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돈까스입니다.
요즘은 눈이 내리면 도로가 얼지 않습니다.
워낙 제설작업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인데요.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최대한 빨리 제거해주어야 차량의 부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 클릭!
하고 넘어가면 센스쟁이!

이렇게 눈이 펑펑 내리는 날 그룹 드라이빙을 마치고 돌아온 카레돈까스.
빨리 씻겨주고 싶은데...
게속해서 기온이 영하인 나날들이 지속되고 있었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셀프세차장에 들러서 하부세차만 해주고...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세차 업체.
'마스터 코팅'에 전화합니다.
전화에서 언제나 차분한 사장님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사장님 세차 예약 좀 하려구요!
당일 : 예약 불가.
다음날 : 예약 불가.
다다음날 : 예약 불가.
갑자기 사장님이 미워집니다. ㅋㅋ

결국 월요일날 전화로 예약해서 목요일에 입고하게 됩니다.
마스터 코팅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341-11
마스터 코팅 전화번호 : 031-719-0332
마스터 코팅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master0922

힘들게 입고한 카레돈까스(포르쉐 911 카레라s).
사실 분당 마스터 코팅 방문은 처음이 아닙니다.
이전 BMW 535d, BMW M3를 탈 때부터 인연이 있었던 곳.

각종 세차용품이 수두룩합니다.
세차용품을 보면 아직도 마음이 설레는 닥터돈까스.
정말 지구상에 있는 웬만한 세차용품은 전부 사용해 보았던 때가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를 괴롭혔던 수준이었죠.

각종 제품들 마다 장점/단점들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분당 마스터 코팅이라는 업체에서 어떤 용품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포스팅을 보시기 바랍니다.
전문 업체에서 사용하는 제품.
한마디로 검증을 거친 제품들이라는 소리입니다.
성능은 물론이고 안정성까지도 말이죠.

분당 마스터 코팅은 철저하게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에 작업하는 차량 수의 제한을 두어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사장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대체 그렇게 작업하셔서 남는게 있냐고 제가 반문할 정도로 퀄리티를 신경쓰는 곳.
맛있는 커피는 보너스.

우선 모닝 커피 한잔하며 차를 둘러보죠.
>>> Before

정말 헉!
소리가 나옵니다.
눈오는 날 달렸을 뿐인데...

도장면은 빛을 잃고 죽은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정말 차는 좋은 차 나쁜 차를 떠나서 무조건 깔끔해야 빛이 나는 법.

똥차같은 도장면 위의 포르쉐 엠블럼.
오늘 따라 초라해 보이는군요.

빵빵한 뒷 휀더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눈 줄기 자국으로 공기의 흐름을 확실히 알수 있는 장점도 있군요.
저 더러운 것들....
과연 없어질까? 하는 의문까지도....

겨울철에도 안전운행이 가능하게 해주는 윈터타이어.
그 안쪽으로 휠 보세요.
건메탈 색상으로 분진들이 뽀얗게 앉아있군요.
묵은 때를 벗겨야 할 시간.

실내는 그래도 깔끔? 한 편입니다.

하지만 매트청소는 시급하군요.
>>> 작업시작

모닝커피를 한잔 하며 차량을 살펴보았습니다.
분당 마스터 코팅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가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본세차 코스요리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기본 코스 가격: 3.5만~5만원)
저는 오늘 굉장히 식욕이 왕성해서...
풀코스 세차를 주문합니다.
(풀코스 가격: 10만~12만원)

디스크 온도 체크.
8℃를 나타내고 있으니 충분히 식었군요.
고온에서 고압수를 쏠 경우 디스크가 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끔 대기시간이 짧은 차량들 위주로만 체크한다고 합니다.

고압스팀과 고압수로 차량을 프리워시 해줍니다.

촉촉히 프리워시를 받은 카레돈까스.
먼저 철분 제거 작업에 들어갑니다.

>>> 철분제거
철분제거제는 상기제품을 사용합니다.
철분제거의 성능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나 안정성.

이렇게 보라색으로 반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스크나 캘리퍼에 녹을 유발하면 안되기 때문이죠.

>>> 휠 세척
철분제거제로 휠을 불린 후 휠세척에 들어갑니다.
이후 폼건으로 한번 더 세척할 예정.

철분은 휠에만 있는 것이 아니죠.
도장면에도 뿌려줍니다.
잔기스 위험이 없는 번호판은 꼼꼼하게 브러쉬로 닦아줍니다.

