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된 블로그 글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오가나셀피부과의원 청담본점 · 오가나셀피부과 청담 · 2015년 11월 21일

안녕하세요. 닥터돈까스 입니다.   어릴적부터 차를 좋아했던 제 꿈은 페라리라는 차를 한번 경험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감히 소유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한번이라도 가까이서 장시간 바라만봐도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죠.  그렇게 한 소년은 꿈을 꾸면서 자랐고, 어느덧 3...

안녕하세요.

닥터돈까스 입니다.

 

어릴적부터 차를 좋아했던 제 꿈은 페라리라는 차를 한번 경험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감히 소유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한번이라도 가까이서 장시간 바라만봐도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죠. 

그렇게 한 소년은 꿈을 꾸면서 자랐고, 어느덧 30살이 되었습니다. 

성인이 된거죠.

성인이된 그가 만난 페라리 488스파이더를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아이처럼 신난 그의 표정이 보이시나요?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1  

순수하게 자동차를 좋아했던 한 소년이 다른 여러 슈퍼카들을 제치고 유독 페라리에 열광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페라리만이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이미지 때문인것 같습니다.

 

경쟁모델인 람보르기니도 끌리긴 하지만 지나치게 남성적인 이미지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페라리는 다르죠.

남성적인 퍼포먼스와 여성적인 디테일한 디자인들이 공존합니다.

바로 이 점이 많은 사람들이 페라리에 열광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페라리~ 페라리~ 하니까 

막상 여자들과 차에 관심이 없는 남성분들은 

"그 차가 비싼 것은 알겠는데 정확히 무슨 차에요?"

라고 역으로 질문이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페라리는 현재 F1 레이싱에 참여하고 있는 브랜드로 이태리 전통의 스포츠카 생산 브랜드 입니다.

스페셜 버전 들을 제외하면 크게 4가지 라인업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2

  1. 페라리 캘리포니아 T

혹자는 입문용 페라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엔진이 차량 앞쪽에 위치하고 있고 후륜 구동방식의 오픈카입니다.

스포츠카이긴 하지만 비교적 편안하게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그랜드 투어링 (GT) 적인 측면에 보다 초점을 맞춘 차량입니다.

현재 8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560마력의 출력을 뽐내죠.

가격은 옵션을 포함하면 3억 초반.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3

  1. 페라리 488

488모델은 너무나 유명하고 사랑받았던 458 모델의 후속입니다.

 

488시리즈의 쿠페를 488 GTB라고 명명하죠. 

GT는 그랜드투어러에서 B는 베를리네타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많은 이들이 페라리 에서 이 중간 라인업을 가장 사랑합니다. 

페라리를 대표하는 V8 미드십 스포츠카 이기 때문이죠.

8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670마력을 뽐내며,

가격은 모델에따라 3억 후반부터 4억 중반까지 분포합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4

  1. 페라리 FF

가장 변태적인 페라리 모델이라고 칭송받는 녀석입니다.

우선 페라리 차량중에서 유일하게 4인승입니다.

안락한 세단형 쿠페인 셈이죠.

그런데 엔진은 또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들어가서 660마력이라는 엄청난 힘을 내죠.

실용성과 고출력 이라는 두마리 요소가 공존하는 특이한 차량입니다.

가격은 약 5억원 가량 (옵션포함).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5

  1.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대중을 위한 페라리 모델중 플래그쉽에 해당됩니다.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으로 760마력의 출력을 뒷 바퀴에만 쏟아냅니다.

시승할때 후륜에 쏟아지던 그 무시무시한 출력이 아직도 제 엉덩이에 남아있습니다.

가격은 약 6억원 가량(옵션 포함).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6

물론 그 위로도  너무나도 유명한 엔초 페라리, F50의 계보를 잇는 

'라페라리' 라는 모델도 존재하지만  

20억이 넘는 가격이라 더더욱 현실과는 멀어지는 차량입니다.

자~! 

이제 현실로 돌아옵니다.

