진 시점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 먼저 돌아보면 원인을 좁힐 수 있습니다.

제거를 결정하는 기준 4가지
첫째, 크기입니다. 좁쌀 수준을 넘어 돌출이 젖꽃판 윤곽을 흐리고 얇은 옷 위로도 드러날 정도라면 미용적 정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둘째, 반복되는 염증입니다. 같은 자리가 막혀 붓고 아픈 일이 몇 달 간격으로 되풀이되면 그 돌기만 정리하는 편이 관리에 낫습니다.
셋째, 외형 스트레스의 정도입니다. 수영복이나 노출이 있는 옷을 피하게 되고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면 그 자체가 상담 사유가 됩니다. 넷째, 감별이 끝났는지입니다. 피지낭종, 피부염, 유관 질환처럼 다른 병변이 아니라는 확인이 선행돼야 없앨지를 논할 수 있습니다.
이 네 가지를 통과해도 몽고메리결절 전부를 없애는 방향으로는 가지 않습니다. 남은 샘이 보호 기능을 계속 해야 하므로 얼마나 없앨지보다 얼마나 남길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선별 정리는 어떻게 진행되나
돌출이 큰 돌기만 골라 정리하는 시술입니다. 소요 시간은 30~50분이며 수면마취로 진행하고 입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밥을 따로 뽑지 않는 방식으로 마무리해 내원 부담이 적습니다. 디자인 단계에서 젖꽃판 조직의 두께와 돌기 위치를 살펴 어디를 남길지 정하고 유두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 경로를 피하도록 설계합니다.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에 강한 마찰이 가지 않도록 부드러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붉어짐이나 분비물이 생기면 바로 내원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피부 두께와 돌기 개수에 따라 결과와 회복 양상에 차이가 있으므로 상담에서 본인 조건을 먼저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이럴 땐 미용 문제가 아니라 진료부터
한쪽에만 새 돌기가 여러 개 생겼거나 몇 주 사이에 크기가 눈에 띄게 변했다면 미용 상담보다 원인 진료가 우선입니다. 돌기가 붉게 부어 열감이 있고 고름이나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슴이나 겨드랑이에 만져지는 덩이, 중심부가 안쪽으로 당겨지는 함몰 변화, 피부가 움푹 들어가는 모양이 함께 보이면 자가 판단을 멈추고 유방 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돌기를 건드리지 않고 청결만 유지한 채 경과를 기록해 두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임신도 아닌데 갑자기 늘어났다면 비정상인가요?
생리 전이나 체중 변화, 스트레스로도 피지 분비가 늘어 돌기가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 통증과 색 차이 없이 개수만 늘었다면 문제없는 범위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시기가 지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지 몇 주 지켜보면 됩니다.
Q. 남자에게 생겨도 괜찮은가요?
몽고메리선은 남성에게도 있는 구조라 돌기가 보이는 것만으로 이상은 아닙니다. 다만 한쪽 가슴에만 덩이나 분비물이 함께 있다면 성별과 무관하게 진료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Q. 연고나 레이저로 집에서 없앨 수 있나요?
여드름 연고는 피지샘 자체를 없애지 못하고 자가 레이저나 압출은 흉터와 색소 침착을 남기기 쉽습니다. 없애고 싶다면 감별 진료 뒤 돌출이 큰 부위만 선별 제거하는 방법이 흉터를 줄이는 쪽입니다.
Q. 제거하면 다시 생기나요?
정리한 돌기는 샘 자체를 없앤 것이라 같은 자리에 다시 솟는 일은 드물지만 남겨 둔 샘이 호르몬 변화로 도드라질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없앨 개수보다 남길 기준을 정하는 상담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몽고메리결절은 없애야 할 병변이 아니라 유륜을 지키는 샘이 겉으로 보이는 것이므로 기준은 개수가 아니라 변화의 속도와 동반 증상입니다. 몇 달째 그대로이고 아프지 않다면 그대로 둡니다. 윤곽을 가릴 만큼 커졌거나 염증이 반복되면 선별 제거를 상담합니다. 한쪽 변화와 분비물이 있으면 진료가 먼저입니다. 유두 주변의 작은 변화를 이 세 갈래로 나눠 보면 불필요한 시술도, 놓치면 안 되는 신호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핵심 3줄 요약
-
몽고메리선은 피부 안의 변형 피지샘이며 한쪽 4~28개의 좁쌀 크기 돌기는 정상 범위다.
-
정리는 크기·반복 염증·미용 스트레스·감별 완료 네 조건을 볼 때 고려하고 전부가 아니라 돌출 큰 부위만 선별한다.
-
한쪽에만 생긴 새 돌기, 고름·피 섞인 분비물, 덩이가 함께 있으면 미용 시술보다 유방 검진이 먼저다.
참고 자료
- Healthline, What You Should Know About Montgomery's Tubercles
본 글은 봉봉성형외과 박성수 대표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의 검수를 받았습니다. 검수일: 2026. 9. 04.
▶ 의료진 프로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