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가나(닥터돈까스)입니다.
늦은 밤.
친한 동생녀석으로 부터 연락이 옵니다.
차를 출고해서 윈도우 썬팅(자동차 틴팅) 작업을 마쳤다고 말이죠.
늦은 시간이었지만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신차 출고.
거기에 관심이 가던 차종이었기에 목적지로 향하는 제 발걸음은 더더욱 빨라졌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아우디 S3 차량입니다.
평소 닥돈 블로그 애독자인 친한 동생녀석은 차를 자주 출고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출고할때 마다 관리를 병적으로 해주는 편이죠.
이 친구의 차량관리 멘토는 닥돈 블로그입니다.
매번 제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이번 아우디 S3 차량 역시 마찬가지였죠.
부엉이 카워시에서 똥삼이를 따라 유리막을 끝내고,
새로 오픈한 솔라가드 프리미엄 분당판교점에서 윈도우 틴팅을 받았습니다.

사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만난 아우디 S3.
기대보다 위풍당당한 외관 디자인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우디 A3가 그냥 믹스 커피라면...
이 녀석(아우디 S3)은 신선한 브라질 원두를 바로 볶아 갈아만든 드립커피같았죠.

아우디 S3의 디테일은 역시 아우디구나 하게 만들었죠.
함께 했더 지인들도 모두 여기저기 둘러보기 바빴습니다.

아우디 S3 차량의 사이드 미러.
그중에서도 S나 RS 차량에만 부여되는 순정 무광크롬 사이드미러 커버입니다.
많은 아우디 A시리즈 오너분들이 갖고 싶어 하는...
혹은 에프터마켓에서 구입하는...
혹은 사제로 도색하기도 하는 그런 아이템이죠.
실제로 보면 진짜 탐나긴 합니다.
아우디 S3의 무광크롬 사이드미러 커버가 말이죠.
무광 크롬커버와 솔라가드 프리미엄 퀀텀 필름이 대비되면서 차의 분위기가 확 사는 느낌입니다.

메탈릭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의 아우디 S3.

브레이크 캘리퍼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휠 디자인이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컴팩한 사이즈의 세단인데 무려 19인치의 휠이 들어갑니다.
아우디 S3의 휠은 아우디 sq5휠과 비슷한 모양이군요.
나름 잘 어울립니다.

S3 엠블럼과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리어스포일러가 참 멋진 아우디 S3.

이각도에서 바라보면 조금 평범함 세단의 뒷모습 같기도 합니다.
아우디 엠블럼에 아우디A3와 비슷한 적당한 라인의 모습이죠.

하지만 이각도에서 보면 또 다릅니다.
무광 도색처리된 디퓨저와 쿼드머플러를 보고 있으면,
이 녀석이 고성능 차라는 것은 누가 봐도 알게 되죠.
디퓨저나 배기의 디테일이 에프터마켓의 튜닝과 확실히 차이가 나죠?

실내는 그냥 심플 그 자체 입니다.
D컷의 스티어링휠과 6단 S트로닉 기어노브가 눈에 들어오는 군요.
시트에 앉아서 스티어링휠만 잡아보면 아우디 S3는 이미 끝난겁니다.
우리가 노래를 들을때 벌스파트에서 끝났다...
뭐 이런 표현 많이 하잖아요?
시트에 앉아서 스티어링휠을 잡는데 이미 기분이 좋아집니다. ㅋㅋㅋ

아직 비닐조차 뜯지 않은 계기판.
아우디 S3 마크가 잘 안보이길래 제가 뜯을까?
1초 고민했지만...
동생이 상처받을까봐 참았습니다. ㅋㅋ

엔트리모델인 아우디 A3를 베이스로 해서인지 확실히 MMI 시스템은 조금 간소한 편입니다.
사실 이런 심플한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죠.
드라이브 셀렉트 버튼은 공조기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이나믹 모드는 신차상태여서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뒷좌석은 레그룸은 충분한 편인데 상대적으로 허벅지 엉덩이 공간이 부족하고 등받이 각도는 서있는 편에 가깝습니다.
주로 혼자서 이용하고 한달에 한번 뒷좌석을 이용하까 말까 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한테 딱 맞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군요.

갓 태어난 신차인 아우디 S3.
늦은 밤에 길들이기도 되지 않은 녀석을 간단하게 타보았죠.
아우디 S3의 제원은 다음과 같은데요.
2000cc 터보엔진으로
292마력 38.8토크 제로백은 4.9초입니다.
거기에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되어 상시 사륜구동이죠.
미션은 6단 S트로닉으로 듀얼클러치 미션입니다.

아우디 S3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녀석이었습니다.
잠깐의 시승이었지만, 핸들링이 즐거웠습니다.
디컷 스티어링휠은 가죽의 촉감과 적당한 사이즈가 일품이었죠.
급 코너에서도 작은 차체 사이즈와 콰트로 시스템 덕분인지 그냥 팽이처럼 빙글빙글 돌아나가는 느낌이...
아... 이차 물건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속감은 아우디스럽습니다.
아우디 S3은 300마력에 가까운 차량이지만, 울컥거리거나 폭발적인 감흥을 주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빠른 형태의 은근한 포텐이 느껴지는 차량입니다.
거기에 쉬프트 패들의 조작시 듀얼클러치 미션의 즉각적 반응과
그에 따라 rpm의 춤추는 움직임은 한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승차감은 컴팩트 세단이라기 보다는 A7 같은 중대형 고급세단의 느낌입니다.
묵직하면서도 쫀득한 느낌.
운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일상에서 피로를 느끼지 않으면서 펀 드라이빙을 느끼기에 아주아주아주아주
안성맞춤의 차량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하지 안았는데 아우디 S3는 물건이었습니다.
거기에 아우디 특유의 에프터마켓 엔진튜닝 여유분을 생각하면...
ECU 튜닝이나 보조칩만으로도 더욱 무시무시해질 것 같습니다.

친한 동생의 아우디 S3 차량은
마침 인테리어하는 피카추형이 인테리어한
솔라가드 프리미엄 분당판교 직영점의 1호 시공차량이 되었습니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91-8
전화번호: 010-8797-3376
역시 피카추형 답다는 생각이 드는 샵이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 카니발 하이리무진 시공에서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너무나 맘에 들었던 아우디 S3 차량이었습니다.
끝.
글,사진/ 닥터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