레드 썬!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7  

오늘 저와 함께 만나보실 차량은 페라리 488 스파이더 입니다.

한국에 막 도착한 따끈따끈한 차량이이죠.

페라리 모델중에서 가장 사랑받은 미드쉽 V8 모델. 

그중에서도 가장 최신 모델명인 488에서 오픈 에어링까지 즐길 수 있는 그런 차량입니다.

차량의 컬러는 이번에 처음 적용된 '블루 코로사'라는 컬러입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8  

488 스파이더는 이전 모델인 458 스파이더와 같은 하드탑 오픈카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역시나 엔진의 가시성이죠.

아쉽게도 쿠페인 488GTB 모델에서 보이는 엔진이 스파이더에서는 직접 볼 수는 없어요.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9  

페라리 488 스파이더 모델은 하드탑 때문에 

뒤쪽의 덮개를 열면 엔진이 이렇게 반만 보입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10  

예쁜 엔진룸이 완전하게 보이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대신 오픈 에어링이 가능하니 그러려니.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11

지인이 이태리에서 직접 찍어서 보내준 신형 페라리 488에 사용된 엔진입니다.

페라리 488의 심장.

 

458에서 488로 넘어오면서 엔진이 바뀌었습니다.

자연흡기 엔진에서 터보차저 엔진으로 대체되었죠. 

V8 3900cc 가솔린 직분사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입니다.

8000rpm에서 670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냅니다. 

이전 458 모델보다 배기량은 595cc줄어들었지만, 터보차저 효과로 100마력이나 올라갔죠. 

최대토크는 3000 rpm 에서 터지며 77.4kg.m. 로 무려 458보다 20이나 증가했죠.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12  

사실 토크 증가는 터보엔진이니 어찌보면 크게 대단한 숫자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증가한 숫자는 큰 의미가 없다는 소리입니다.

중요한 것은 3000rpm까지 가서야 최대토크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13  

페라리 측에서는 '가변토크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서 초반 토크를 억눌렀다고 합니다. 

즉, 다시말해서 초반 저 rpm에서 꽝하고 터지면서 

큰 가속력을 주지만 그 이후로는 토크가 유지 혹은 감소되는 기존의 터보엔진들과는 달리 

터보를 사용하면서 자연흡기처럼 지속적으로 토크가 상승되는 곡선으로 인위적인 설계를 했다는 말입니다.

왕~앙앙앙앙앙 이런 느낌이 아니라...

아아아앙앙앙앙왕왕왕왕왕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되지만, 

막상 경험하게 되면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14

페라리 488 스파이더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외부 디자인으로 바라볼때 포인트는 3군데 입니다.

  1. 앞쪽 중앙 지지대를 포함한 더블프론트 스포일러.

  2. 베이스 블리드 사이드 인테이크

 

  1. 테일 파이프와 깊숙히 들어가는 디퓨저.

이렇게 세가지 포인트입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15

 

  1. 앞쪽 중앙 지지대를 포함한 더블프론트 스포일러.

먼저 중앙의 콧구멍같은 이중으로 된 프론트 스포일러가 처음에는 말이 많았습니다. 

처음 디자인이 나왔을대 굉장히 낯설었죠. 

이 디자인 뒤에는 엄청난 에어로다이믹스 

즉, 공기역학이 숨어있습니다.

페라리 488은 공기역학계수가 0.325 입니다. 

실제 이전 458보다도 50%가 증가된 다운포스를 자랑합니다.

고속에서 굉장히 안정적이겠죠.

이 프론트 스포일러로 공기가 들어가면 라디에어터로 들어가고,

또 일부는 차량 바닥으로 들어가서 와류를 일으키는데 이게 또 어마어마한 기술력이죠. 

F1 의 기술들이 이제는 양산차로 쏟아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16

  1. 베이스 블리드 사이드 인테이크

측면의 스플리터로 나뉘어진 커다란 공기 흡입구를 보면 308GTB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죠. 

