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세린은 탁월한 보습과 피부 보호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효자템입니다. 바세린을 구성하고 있는 주 성분인 '페트롤리움 젤리'는 사람의 체온과 가까운 37도에 사르르 녹아 자연스럽게 피부를 감싸 보호해주고, 피부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분이 외부로 날아가지 않도록 지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공기 중에서 산화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보관법을 쓰지 않고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이에 일상생활의 다양한 순간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바세린 활용법, 바세린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조한 피부에 적합

요즘과 같이 찬바람이 불고 부쩍 건조해진 공기가 피부를 괴롭히는 겨울철이면, 계속 이어지는 간지러운 느낌과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그럴 때에 바세린을 건조가 염려되는 팔과 다리 등에 발라주면 각질 완화와 함께 촉촉한 피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치 비 한 방울 오니 않는 날씨에 쩍쩍 갈라진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발뒤꿈치에 발라주면 톡톡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뒤꿈치에 바세린을 듬뿍 펴 바르고 랩을 씌워 준 상태로 20분에서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랩을 떼어내면 뒤꿈치가 매끄럽게 변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집안일로 인해서 손끝이 거칠어진 주부들도 바세린을 사용해서 보습을 해 주면 손이 부드럽게 변하게 됩니다. 또한 바세린 활용법으로 피부 말고도 입술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바세린 브랜드에서 출시된 립밤을 시중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고, 입술 각질 진정 효과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바세린 전신에 사용

바세린의 보습 효과는 단순히 피부에만 활용하기에는 아깝다고 느껴질 정도로 바세린 활용법, 바세린 효능을 전신에 적용 가능합니다. 샴푸와 드라이 건조 후에 부스스하게 정리되지 않는 머리를 정돈하는 것에도 바세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량의 바세린을 손바닥 위에 덜어내어 체온으로 살짝 녹인 후에 갈라지고 손상된 머리끝에 살짝 발라 주면 한결 차분해진 머릿결이 완성됩니다. 단, 양을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머리 뿌리 쪽에 바르지는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과한 윤기가 기름기처럼 보이면서 떡지고 머리를 감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톱과 발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기 전 관리에도 바세린은 유용합니다. 큐티클 부분에 바세린을 살짝 발라주면 피부에 매니큐어가 묻는 것을 막아주고, 매니큐어를 바른 이후에 라인을 정리할 때도 훨씬 깔끔해집니다. 더불어 바세린은 향수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의외의 역할 또한 수행합니다. 흔히 향수를 바르는 손목이나 귀 뒤에 미리 바세린을 발라 놓으면 향이 더 오래갑니다. 이는 바세린의 수분이 향수의 입자를 잡아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처 부위 보호

원래 바세린의 탄생은 1859년 화학자 로버트 체스브로가 석유 화학 성분을 정제하면서 상처치료제로 개발된 것이 기원입니다. 한 노동자가 석유 채굴기계에 낀 물질을 상처 난 피부에 바르고 빠르게 회복하는 것을 보고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상처를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효능을 하기보다는 상처 부위가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이 올바른 바세린 활용법이며 주된 역할입니다. 따라서 피부에 상처가 났거나, 멍이 들었거나, 화상을 입은 경우에 연고 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다만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치료는 할 수 없으므로 바세린 효능에만 100% 의존하지 말고 응급처치 정도로만 여기고 이후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메이크업에 활용 가능

피부 자체의 보습과 건강을 위해서도 바세린 효능의 역할을 톡톡히 이용할 수 있지만 메이크업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입술에 바르게 되면 건조한 입술에 촉촉함을 부여하는 것에 더해서, 색조가 있는 립 제품을 바르기 전에 기초 단계로 발라주면 발색 또한 좋아집니다. 또한 인형과 같이 풍성하고 깔끔하게 올라가 있는 속눈썹을 만드는 데도 바세린이 큰 역할을 합니다. 속눈썹을 집어 주는 뷰러에 면봉을 이용하여 바세린을 골고루 바른 뒤에 사용하면, 눈썹이 풍성하게 연출됩니다. 또한 눈썹이 자라는 방향이 일정하지 않아서 지저분하게 보이는 인상이 고민이신 분들도 면봉에 바세린을 묻혀 한 방향으로 쓸어서 방향과 모양을 잡아주면 쉽게 길들일 수 있는 바세린 활용법이 있습니다. 더불어 가루 타입의 색조 제품에 바세린을 섞어서 사용하면 은은한 광과 함께 고정력까지 1석 2조의 효과가 납니다.
얼룩 제거도 가능

알아본 바와 같이 바세린 활용법으로 화장을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사용법을 약간 바꾸면 화장을 깨끗하게 지울 수도 있습니다. 풀 메이크업을 마치고 외출한 날 저녁,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라 흉하게 번져 있다면 바세린을 사용하여 살짝 문질러 주면 말끔하게 지워집니다. 여기에 더해 옷이나 머플러와 같이 천에 메이크업 제품이 묻어 있을 때, 가죽으로 만들어진 지갑, 가방, 쇼파 등의 제품에 묻은 얼룩도 바세린으로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건을 물에 적신 후에 바세린을 묻혀서 얼룩을 살살 문지르듯이 닦아 주면 얼룩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세린 효능 이 정도라면 바세린은 온 가정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장된 표현이 아닌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