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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디오 튜닝 어디까지 해봤니?

오가나셀피부과의원 청담본점 · 오가나셀피부과 청담 · 2014년 10월 1일

오늘 이야기는 약 2개월 정도 뜸을 들인 이야기이다.   그렇게 푹 숙성된 스토리를 지금부터 풀어나갈까 한다.        닥터돈까스의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차를 좋아한다.   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소유...

오늘 이야기는 약 2개월 정도 뜸을 들인 이야기이다.

 

그렇게 푹 숙성된 스토리를 지금부터 풀어나갈까 한다. 

 

 

 

닥터돈까스의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1. 차를 좋아한다.

 

  1. 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소유할 계획이다.

 

  1. 운전을 하고 있거나 운전을 배울 계획이다.

 

 

정리하면 대부분 '차량을 소유하고 운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닥터돈까스는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 질문을 하나 던진다!

 

 

 

"운전할때 무엇을 주로 하세요?"

 

 

 

카오디오 튜닝 어디까지 해봤니? 관련 이미지 1  

 

 

 

 

 

운전할때는 당연히 운전에만 집중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을 주고 받거나, DMB 시청, 라디오 청취등의 행위를 동반한다.

 

물론 스마트폰 조작이나 DMB 시청은 위법행위다.

 

하지만, 운전만 하기에는 우리 현대인의 IQ 혹은 EQ는 갈증을 느낀다.

 

그것이 현실이다.

 

 

 

 

닥터돈까스는 운전을 하면서 '음악'을 즐겨듣는다.

 

대부분의 운전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와 음악을 동시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손대볼 법한 '카오디오'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카오디오 튜닝 어디까지 해봤니? 관련 이미지 2

   

카오디오는 닥터돈까스에게 있어 큰 즐거움이자 동시에 아픈 추억이기도 하다.

 

지금으로 부터 4년전 처음 수입차에 입문을 하고 나서, 차를 좋아한다는 구실로 카오디오 작업을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비용적으로는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들어갔지만, 크게 만족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와서 이유를 따져보면, 작업후 인스톨과정이 거의 없다시피한 것이 문제점이었다.

 

아무리 좋은 스피커와 기계장치를 설치했더라도 세팅을 누가 어떻게 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그것을 그 당시는 몰랐다.

 

카오디오 튜닝 어디까지 해봤니? 관련 이미지 3

개인적으로 카오디오 작업은 '풀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상기 사진에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그 예이다.

 

아주 최소한의 구성이지만, 이런 구성없이 좋은 소리를 낼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위의 구성을 갖추려면 지갑이 텅비는 것을 넘어 통장잔고의 출혈이라는 댓가가 따른다.

 

 

이러한 출혈이 두려워 기존의 시스템에서 스피커 교환만 한다거나 (흔히 전문용어로 '알갈이'라고 부름.)

 

스피커 교환에 더해 출력을 조금 높이기 위해서 앰프만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작업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차량에 따라 변수가 너무나 커진다.

 

 

 

어떠한 차량은 간단한 스피커 교환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반면에,

 

또다른 차량은 스피커와 앰프를 설치했지만 정작 사운드는 싱숭생숭할 수 있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결정적인 열쇠는 차량의 기초설계와 순정 오디오 시스템의 데크 그리고 프로세서가 쥐고 있다.

카오디오 튜닝 어디까지 해봤니? 관련 이미지 4

데크와 프로세서.   

 

 

위 사진의 제품은 '어빌리티 밸런스' 라는 제품이다.

데크와 프로세서는

오디오 시스템에서 두뇌 즉, 브레인에 해당된다.  

 

이러한 데크와 프로세서를 구입한다는 뜻은

 

한마디로 말해서 기존의 까스렌지의 오디오 시스템은 그대로 두고 추가의 시스템이 하나 더 장착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카오디오를 시작할때 가장 먼저 골라야하는 녀석이다.

 

 

 

이 녀석의 장점은 가격대비 성능이다.

 

플레이어인 동시에 프로세서역할을 한다.

 

 

 

응? 그게 무슨소리야?

