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ㅡ^
닥터돈까스입니다.
1주일을 마무리하는 불타는 금요일 줄여서 불금 어떻게 보내시나요?
애인과 영화 관람?
친구와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
PC방에서 게임?
뭐 각자 기호에 따라 1주일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줘야겠죠.
닥돈은 지인들과 가볍게 한잔하며 1주일을 정리하기 위해
정자동에 위치한 [ 쿠시몽 ] 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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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클릭 해주세요 ! 네~ 그래요~ 저는 구걸합니다. ㅋㅋㅋㅋ
기본 세팅.
쿠시몽은 일본식 선술집, 즉 이자카야 입니다.
옛날 조선시대의 주막(酒幕)이라는 단어는
'시골 길가 또는 도심 변두리에서 술과 밥을 팔거나
나그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 집'이라는 뜻이었는데
한국의 이런 주막 문화가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이자카야(居酒屋)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일본의 이자카야는
잠자리는 제공하지 않는 점! 이 되겠군요.
그럼, 쿠시몽의 메뉴를 한번 살펴볼까요?
쿠시몽 세트
조금 식상한 스타일의 메뉴이름이죠? ㅋㅋ
쿠 세트/ 시 세트/ 몽 세트 ㅋㅋㅋ
(왜 닥돈은 이 시점에 MC몽이 생각날까요? >.<)
다른 이자카야와는 달리 화로구이를 통해서
식사가 가능한 점이 큰 장점입니다.
전부 한우++로 구성되어 있기에
가격은 조금 센 편!
반면에 단품으로 주문가능한 꼬치구이의 경우
가격이 착하네요.
화로구이를 주문했기에
상추절임이 세팅됩니다.
살짝 달콤한 양념으로 무쳐서 나오는군요.
자리에 앉고 주문하자마자 숯이 준비됩니다.
최근 중국산 참숯의 유통으로 문제가 되었는데…
너는 어디 출신이니? 응?
먼저 주문한 것은 고기!
ㅋㅋㅋ 차돌박이와 꽃등심 되시겠습니다.
차돌박이의 끝이 살며시 녹아 들어가는것이...
그냥 먹어도 될 것만 같은 그런 몸매!
화로에 올려놓자 마자 지글지글
몸을 베베 꼬면서 익어갑니다.
차돌박이는 눈으로 보고 젓가락이 움직이고
혀에 닿는 순간 닥돈의 뱃속으로 슉~~!
꽃등심.
마블링이 격하게 사랑스럽네요 ^^
참기가 힘들어서 역시 바로 화로 위로 직행합니다.
치이이이이이이익~
이것은 꽃등심과 석쇠가 키스하며 내는 소리입니다.
금주중인 닥돈 입니다만…
사케를 한 모금 하기로 합니다.
절대 취하기 위해 마시지 않습니다.
고기의 맛에 부스터 효과를 내기 위함입니다. 쿨럭! ㅋㅋㅋㅋ
쨘~~!
정말 딱! 한잔만 먹으려고 했습니다. ㅜㅡㅜ
술이 술을 부른다. 이것은 만고의 진리 ㅋㅋ
고기로 허기진 배를 달랬으니,
다음은 혀를 즐겁게 만들어 줄 메뉴를 주문합니다.
대창과 양.
역시나 빨리 익는 양을 먼저 먹어주구요^^
콜레스테롤의 결정체.
대창은 천천히 노릇노릇하게 익어갑니다.
대뇌에 존재하는
‘맛있다 맛있다 정말 맛있다’ 중추를
마구마구 자극하는 그런 녀석.
하지만 너를 보고 있으면
내 심장의 혈관들이 좁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아흑… 가끔 소량만 드세요 대창은…ㅋㅋㅋ
(닥돈 혼자 자주 많이 먹으려구 하는 말 아님.)
술이 남고 분위기가 무르익어서
단품으로 꼬치구이를 몇 개 주문합니다.
확실히 대창후에 먹는 꼬치구이라 감동은 덜합니다.
다만, 양념보다는 본래의 재료 맛에 충실한 구이네요.
다음 꼬치.
중간에 보이는 통통한 녀석이 베이컨 치즈말이입니다.
요건 꼭 한번 먹어보세요.
술 안주로 완전 딱! ㅎㅎ

마무리는 오뎅탕.
국물이 달달하고 유부와 오뎅이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쿠시몽은
일본 선술집 분위기가 살아 있어
다소 이국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음식점입니다.
이러한 감성적인 분위기를 통해
지인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만들어나가시길 바라면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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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15-3 폴라리스1차빌딩 1층
전화 번호 : 031-715-3800
글/사진 닥터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