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돈까스(오가나) 입니다.
포르쉐 911 GT3 구매를 결정한 시점의
정확히 3일뒤 오전으로 돌아갑니다.

포르쉐 일산 센터.
닥터돈까스의 새로운 애마가 될
포르쉐 911 GT3가 보입니다.
이미 하루 전날.
센터에서 출고 촬영을 마쳤기에...

탁송차량을 이용해서
포르쉐 911 GT3를 받기로 했습니다.
저는 진료실에 앉아서
진료를 보는 중간중간
포르쉐 911 GT3의 경로를
담당딜러님을 통해
생중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포르쉐 911 GT3는
지인이 오더를 넣었던 차량이라,
스탁차량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애매한 녀석입니다.
뭐 덕분에 저는 옵션이
아주아주 잘 들어간 녀석을 빨리 받을 수 있었던 셈이죠.
가끔 박스터 GTS에서
왜 911 GT3로 바꾸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우연함이며,
충동구매의 끝이라고 설명드리고 싶어요.
절대적으로 저에게는 과분한 차이지만
(박스터 GTS 역시 마찬가지)
온갖 합리화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고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아무튼 포르쉐 911 GT3는
일산에서 무사히 닥돈의 집근처죠.
솔라가드 프리미엄 분당 판교점에
입고됩니다.
역시나 닥돈은 진료중이었으며
지점 실장님께 받은 사진입니다..

솔라가드 프리미엄 분당판교점에
차량들이 몰려서
포르쉐 911 GT3 두대가 썬팅을 기다리며
찬밥 신세가 된 이날.

저 닥터돈까스는 아침부터 촬영중이었습니다.
케이블 모 의학방송에서 진행중인
피부과 전문의의 하루생활을 스케치하는 코너에
출연하게 되었죠.
차를 좋아하는 조금 특이한? 의사선생님!
으로 소개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하루종일 마이크를 차고,
담당 PD님과 꼭 붙어서 함께 했습니다.
출근길부터...

모닝 커피도 함께 했구요.

진료실 역시
몇몇 환자분의 양해를 구해가며
촬영이 이어졌죠.

식사시간에도 카메라는 계속 돌아갑니다.
저도 고프로로 촬영을 해봤지만,
이렇게 찍고 편집할 생각을 하니
어지럽더군요.
정말 방송일 하시는 분들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판교로 넘어와
마이크로 트레이닝이죠.
마이크로 스튜디오에서
운동하는 것도 담겼습니다.

운동시작 5분만에
마이크로스튜디오 내에선
닥터돈까스의 신음소리와 함께
망가지는 모습이
하나하나 담겼습니다.
ㅜㅜ

운동후에는
WAY 웨이웨어러블과
닥터오가나 화장품 회의에 참석해서
일하는 모습도 담아가셨구요.
저의 빡세고 빡센 하루일정이
잘 나오려나 모르겠습니다.
편집 잘 부탁드려요 PD님.^^

그렇게 하루일과가 마무리된 시간은 자정에 가까운 시각.
드디어!
포르쉐 911 GT3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몸과 머리는 하루종일 촬영에 몰두 했지만,
마음은 솔라가드 프리미엄 분당판교점에 머물러 있었죠.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91-8
전화 번호: 010-8797-3376

블라인드 넘어로
카레라 화이트 메탈릭 컬러의
포르쉐 911 GT3.
가드레드 컬러의
포르쉐 911 GT3가
나란히 썬팅작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니군요.
이미 레드 포르쉐 911 GT3는
완전 블랙컬러 느낌으로 썬팅을 끝내버렸군요.

투명한 유리지만
무언가 코팅이 되어 있는듯한
닥돈의 GT3.

이날 밤에는 많은 지인분들이
차량 출고를 축하해주러 오셨습니다.
특히나
말도 안되는 사진들을 찍어주신
지인분의 사진들을 감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캠핑과 여행관련 블로그를 운영중인
'캠핑하는 햇님이' 사성형.


사진부터 시작해서
저에게는 이런저런
영감을 많이 주시는
멘토같은 형님.

똘망 똘망 디테일이 살아있는 눈망울.

오똑한 콧날.

굉장히 느낌있는 사진들을 찍어주신
사성형.







저의 포르쉐 911 GT3도
이런 포커번호를 받게 될까요?
두근두근.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렌즈로
다양한 연출을 해주신 사성형
감사드립니다.

출고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할일은 비닐 벗기기.
특히나 엔진룸의 경우에는
열이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오래되면
비닐이 늘러 붙어서
잘 안떨어집니다.

바로바로 제거해줍니다.

3.8 부터 시작해서...

GT3까지 주우욱!!