 

 

 

쉽게 말해서 MP3,WAV,FLac 파일을 읽어 들여서 전기신호로 변환시키고,

 

이를 각 스피커에 분배해주고 가공해주는 작업을 담당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카오디오 튜닝의 시작점이 되는 셈이다.

 

 

카오디오 튜닝 어디까지 해봤니? 관련 이미지 5

앰프.  

 

위 사진의 제품은 RS 오디오사(RS A40 + A20) 의 제품. 

 

앰프의 역할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데크와 프로세서를 통해받은 전기신호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붉은색의 RS사의 

 

4채널 앰프의 경우, 100와트 이상의 출력을

 

 

2채널 앰프의 경우, 300와트 이상의 출력을 지원한다.

카오디오 튜닝 어디까지 해봤니? 관련 이미지 6

데크-프로세서-앰프를 거친 전기신호는 실제 사운드가 되기 위해 전선을 타고 스피커로 향한다.  

 

스피커를 진동시켜야만 우리 귀가 들을 수 있는 '소리'라는 전달매체가 되기 때문이다.

 

그물망 안쪽으로 살짝 비치는 노란색의 콘지를 갖고 있는 스피커는 '소닉디자인'이 라는 제품이다.

 

 

 

 

닥터돈까스에겐 스피커! 하면 떠오르는 일화가 하나 있다.

 

일전에 국내에서 꽤 유명한 오디오 장인과 행사에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

 

 

 

당시 닥돈은 공손하게 두손을 모은채 당돌한 질문을 하나 던졌다.

 

" 오디오, 원재료 가격 대비 거품이 너무 심한것 아니냐?"

 

 

 

 오디오 장인님의 대답은 이러했다.

 

" 스피커 하나의 탄생에는 수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이 들어가는데 그것을 가격에 넣어야 하는 것 아니냐? "

 

 

 

닥돈은 고개를 끄덕끄덕.   

 

 

그렇기에 실제 하이엔드급 오디오들은 차량가격과 맞먹는 경우도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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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돈의 애마.  

 

까스렌지에는 총 5개의 스피커가 설치되었다.

 

그 첫번째로 트위터.(소닉디자인 52R)

 

 

 

2인치 크기의 스피커로 350Hz 의 저역대부터 20,000Hz까지 상당히 넓은 레인지를 담당한다.

 

흔히 트위터는 고음 영역대만 담당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녀석은 좀 처럼 사람 귀로 듣기 힘든 영역까지 커버가 가능해 처음 듣는 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제공해준다.

 

 

이 녀석이 물건이다.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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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우퍼. (소닉디자인 130R)

중저역의 대역을 책임지는 녀석이다.  

 

아라미드 재질의 내열성 좋은 고강도 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들어도 이해불가능한 어려운 성분이야 그렇다치고라도, 외관상으로만 봐서도 완성도가 상당하다.

 

많은 이들이 소닉 디자인의 트위터에 열광하지만, 난 미드우퍼에 만족도가 더 크다.

 

베이스가 강력한 음악을 들을 때면 주먹이 내 심장을 때리는 기분이 든다.

 

 

퍼져있는 소리가 아니라 하나의 주먹처럼 모아져서 내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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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우퍼. (RS 10인치 우퍼)  

 

 

2옴의 저항값을 갖는 듀얼 우퍼다.

 

아주아주아주아주 낮은 '초저역'대를 재생해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우퍼는 인치수가 클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보다 포트가 정교할 수록 낮은 대역대를 원할히 재생할 수 있다.

인치가 작고 포트가 정교할 수록 당연히 가격은 올라간다. ㅠㅠ  

 

 

이 녀석은 잘 모르겠다.

 

없으면 심심하고 있어도 듣는 노래 장르에 따라 존재감이 없는 계륵같은 녀석이다.

 

그래서 가성비가 높은 녀석으로 골랐다.

 

투자를 조금 줄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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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와 기타 장치가 설치되기 위해서는 차 안의 일정한 공간이 필요했다.  

 

보통 트렁크에 설치를 많이한다.

 

닥돈의 경우, 트렁크 공간을 손해보기는 싫어서 그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스페어타이어를 들어냈다.

 

 

스페어타이어를 들어내자, 엄청난 공간이 드러난다.

이제 본격적인 오디오 작업이 시작된다.  

