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돈까스입니다.
오랜만이네요.
진료실에 앉아 지인이 보내준 사진에 흥분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는 군요.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은
'컨셉카' 입니다.
컨셉카는 말그대로 컨셉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했고...
앞으로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 보겠다.
는 뜻이죠.
과거에는 컨셉카 = 미래자동차 같은 느낌이었지만,
현재에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양산 직전 프리런칭의 개념이 강합니다.
오늘 차량도 그런 느낌입니다.

딱봐도 미래에서 온 로봇같은 차량입니다.
브랜드는 포르쉐.
차량이름은
포르쉐 미션 E Porsche mission E
네이밍을 어쩜 이리도 잘했는지...
E 라는 의미는 전기차라는 것을 다들 아실 겁니다.
네개의 LED 라이트부터 시작한
포르쉐 미션 E의 디자인에는 포르쉐 전통의 911 디자인 부터
파나메라 그리고 레이스카 까지 전부 녹아져 있습니다.

포르쉐는 918,카이엔 등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시켜서
기존의 내연기관과 전기 배터리 기술을 계속 접목해 왔습니다.
그런 포르쉐에서 드디어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는 군요.
포르쉐 미션E 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전기차는 기존의 가솔린, 디젤 엔진 대신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포르쉐 미션E 차량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들어가죠.
그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바닥에 깔려있는 배터리는
앞 바퀴 축부터 뒷 바퀴 축 까지의 크기입니다.
한마디로 차 전체 바닥이 전부 리튬이온 배터리로 되어 있는 셈입니다.
무게중심이 어마어마 하게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번 충전으로 갈수 있는 거리는 511 km 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충전 시간이죠.
800V로 충전시 15분이면 배터리의 80%이상이 충전됩니다.
15분 충전하고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전기차라니요...
이게 말이 됩니까?
출력은 600마력입니다.
제로백은 3.5초
제로이백은 11초 예상.
당연히 4륜구동.

바디는 알루미늄과 강철.
그리고 CFRP라고 부르죠.
카본소재가 사용됩니다.
휠은 앞이 21인치, 뒤가 22인치 입니다.
역시 카본으로 이루어진 초 경량 고 강성 휠이구요.
B필러 없이 문은 코치 도어 혹은 수어사이드 도어 형태로 오픈됩니다.
사이드 미러대신 도어미러에 카메라가 장착되구요.
사방이 3D로 운전자에게 보여집니다.

이미 양산에 들어가도 될만큼
기존 포르쉐의 냄새가 여기저기 나는 실내모습입니다.
두드리면 트림 여기저기서 잡소리가 날 것만 같은 그런
경량화된 소재들로 구성된 느낌이 물씬 납니다.
기어 노브 보세요.
아우~~~
IT 기술들이 차와 조합되면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느낌의 디스플레이.

시트의 두께를 보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얇고 또 경량 소재입니다.
허리를 생각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포르쉐 답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기차로 이미 유명한 것은 테슬라이지만...
포르쉐만의 핸들링과 서스펜션 기술.
그리고 에어로 다이나믹스까지 가미된다면
전기차 시장에서도 포르쉐의 앞날은 밝을 것 같습니다.
대중화에 성공해서
빅 머니를 벌어들인
기술력 좋은 자동차 회사(포르쉐)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그런 차량입니다.
포르쉐 미션 E는...
상상,이미지 그리고 기술의 현실화
By 포르쉐
글/오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