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닥터돈까스 입니다.^^
바람이 불고 무척이나 추웠던 어느 금요일 저녁.
오사모디(BMW 535d)를 가볍게 샤워나 해줄겸해서
죽전 곰탱이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오늘의 이야기가 궁금하신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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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도 세차지만...
오늘은 곰탱이 세차장에 반가운 녀석들이 들어왔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기존에는 불스원 제품들로 한가득이 었죠...
여느 세차장들과 비슷한 제품들이면서 동시에....
아저씨 냄새가 풀풀 나는 그런 식상한 종류의 케미컬들...
더욱이 한번사면 1-2년은 족히 사용하는 제품들인데...
가격이 저렴해도 이런 제품 권하지 말자고
곰탱이형 (세차장 사장님)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를 한 결실이 오늘에서야 빛을 보나봅니다.
써보고 괜찮았던 제품들로만 나름 구성을 해보았습니다.
마치 닥돈이 세차장 사장님이 된 기분같았죠...ㅋㅋㅋ
가격도 정해줬어요~ (폭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말이죠...ㅋㅋㅋ)
농담이구요~
정말이지 곰탱이형도 좋은 제품들에 관심이 많아서
고심에 고심끝에 함께 추린 제품들이죠...
가격도 인터넷 판매가와 동일하거나 저렴하게~^^
특히나 요 두제품이 참 괜찮은데...
왼쪽은 차량 도장면 전용왁스.
그리고 오른쪽은 휠 코팅제.
정말 좋은데... 진짜 좋은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ㅋㅋㅋ
>>>> 아머올 왁스 사용법 및 결과물 바로가기 <<<<
>>>> 아머올 휠프로텍턴트 사용법 및 결과물 바로가기 <<<<
(제품 제조사 혹은 판매처와 닥돈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써보고 안좋으면 닥돈이 환불해드림 ㅋㅋ )
암튼 가볍게 세차를 끝내고 재빨리 잠자리에 듭니다.
바빴던 한주를 마감하는 잠자리 여서 일까요?
침대에 눕자마자 메모리 OFF상태로...
뒤척뒤척~
뒹구르르를르르~
(잠버릇이 나빠서 침대에서 돌아다니는 닥돈입니다.)
토요일 아침 7:00 AM.
앤드류형 (6세대 그리고 3세대 골프 오너)
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일어나라! 닥돈"
이라고 말이죠 ㅋㅋ
잠이 덜 깬 상태로
채비를 하고 오사모디의 시동을 겁니다.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모임을 갖는 이유는
제목에서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안산 스피드웨이에 가기 위함이죠. ㅎㅎ
정자동 카사노바인 동시에 지각대장인
샷돼지형의 320d 퍼포먼스킷 차량이
먼저 도착해있는 것으로 봐서는...
닥돈이 꼴찌인가봐요 ㅋㅋ
판교의 SK 셀프주유소 안에 있는 롯데리아.
가볍게? 조식을 해결함과 동시에
애마들에게도 밥을 줍니다.
6세대 골프도 냠냠
맛좋은 경유를 넣어 줍니다.
아차차!
주유전에
리퀴몰리 슈퍼디젤도 넣어야죠~
오늘은 힘써야하는 날이니까 말이죠 ㅋㅋ
꿀꺽꿀꺽
감성마력 상승중입니다.
다들 모든 준비를 마치고
탑기어 코리아로 유명해진
안산서킷 (안산 스피드웨이)으로 출발합니다.~~
어리버리한 닥돈은 출입구를 못찾고
반대편으로 갔다가 돌아서 들어갔어요 >.<
아앜...부끄러워 ㅋㅋㅋㅋ
토요일 8:30 AM.
안산 서킷 도착.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차들이 주우우욱~ 줄을 서있네요.
그 중에서도 가장먼저 눈에 들어온 차량이 있었으니...
CL 63 AMG. 두둥...
개인적으로 닥돈이 벤츠 차량중에서 좋아하는 모델중 하나입니다.
도로위의 꼬깔콘으로 불리오는
콘들의 행열을 보고 있으니
서킷에 온것이 실감이 나네요.
오늘 안산서킷에서 행사를 주최하는 모터타임.