 

작업에는 총 1박 2일.

 

 

약 12시간정도가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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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카오디오를 경험하고 나서는 다시는 카오디오를 할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그 당시 내가 들인 시간,돈 그리고 노력에 비해서 돌아온 것이 너무 적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사실 많은 고민을 했다.

 

 

그때, 오렌지커스텀의 대표이자 수 많은 차량의 오디오를 설치 그리고 인스톨했던 이현석씨는 위의 오디오 시스템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닥돈은 청음을 하고 나서 어느 정도 확신을 내리고 의사결정을 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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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프터마켓에서 카오디오 작업을 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아이러니하다.  

 

차량안에서의 오디오 시스템.

 

그리고 오디오 시스템안에서의 음질을 결정짓는 것은 단순히 스피커의 출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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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포괄적인 전체 컨셉의 조화와 차량 설계와 생산 공정에서부터의 전제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테면 큰 세단의 경우, 안정적인 오디오 세팅을...

 

스포츠카의 경우 보다 대범하고 공격적인 오디오 세팅을 하는데는 제조사만의 이유가 있다.

 

물론, 최근에는 카오디오 부분이 대부분 메이커의 원가절감대상 1순위이긴 하지만.

 

 

 

어찌 되었건, 결국 운전자의 귀에 조화로운 소리가 들리는 오디오 튜닝을 위해서라면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닥돈의 생각이다.

 

결국, 제대로된 소리를 위해서는 풀 시스템이 필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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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부합되어야 한다.  

 

그중에 중요한 하나가 방음이다.

 

하이엔드 스피커에서 나오는 최고의 음질과 실내 공간에 알맞는 사운드 연출.

 

여기에 만약 기계적 소음과 도로의 잡음이 섞인다면 어떠할까?

 

그 결과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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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레인지로버 보그의 경우,  

 

SUV 끝판왕 답게 설계와 마감에서부터 방음처리가 잘 되어있다.

 

태생부터 실내는 고요하다. 풍절음도 거의 없다.

 

이는 오디오 작업전 기본 방음작업과 더해져서 더 큰 결과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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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우퍼의 경우, 스피커의 울림을 받아줄 자체 인클로져(울림통)가 없다.  

 

결국 도어의 인클로져 설계공간을 이용해야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도어와의 결합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 '아대'(위 사진)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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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를 이용해서 스피커가 도어에 결합된 모습.  

 

대부분 볼륨을 끝까지 올릴 일이 많지는 않지만, 이 아대작업이 잘 이루어져야 주변 시설물들과 잘 어우러진다.

 

까다로운 음열들이 한계에 부딪히지 않고 잘 나오려면 이 어우러짐이 중요하다.

 

순정설계보다 고출력의 음원이 사용되기 때문에 간혹 이 부분이 떨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숙련된 오디오 튜너에게 작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나무로 이루어진 아대의 경우, 장마철 습기에 의한 변형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닥터돈까스의 경우, 평소 여름철에는 도어 수납칸에 물먹는 하마를 비치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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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작업으로 반나절이 소요되었다.  

 

차주가 까다로운 것을 알았는지 오늘따라 작업이 더디다.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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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하루 맡기고 다음날 가보니 트렁크 아래쪽 작업이 완료되어있는 상태.  

 

수많은 선재들이 각자의 위치에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다.

 

 

무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기존의 스페어휠타이어 무게를 감안하면 오히려 감량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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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연결부 하나하나는 카오디오 작업에서 굉장히 소중하다.  

 

 

전기신호의 손실이나 변형이 발생하면, 이는 곧장 사운드 노이즈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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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연결단자와 선들의 종류와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나는 가격을 고려해서 무난한 수준의 선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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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모든 설치가 종료되었다.  

 

룸미러 형태의 플레이어를 통해 세팅값만 조절하면 된다.

 

이 플레이어는 MP3,WAV,FLac 파일을 모두 지원한다.

 

WAV파일이나 FLac파일은 무손실 음원이다.

 

따라서, 이플레이어를 통하면 CD와 동일한 수준의 음원소스를 USB단자를 통해 즐길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것이 얼마나 큰 차이인지는 직접 들어보면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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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인스톨 중인 오렌지커스텀 대표 이현석씨.  