>>> 폼건 세차.
다음으로 폼건이 준비됩니다.
묵은 때를 최대한 불려서 잔기스를 최소화하며 세차의 효율을 높이는 작업입니다.

폼건세차에 사용되는 제품.
; 케미컬가이의 허니 듀

일반적으로 매번의 세차과정에서 개인용 폼건을 사용하시는 분이 계신데...
체력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낭비입니다.
폼건은 아주 가끔 묵은 때를 불릴 때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찐득한 거품이 흘러내리면서...
묵은때에 대한 마음의 걱정도 사라집니다.

철분제거를 끝낸 휠도 다시 한번 때를 불리는 군요.

엠블럼 사이사이.
번호판과 볼트 사이사이에도 거품이 스며듭니다.

10분정도 경과했을까.
중력에 의해서 거품들이 거의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습니다

폼건만 뿌리고 헹굼(린스)을 해서는 안됩니다.
스펀지 혹은 미트로 직접 닦아주는 과정이 필요하죠.

투버킷을 준비해줍니다.
한쪽은 깨끗한 거품을 공급하는 버킷.
다른 한쪽은 더러운 미트를 헹구는 버킷.

미트질에 사용되는 카샴푸.
; 케미컬가이 맥시 수드.

꼼꼼하게 구석구석 미트질을 해줍니다.
판 단위로 미트질을 하고 헹구는 과정을 반복해줍니다.
위에서 아래로 가면서...
깨끗한 면에서 더러운 면으로 이동하면서...
잔기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 과정이 중요하죠.

번호판도 쓱싹쓱싹

여기서 잠깐.
사장님께 범퍼하단부의 이물질제거 작업을 의뢰드렸습니다.
포르쉐 차량은 하단부 덕트가 그대로 뚫려 있어서
저기에 이물질들이 자주 침범하는데요~
매번 제거해주기가 영~ 힘들어요.

엄청난 이물질들이 쏟아져 나오죠?
이날 99% 제거 하였습니다.

고압수 헹굼을 마치고...
이제 묵은 때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 드라잉 과정.
물기를 잘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석구석 남아있는 물기는 운행시 빠져나와서 차량을 다시 더럽히기 때문이죠.

드라잉 타올은 늘 이물질이 없는 상태로 살짝 젖은 상태로 관리해줍니다.
그래야 물기 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죠.

주유구의 물기도 제거해주고....

사이드미러 사이의 물기도 불어줍니다.

그리고 도어 손잡이 안쪽도^^
문이 두개뿐이여서 편하시죠?
네?
대답이 없으심.
이유는 잠시 후에 나옵니다. ㅋㅋ

고온 고압 스팀세차기는 여기저기에 묵은때를 효율적으로 제거해줍니다.
까맣게 변했던 머플러 팁이 광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뿐만아닙니다.
브레이크 캘리퍼 구석구석의 때도 벗겨줍니다.

스팀으로 때 벗기고 약품으로 광택내는 머플러 팁.
이미 충분히 배부른 상태이지만...
세차 풀 코스과정은 이정도가 끝이 아닙니다.

>>> 엔진룸 세척.
크기가 작아서 편하지만...
안쪽은 너무 깊어서 포기^^;;

>>> 트렁크 세척.
일전에 세차용품중 왁스의 뚜껑이 열리면서 얼룩이 생겼더랬죠.
그 부분을 이 날 부탁드렸습니다.

APC(다목적 세정제)로 불려주고...

만능 스팀 세차기 출동!

고독하고 분위기 있게 나온 사장님 한컷!
뜨겁지 않으세요?
무리한 부탁드려서 죄송합니다. ㅜㅜ

>>> 실내 매트 청소.
사실 이 부분은 늘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매일 해주고 싶은데...
실제로 세차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실내 매트는
가장 손이 안가는 부분 중 하나죠.

고압 스팀으로 매트의 묵은때를 불려주고....

매트 세척제.
보통 다목적 세정제를 사용합니다.
일명 APC.

그리고 폴리셔에 브러쉬를 연결해서 돌려주면 되죠.
다시 스팀 고압으로 헹구고....

브러쉬로 돌려주면 매트 세척 끝!
셀프세차장에 비치된 매트 세척기나 기타 다른 방법보다 가장 깨끗하게 카펫 매트를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자주해주고 싶지만...
일반 오너의 입장에서는 불가능하죠.