송지효를 닮으셨다고 소문이 자자한
이웃블로거이신 용언니님이
관계자로 계신곳입니다.
(용언니님 블로그 바로가기)
서킷교육 초급반에 적혀있는 닥돈의 이름을 발견하니
반갑네요^^
사실 닥돈은 서킷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반 강제적? 으로 참여하게 된 셈이죠 ㅋㅋ
진료보는 와중에 앤드류형으로 부터
전화가 온 그때 그날로 돌아가봅니다.
앤드류형 왈
" 모터타임에서 주최하는 서킷에 참가신청서를 내고 닥돈 너꺼까지 입금했음둥"
닥돈 왈
" 서킷? 모터타임? 언제?"
(일방적인 통보에 정신줄 살짝 놓은 닥돈)
당사자(닥돈)의 동의도 없이 신청하다니...
참 뻔뻔하면서도 멋진 형이죠? ㅋㅋㅋ
앤드류형 왈
" 어버버버버버~~~ (변명이 길어짐)"
닥돈왈
" 참가비용은 형이 쏘는거임?"
........
........
........
전화가 끊기고 나서...
앤드류형 이름으로 된 계좌번호와 참가금액이
카톡을 타고 날아옵니다.
(아놔... 낚였구나...ㅋㅋㅋ)
암튼, 신청은 모터타임 홈페이지(바로가기)
에서 하시면 됩니다.
그런 사연을 통해서 이 시각 안산에서
앞유리에 3번차량이라는 멋진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닥돈을 발견하게 된 겁니다.
ㅠㅠ ㅋㅋㅋ
참가자들은 모여서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각자 속한 그룹으로 이동해서
서킷참여를 준비합니다.
먼저 프리주행 그룹.
10명정도로 구성되서
20분씩 6타임을 주행하게 됩니다.
어느정도 서킷 경험도 많고
운전스킬도 뛰어나신 분들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뭔가 오오라가 막 뿜어져 나오네요.
프리주행 참가자분들은 조를 나눠서
먼저 주행에 참가 합니다.
이른 아침 고요했던 안산의 탑기어코리아 서킷에
갑자기 뭔가 뜨겁게 불타오르는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씽씽 우르르 쾅쾅~
이때 깨달았습니다.
서킷은 흥분되는 곳이라는 것을...
그것도 아주 많이...
모터타임의 공식 서킷용 차량.
알파로메오 브레라도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늘 반가운 이웃블로거 시인님도 오셨습니다.
엄청나게 빠른 GTI를 타고 오셨네요^^
프리주행에서 씽씽~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 셨습니다.

시인님과 같이오신 마케벨리님두 반가웠구요~^^
눈에 띠는 블랙컬러의 박스터도 인상적이네요.
박스터 차량은 확실히 코너링이 안정적이에요~
프리주행이 한창인 그 시각.
한쪽에서는 드라이빙 기초교육반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닥돈을 포함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운전면허라는 기본중에 기본인 라이센스만 가지고
운전을 시작합니다.
그중에는 도로연수라는 이름으로 교육을 받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정식 교육이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수가 있죠.
결국 세월이 흐르고 본인만의 운전 노하우가 쌓이고
박기도 하고 긁기도 하면서 배우는게 운전이죠.
드라이빙 기초교육반에서는
기본적인 운전자세부터 차량의 하중이동 및 핸들링, 브레이킹 등등에 대해서
맨투 맨 방식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닥돈은 서킷교육 초급반이었지만...
몰래 강사분 옆에가서 엿들으면서 몇가지 배워왔습니다. ㅋㅋㅋㅋ
이런걸 도둑청강이라고 해야하나요? >.<

일정한간격으로 놓여있는 콘들을 헤치면서
지그재그로 차를 이동해야하는
슬라럼 교육.

핸들링과 차량의 하중이동을 몸소 느끼면서
쪽집게 강의를 들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김여사에서 벗어날수 있는 교육이라고 해야할까요? ㅋㅋㅋ
담엔 닥돈도 이 교육한번 받아야 겠어요^^
(도둑청강말고 말이죠 ㅋㅋㅋ)
곳곳에 쓰러진 콘들을 보니
막~~~ 쉽지만은 않은듯합니다. ㅎㅎ
프리주행그룹의 주행이 끝이났습니다.

