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돈까스 입니다.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기도 해서,
바쁜 저를 제외한 가족들이 다니고 있는 안과가 있습니다.
시력이 안 좋은 가족들은 라식이나 라섹 그리고 렌즈삽입술 등을 주로 받았죠.
강남역 아이리움 안과.

닥터돈까스도 평소에 레이저 시술을 많이 하다 보니, 눈이 침침해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안과에 정기적으로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쉬는 날과 진료시간이 겹치다 보니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복용을 시작한 영양제가 있습니다.
리튠 아쿠아 오메가 3.
LG생명과학 리튠과 아이리움안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된 영양제입니다.

등 푸른 생선이 몸 특히나 혈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다들 아시는 일일 테고...
우리 사람의 모든 장기는 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으니, 혈관 건강이 왜 중요한지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리라고 생각됩니다.

리튠 아쿠아 오메가3의 경우,
아스타잔틴, 오메가3, 비타민A 가 들어있습니다.
세 가지 성분 모두 촉촉하고 밝은 눈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
한 번에 한 알씩.
하루 세 번.
복용하도록 되어있지만, 닥돈은 진료 시작 전 세알을 한 입에 털어 넣어 버립니다. ㅋㅋ
까먹고 놓치는 것보단 이 편이 나으리라는 판단으로...
그리고 일상 이야기입니다.

얼마전.
청평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모임명은 '스트라쎄(Straße)'
스트라쎄는 독어로 우리말로 해석하면 '길'이라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3시리즈 타는 몇몇 지인들로 시작해서,
어느덧 25명에 이르는 모임이 되었죠.
비슷한 또래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입니다.

보통 학연이나 지연 없이는 사람을 만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이 30대 나이 때라고 생각되는데,
서로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
한번 더 생각하는 구성원들이 만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 모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토요일 진료를 마치고 찾은 청평의 산장.
공기가 너무 좋아 1주일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멤버 중 한 명이 타고 온 바이크.

자~ 지금부터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즐기는 BBQ 파티가 시작됩니다.
준비물을 살펴보면...

애피타이저 겸 디저트가 되어줄 소중한 까까들.

BBQ의 핵심요소인 참 숯!

고기의 느끼함을 달래줄 라면과...

더치커피까지 ㅋㅋ
남자들끼리 놀러 간 것치고는 준비가 꽤나 여성적이죠?

평소 집에서 하지 않던 식전 준비가 밖에 나와서는 척척 이루어집니다.
야채도 흐르는 물에 씻고...

아삭아삭한 포기김치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사진을 찍기에 가장 빛이 좋은 시간이 점점 지나가고...

짙은 어둠이 땅에서부터 깔려 들어옵니다.

고깃집을 운영하던 형이 준비해온 양념 소 갈빗살.

참 숯에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데,
그 향이 배고픈 위장을 움켜쥐고 흔듭니다.

그 어떤 음식점에서도 낼 수 없는 그런 맛.
밤공기와 풀냄새.
쿨하면서도 약간 쌀쌀해지는 날씨.
숯 연기와 좋은 사람들이라는 반찬이 갖춰져야 이런 맛이 나기 때문이입니다.

술을 잘 못하시는 모대학 외과교수 형이 가져오신 양주 두병.
같은 21년산인데 왜 라벨이 다를까?
이유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너무 좋은 형 그리고 동생들.
오래오래 즐거운 모임이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청담동에 위치한 맞춤정장 맞춤셔츠 전문점.
'갬버튼'을 찾았습니다.
자동차 파워블로거이자 가구사업가 개오줌과
갬버튼의 호근이형.
그리고 저 닥돈 셋이서 사우나 데이트를 한 날이죠.

최근 소재의 고급화를 꿈꾸며,
국산 제일모직 원단과 영국 원단을 수입한 호근이형.

청바지에 어울리는 가을 재킷이 나와서 찾으러 갔습니다.
요즘 날씨에는 낮에는 살짝 덥지만, 저녁 퇴근길에는 쌀쌀해서 딱 적격인 재킷.
가끔 무거워지는 정장 대신 캐주얼 진과 조합할 녀석이죠.

현재 입고 있는 디젤 진의 색상이 조금 연하다고 판단.
가성비 최강의 유니클로 압구정 매장을 찾았습니다.

세상에나.
이렇게 많은 옷들이 있었다니.
유니클로는 말로만 들었지...
직접 매장에 방문하긴 처음인 듯.

갬버튼 호근이형 추천으로 청바지를 하나 골랐죠.
슬림 피트 스트레트.

잘 맞나요?
갬버튼으로 와서 바로 수선에 들어갑니다.
바지와 자켓의 조합이 궁금하시죠?

대력 이런 조합.
노란색의 옥스퍼드 셔츠와 조합했습니다.
어때요?
정장처럼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뭔가 각이 살아있는 패션같죠?

(사실 이렇게 분위기 잡고 촬영하다 허세남으로 형들한테 엄청 갈굼 당했다는...)
짬이 나서 사진 편집과 포스팅을 하고 있는 장소는 바로 이곳!

판교 백현동에 위치한 카페 오시정!
스트라쎄의 멤버 중 한 명이 인수한지 딱 1주년 되는 저녁.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뭉쳤습니다.
닥돈의 집 앞이기에 저 역시 찾았지요.

저녁 11시가 넘어가는 시각.
통째로 빌려서 파티 시작.

각자 가져온 와인과 다과들.

그리고 형수님 한 분이 집에서 만들어주신 호두파이.

그렇게 남자들의 수다는 밤새도록 이어집니다.
카페 오시정이 쭉 번창하길 기원하며 금일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비오는 날 안전운전하시고요.
끝.
글, 사진/ 닥터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