깔끔하게 건조에 들어갑니다.
휴... 깨끗해진 매트를 보니 제 맘이 다 뿌듯하네요.

>>> 실내크리닝.
매트를 제거했으니 본격적으로 실내에 돌입합니다.

실제로 실내를 더럽히지 말자는 주의라...
실내는 깨끗한 편입니다.

자신 있었죠.
실내는 ㅎㅎ.
Sea Blue 컬러의 옵션 가죽으로 둘러져 있는 실내.

플라스틱 부분을 찾기가 힘들정도로 대부분이 가죽마감입니다.

인테리어 클리너를 사용해서...
묵은때를 가볍게 벗겨줍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품인
오토피네스 제품을 사용하시는 군요.
일반 오너가 구입하시기에는 실내 세차 제품군은 소낙스 제품이 가장 좋습니다.

문 두짝이라 좋아했지만....

앜! ㅋㅋㅋㅋ
뒷좌석을 닦는 일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특히 뒷좌석 유리창 안쪽.
대박이죠?
전 세차를 맡길 일이 있으면...
항상 이곳을 잘 닦나 살펴봅니다.
진짜 드뭅니다.
안쪽 유리창 알아서 닦아주는 곳은...

실내 세차할때는 신발 벗고 탑승해주시는 센스를....^^

뒷유리는 손이 닿질 않아서 도구를 사용합니다.
저 부분은 저도 평소에 닦지 못하던 곳. ㅋㅋ

구석구석....

꼼꼼하게 세척을 마친후.

오토피네스 실내 퀵디테일러를 사용해줍니다.
실내 코팅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정한 사이.
>.<

대시보드 위까지 꼼꼼하게 마무리 하는 것으로 인테리어 세차가 끝납니다.

>>> 왁스바르기.
보닛, 앞 휀더, 앞 범퍼에 PPF필름이 씌워져 있는 카레돈까스(포르쉐 911 카레라s).
필름 위는 저 디테일러로 마무리 하기로 맘속으로 결정했죠.
왠지 카나우바 왁스보다는 합성왁스류 쪽이 필름에 더 잘 달라 붙을 것 같아서...

도장면에는 왁스를 발라줍니다.
블랙 매직 디테일
줄여서 BMD 왁스.
이건 제가 가져간 왁스입니다.

짙은 색상과 방오성이 좋아서 즐겨쓰는 제품.
왁스 잔사를 제거하는 버핑과정에서 광이 올라오는 것이 보이시나요?

>>> 휠 코팅.
아머올 휠 프로텍턴트가 가장 좋지만...
준비되지 않아 휠 가드로 대체해줍니다.
성능은 중상이상.

>>> 유리 세정.
인비저블 유리세정제.
국민 유리 세정제죠.
한번 사면 10면 쓰는 녀석.

소량 분사하고 슥슥~ 닦아줍니다.

풀코스 식사가 끝났습니다.
이제는 감상만이 남았군요.

5개월 전 쯤.
차량을 처음 인도 받았을 때 보다 더 깨끗해진 상태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완전무결.
바로 그 상태.

앗! 디저트가 남아있군요. ㅋㅋ
정말 코스의 끝은 어디인지...
끊임없이 마무리 중입니다.

트렁크 안쪽의 얼룩도 말끔히 제거 되었구요.

가죽 스티어링휠은 원래 깨끗했지만 더욱 윤기가 납니다.
빵빵~ 하고 누르고 싶게 생긴 포르쉐 크레스트.

자주색이었던 캘리퍼는
신선한 붉은 색상을 되찾았습니다.

붉은 곳은 더욱 붉어지고...

파란 곳은 더욱 파랗게 변했죠.
왁스때문일까요?
중후하고 매력적인 블루 컬러가 상당히 도드라집니다.
머플러팁...
닦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ㅜㅡㅜ

깐깐한 닥터돈까스가 믿고 차를 맡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앞으로 세차는 쭉~ 이곳만 이용할 듯 합니다.

효율과 이윤이라는 개념보다는
작업차를 오너의 마음처럼 아끼고
작업의 퀄리티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너무 깨끗해서 타고 다니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

현재 카레돈까스는 퇴원하여 제 곁에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사소한 문제였죠.
입원기간 2박 3일동안 아주 재미난 경험을 했는데 그 이야기는...

이 사진 한장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다음 포스팅 기대되시죠?
그렇다면, 클릭?!
끝!
글. 사진 / 닥터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