 

그의 손을 거쳐간 차량은 어느덧 1800대를 넘어가고 있다.

 

그의 모든 작업기는 그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볼수 있다.

 

 

토돌이 블로그 >>> http://blog.naver.com/lenlhs84

오디오 세팅작업에 임하는 그의 눈빛은 새삼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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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차량의 오디오 인스톨을 해온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결국 고객을 만족시켜야하는데, 그 부분이 현실적으로 가장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비트수를 측정하는 기술자 역할과 

 

본인의 청각으로 좋은 소리를 완성 시킬수 있는 음악가 역할, 

 

이 두가지 모두를 소화해내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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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하고 있는 일은 어찌보면 

데이터 메이킹과도 같은 일인데,  

 

고객 즉, 우리가 듣는 것은 각자의 귀를 통해 듣는 소리요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카오디오 튜닝의 정답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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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는, 정확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그를 위해서 먼저 기계적인 설치의 완벽함이 필요하다. 

 

이는 잡소리를 최소화 시켜주며 깔끔하고 맑은 소리를 직결된다.

 

그에 더해 운전자의 귀에 하나의 소리로 모아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카오디오 튜닝을 해본 이라면 알겠지만, 이 작업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운전석은 차량의 좌측에 있고, 스피커로 부터 우리의 귀까지의 거리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확한 시스템 구축 완성도는 절대적으로 작업자의 숙련도에 비례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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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개별취향에 맞춰가는 작업이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하지만, 또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각 스피커의 주파수 범위를 어디에서 부터 어디까지 설정하고,

 

 

개인 각자에 맞는 이퀄라이져 세팅값을 찾아가는 과정은 하루 아침에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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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돈까스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입맛에 맞는 소리를 찾기 위해서 2달동안 총 3번의 세팅 수정을 요구했다.

 

이는 작업자와 차량의 오너가 함께 상의하고 의논해야만 합의점에 다다를 수 있는 과정이다.

 

 

힘든 과정이지만, 카오디오작업의 또 다른 재미를 이 세팅 수정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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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디오 튜닝을 한지 2개월이 지났다.

스피커도 에이징과정을 통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

최근 한가지 변화가 찾아왔다.  

 

지하주차장에 도착해서도 까스렌지의 시동은 꺼지지 않는다.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해서 시동을 걸어두는 시간이 길어짐을 요즘 체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레인지로버안에서 다양한 세팅값의 음악을 듣는다.

 

 

 

 

평소에는 편안한 음악 감상을 하다가

 

여성 혹은 남성 발라드 보컬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맑고 청아한 깨끗한 고음을 즐긴다.

 

그리고 가끔씩 파워풀한 베이스가 묵직하게 울리는 클럽 한가운데 같은 분위기까지...

 

소닉디자인의 스피커 성향이 어느 한군데로 치우치지 않아 장르에 차이없이 만족스러운 편이다.

 

 

 

카오디오 튜닝 어디까지 해봤니? 관련 이미지 30

   

 

 

카오디오 튜닝의 단점도 분명 존재한다.

 

 

먼저, 통장의 잔고가 줄어든다. 

 

이번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지인할인을 적용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000만원 가까이 들어갔다.

 

작은 경차한대가 날아간 셈이다. 

 

하지만, 이는 나에게있어 스트레스을 해소하는 비용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정신건강에 투자한 셈이라고 치자.

 

 

 

또, 오디오 튜닝을 하고 나서는 부지런해야한다.

 

보다 좋은 음원을 다운받아야하고, USB로 옮겨야한다.

 

사실 굉장히 귀찮은 작업이다.

 

음원이 좋을 수록 파일 용량이 커지기 때문에 대용량 USB도 하나 구매했다.

 

 

 

 

 

상당한 금액을 들이고, 바쁜 일상속에 음원을 찾아 옮기는 귀찮은 작업까지 감수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다.

 

마치 공연장 한 가운데 앉아있는 그 생생한 느낌.

 

그 마약과도 같은 청각적 경험에 푹 빠져있기 때문이다.

 

 

 

 

끝.

 

 

 

글,사진/ 닥터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