서킷의 황제.
포르쉐 GT3.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게 잘달리더군요^^
운전자분의 스킬도 뛰어나지만 차량이 워낙에 사기 캐릭터...
인상좋고 맘씨좋으신 운전자분께서 동승을 허락해주셔서
옆자리에 타고 한바퀴를 돌아보았습니다.
(서킷에서는 이를 '택시탄다' 라고 표현하시더군요^^)
소감은...음음...
완전 딴세상이더군요~ ㅎㅎ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는듯한 주행같은데
그림처럼 코너를 다 돌아나가는 GT3.
정말 황홀한 경험이었습니다.ㅋㅋ
프리주행을 끝마치고 주행영상을 확인중이신
시인님. (시인님블로그 바로기기)
즐거우셨나요?? ㅋㅋ
드디어 서킷 초급반 차례입니다.
닥돈의 애마를 포함해서
삼삼오오 모여있는 다양한 차종들....
그 가운데...
프리주행 신청을 놓치셔서
서킷교육으로 신청하신 M3 오너
마포매운탕님 (바로가기)
처음 서킷에 간 닥돈에게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주시고, 알려주시고, 택시까지 태워주신
대천사 가브리엘 운탕님!
흠... 근데... M3 옆에 하필이면
신형 박스터가 ㅜㅡㅜ
그래도 난 널 좋아해. M3. ㅋㅋ
일단 우아한 라인에 한번 반하고
엉덩이 쪽에 살짝 올라간 라인에 또 한번 반하고
노란색 캘리퍼에 눈이 멀어버린 신형 박스터.
(이녀석은 나~~~~중에 타야지 ㅋㅋ)
서킷교육 초급반의 교육을 맡아주실
모터타임의 김선진 강사님이 주행할
알파로메오 브레라.
정말 앞모습이 싸라있다는 표현밖엔....ㅎㅎ
서킷용 경량화와 하체세팅
그리고 경량휠에 접지력 좋은 타이어까지...
사실 이차를 따라서 라인을 타보기 전에는
과연 이런 것들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머리로는 이해가 되도
몸으로는 수긍이 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서킷 초급반의 교육이 시작됩니다.
브레라를 따라서 라인을 따라가 봅니다.
무전기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강사님의 설명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 부분은 어느정도의 속도로 어느만큼 돌아라~
아웃에서 인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아웃으로 빠지면서
브레이크는 언제 어떻게 밟고
CP (클립핑 포인트 : 최단거리로 코너를 돌수있는 포인트)
는 어떻게 찍는지... 알려주십니다.
앞에 보이는 브레라를 따라서
라인을 돌아봅니다~
마주오는 차가 없고 차선이 없으니
기분이 조금 색다르네요 >.<
비니네님 (바로가기) 찍어주신 사진.
(감사해요! 비니네님!)
열심히 라인을 따라 연습중인 닥돈입니다.
알고보니 CL63 AMG
오너분도 같은 그룹이었네요~
차 너무 멋져요^ㅡ^
교육이 끝나면 또다시 프리주행이 시작됩니다.
뮤지카님 (바로가기) 의 M3.
이 차량역시 옆자리에 태워주셨는데...
괜히 타봤어요...쿨럭! ㅋㅋㅋㅋ
확실히 코너를 돌아나가는 느낌이
닥돈의 차량과는 전~~~혀
다르네요 ㅎㅎ
다소 올드한 실내마저도
이뻐보이는 걸 보면
콩깍지가 제대로 씌였나봐요... >.<

자~ 또다시 써킷 교육반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김선진 강사분이 옆자리에 타셔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십니다.
쌩쌩 달리는 오사모디!
타이어의 영향일까요?
생각보다는 재미나게 돌아나가네요~
차가 넘 커서 재미 없을줄 알았는데 >.<
미끄러질듯하다가~
이내 자세를 다시 잡는 오사모디...ㅎㅎ
미쉐린타이어 PSS의 효과를 톡톡히 봤어요 ^^
함께간 샷돼지 형도 잔뜩 긴장해서
주행을 시작합니다.
달리는 모습이 멋지죠? ^^