시트커버도 벗길까 하다가...
이 작업은 집에 계시는
그 분께서 하셔야 하는 일이기에
그대로 둡니다.

빨리 번호판을 달고 싶은
닥터돈까스의 포르쉐 911 GT3.

에너지 소비등급 1등급을 자랑하는
포르쉐 911 GT3.
라고 닥돈의 지인이 어디선가 떼다가 장난을 쳐둡니다.
원래는 몇등급일까요?

닥돈의 포르쉐 911 GT3의 번호를 기다리면서
그렇게 밤은 깊어갑니다.

4개의 데이라이트를 밝히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포르쉐 911 GT3에 달아줄
번호판이 오길 기다리면서
늦은 밤.
지인들이 준비해준
출고 선물들을 구경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포르쉐 키커버.
포르쉐는 키커버 도색을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하지만 실제 이 도색 옵션을 고르는 사람은 굉장히 소수입니다.

이렇게 분리해서 국내에서
랩핑을 하거나
도색을 맡기거나
혹은 색이 들어간 플라스틱 케이스를
장착해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도색된 키케이스의 내구성이 좋지 않아
사용을 하다보면 금방 칠이 까이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키커버 분리는 쉽습니다.
손톱을 사이에 끼우고 제끼면 됩니다.
자동차 튜닝의
마이나스의 손
닥터돈까스가 성공한 이상.
누구나 할수 있는 작업입니다.
키는 망가지지 않습니다.
자신있게 제껴주세요.

포르쉐 911 GT3의 키케이스입니다.
화이트 컬러인데
펄이 들어가있습니다.
카레라 화이트 메탈릭과 깔맞춤.

어두운 느낌의 그레이 한쌍과
밝은 화이트 한쌍.
모두 개오줌군이 해준 출고 선물^^

합체 샷!
어떤가요?

다크 그레이도 은근 고급스럽게 다가옵니다.

다음 선물은
센스있는 친구.
지미림 군이
병원까지 찾아와서 주고간 쇼핑백.
지미림군의 블로그
'싼타마리아 노벨라'
아... 포장이 뭔가 고급스럽습니다.

뭔가 남성스럽지 않은 디테일.
포장이 뜯기 부담스럽습니다.
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열었더니 리본 포장이
한번 더 저에게 부담을 줍니다.

상자 뚜껑을 여니 또 비닐포장이.
산타마리아 노벨라...
정말 너란 브랜드는 뭐니?

뭔가 굉장히 고급스러운 향이 나는 방향 보자기!
산타마리아 노벨라
금 자수가 적혀있습니다.

일련번호와 함께
이태리에서 생산되었다는 짧고 굵은
라벨이 딱!

또 다른 상자.
휠에 걸쳐 놓고 한번 찍어줍니다.
이른바 설정샷.

역시나 철저하게 밀봉되어 있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제품.

과감하게 뜯어줍니다.

비누타입인데
아까 보자기와는 달리
여성스러운 향이 나는 군요.
딱봐도 뭔가 천연스러운 느낌적인 느낌.
다시 한번
지미림에게 감사를^^

늦은 시각.
바쁜 닥터돈까스와
더 바쁜 닥터돈까스의 담당딜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연히 번호판을 달기 위함인데요.

이!
럴!
수!
가!
이런 말도 안되는
족보없는 번호가...
ㅋㅋㅋㅋㅋㅋ
평소 번호에 집착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이런 앞뒤 없는 번호는 처음이군요.

번호판은 교체를 마음 먹습니다.

번호판의 달인.
해인삼매 형 보고 계시죠?
저는 머리가 나빠서 이번호를 외울수가 없으니
숫자 하나로된 번호로 부탁드립니다.^^

포르쉐 911 GT3의 출고 전리품입니다.
너무나 급작스러운 출고.
거기에 귀하고 귀한 차.
거기에 포르쉐의 할인정책이 얼어붙은 시점.

프로모션을 못 받은
닥터돈까스가 불쌍했는지...
뭔가 두둑히 챙겨온 담당딜러님.
감사합니다.
무엇이 들었을까요?
(오늘따라 질문 남발하는 닥터돈까스..ㅋㅋ)

다음은 포르쉐 911 GT3 키에
키링을 달아줄 시간입니다.

제일 예쁜 베이지 컬러의 키링과
PCCB 포르쉐 세라믹 브레이크를 상징하는
노란색 키링이 준비되었습니다.
이 녀석은 중국산이 아니군요.

어떤가요?
PCCB 컬러와 잘 매칭 되나요?

병소와 웅철이형님.
그리고 닥돈 출고를 축하하러
와주신 지인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렇게 늦은 시각.
번호판을 달고
닥터돈까스의 포르쉐 911 GT3는
처녀 주행을 시작합니다.
계속...
글,사진 / 닥터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