페라리 V8 스포츠카의 시초인 셈인데요. 

바로 거기서 따온 사이드 인테이크 입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17

그 덕분에 확실히 이전 458 차량 보다 스포티해보이죠?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초.

쿠페랑 동일합니다.

하지만 0-200km 까지는 8.7초로 쿠페보다 0.3-4초 정도 느립니다.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로 쿠페랑 거의 같이 달린다는 것은 그 어떤 브랜드에서도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이는 하드탑이지만 통상적인 소프트 탑 보다 약 25kg정도 더 가볍기 때문이죠.

실제 쿠페 모델보다 딱 50kg 가 무겁습니다.

말도 안되는 기술력이죠.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18

 

  1. 테일 파이프와 깊숙히 들어가는 디퓨저.

뒷면은 중앙에 3개로 모여있던 테일파이프가 양쪽으로 하나씩 갈렸습니다.

테일램프 디자인도 바뀌었구요. 

가운데로 모여있던 이전 458 머플러가 개인적으로는 더 맘에 들지만, 자꾸보니 신형에 익숙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뒷 범퍼 하단의 디퓨저 밑에는 액티브 플랩이 존재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열리고 닫히면서 차를 더욱 안정감있게 제어해 주죠.

라페라리와 458스페치알레에 적용된 기술이 

488부터는 기본 모델에도 적용이 되는 군요.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19

확실히 측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에서

기존의 458 모델보다 입체감이 훨씬 강조 되었습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20 디테일들이 더 살아나고

전체적으로 역동적으로 말이에요.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21

실내 플랫폼은 기존과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22

이제는 더이상 키를 꼽고 돌리지 않아도 됩니다.

키를 소지한채 브레이크를 밟고 스티어링휠 좌측아래에 있는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왼손 엄지에 딱 걸리는 그런 위치죠.

운전과 관련된 조작은 모두 스티어링 휠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기본 스티어링 휠도 충분히 멋지지만,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23

카본과 LED창이 들어간 스티어링휠은 

여러 옵션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옵션입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24

좌측에는 차량 운행 정보 및 차량 상태에 관한 버튼이...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25

우측에는 멀티미디어 버튼이 존재합니다.

각각 계기판의 좌측 그리고 우측 LCD 모니터와 연동되어 매우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운전자 중심으로 너무나 훌륭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부분입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26

시트 사이 바로 뒷편으로는

유리로 된 윈드디플렉터(바람막이)가 존재합니다.

오픈을 했을때는 바람이 실내로 들이치는 것을 막아주고,

탑을 닫았을때는 엔진음과 배기음이 실내로 더 잘 유입되게 해주는 

아주 효자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이는 높이상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기분상태에 따라 조절가능 하겠죠?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27

그리고 시트 옆에 부착된 가죽 끈을 당기는 방식으로 시트를 접을 수 있습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28

시트를 접으면 가방이나 얇은 골프백하나 정도 가로로 배치될 만한 공간이 나옵니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는 전체적으로 이전 버전보다 여기저기 수납 공간 들이 많아졌습니다.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29 사실 이전 버전인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워낙 완성도 높게 나왔기 때문에 

많은 페라리 팬들은 후속작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디자인 적으로 과연 기존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까?

터보엔진으로 바뀐다는데 감성적으로 많이 떨어지진 않을까?

특히나 배기음에 대한 우려가 엄청컸죠.

아무래도 터보엔진 특성상 사운드가 자연 흡기 보다는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페라리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만난 페라리 488 스파이더. 관련 이미지 30

결과적으로는 페라리 488은

수 많은 팬들의 우려를 가볍게 받아 넘기며,

디자인과 성능(사운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나무랄데가 없어 보입니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를 바라보면서

어릴적부터 꿈꿔왔던 한 소년의 꿈은 무럭무럭 커져만 갑니다.

 

소년의 꿈은 이루어 질까요?

끝.

글,사진/오가나

영상/크레이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