참 잘생긴 BMW 320d.
조금 시끄러운거 빼면
정말 최고의 차량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샷돼지 형의 320d에 뒤이어서
앤드류형의 골프도 주행합니다.
이것저것 만져놔서 서킷에 가장 적합한 차량.
저로 하여금 서킷으로 인도한
서킷멘토 앤드류형입니다.
서킷이란게 참 묘한것이
자꾸 욕심이 앞서다 보니
코너 진입속도가 너무 높거나
혹은 라인을 벗어나 버리네요~
머리로는 잘 되는데...
막상 달리다보면 이성을 상실하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거에요 ㅋㅋㅋ
그래도 언제나 중요한 것은
안전! 그리고 안전!
어느정도 서킷주행을 하고 나니
드라이버도 차량도 지친 모습입니다.
엔진룸 열고 있는 모습들이 장관이죠? ^^
저~~~ 멀리 오사모디도 입을 열고 있네요 ㅋㅋㅋㅋ

이날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카를 촬영하고 계신
매운탕님.
이 날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차량은
바로 이차량 이었습니다.
너무나 이쁘게 잘생겨서
닥돈의 드림카로 낙점된
페라리 458 이탈리아.
458 = 4500cc + 8기통 엔진이 장착됩니다.
565마력/ 55.0 kg.m토크
제로백은 3.4초이며 최고속도는 325 km/h 에서 제한됩니다.
거기에 5.6km/l 라는 착한? 연비까지... ㅋㅋ
휠과 휀더의 문양이 짝을 이루면서...
미치도록 아릅답네요....
458 이탈리아에
세라믹 브레이크는
사치가 아닌 필수품 같아 보입니다.
미드쉽형태로 엔진룸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
봄 햇살이 비치는 엔진이 싱그러워 보이는 걸 보니...
닥돈도 단단히 미쳤나봅니다. ㅋㅋㅋ
트리플 머플러... 그리고 말문양...
암튼 좋은 구경했네요^^
하루종일 서킷에서 풀 브레이킹을 했는데도
휠에는 분진이 많이 쌓이지 않았죠?
바로 아머올 휠 프로텍턴트를 뿌려놨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
샷돼지 형의 휠도 깨끗하네요.
같이 뿌렸거든요^^ ㅋㅋ
주행이 전부 끝나고
행사의 마무리로 향해갑니다.
각종 경품들과 시상식도 이어지고...
선물들도 전달이 이루어집니다.
당첨의 달인.
한평생을 운으로만 살아온 남자.
샷돼지형도 뭔가를 잔뜩 챙겼네요 ㄷㄷㄷ
행사의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그렇게 닥돈의 첫번째 서킷주행기도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안산에서 분당으로 돌아오는길에...
중간에 위치한 산본 스타일을 찾았습니다.
샷돼지형의 휠얼라이먼트를 보기위해서죠....
여전히 바쁜 산본스타일.
새로 들어온
BMW 5시리즈 전용 브렘보 브레이크 킷을 보여주시는데...
서킷을 다녀온 후여서 일까요...
막~~~ 맘속에 뽐뿌가 샘솟는 군요 ㅋㅋ
얼라이먼트를 마친후 공기압 세팅중에
닥돈의 오사모디도 리프트에 오릅니다.
서킷 주행전에 비해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테스트해보기 위해서죠.
그렇게 얼라이먼트 미세조정을 마쳤습니다.

살면서 무엇인가를 처음 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꽤 의미있는 일인듯 싶습니다.
이번 안산 서킷체험은 처음 서킷을 접하는
닥돈에게는 꽤나 충격적이면서도 설레는 경험이었습니다.
어릴적 철없는 시절에 어머니의 지갑에 손을 대서
군것질하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ㅋㅋㅋㅋ
아무튼 무척이나 흥분되고 즐겁고 또 지쳐버린
그런 경험이었습니다.
XTM의 탑기어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중들에게도 서킷이 자주 소개되었고,
영암에서는 F1까지 열릴정도로 모터스포츠의 열기는
점점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쯤 경험해볼 만한
그런 체험인듯 싶습니다.
흥분과 열기로 가득한 안산서킷에서
닥터돈까스는 이만 물러갑니다.
끗!
다들 즐거우셨다면 손가락 꾹~! 클릭해주세요^^
재생하기 바로보기가 지원되지 않는 파일입니다. 클릭하여 팝업창으로 플레이 해보세요.
글/사진 닥터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