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야만 하는 하루 전날.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술 한잔 하자고...

보통 출장전날에는 절대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평소 궁금했던 청담 R고기를 예약해놨다는 말에 저의 결심은 무너지고야 말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함께하는 술은 싱글몰트위스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 맥켈란. 그 중에서도 래어캐스크.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습니다.

청담 R고기 소스와 프랑스산/국산 소금
예약이 넘치면서 의자가 부족한 상황이 벌어진 청담 R고기. 지인들로부터 추천을 워낙 많이 받은 터라 기대하고 식사에 임합니다. 양념이 총 3종류가 나오는데요. 좌측부터 소스, 프랑스산 천일염 그리고 국산 천일염이 준비됩니다. 당연히 고기를 찍어먹는 용도입니다.



청담 R고기 밑반찬
청담 R고기의 밑반찬은 깔끔하게 준비됩니다. 간이 적당한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아롱사태 육사시미
청담 R고기에서 주문은 사장님께 맡겼습니다. 고기를 순서대로 추천해주시더군요. 먼저 아롱사태 육사시미. (먹는 내내 한 사람이 생각났다능)

싱글몰트 위스키. 혀가 참 간사하다고 느낍니다. 비싼 술일 수록 그 풍미가 더하고 목넘김도 부드럽습니다. 뭐 당연한 것일까요?

고기집의 기본은 역시 숯과 고기죠. 청담동 R고기의 숯은 우선 합격.


시작은 치맛살입니다.

음... 굿! 지인들이 왜 추천했는지 알겠더군요. 사진으로도 충분히 맛이 표현되리라고 믿겠습니다.


다음은 토시살.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을 보여주시고, 근막을 제거해서 다시 가지고 나오신 R고기 사장님. 재료와 맛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이날 술이 워낙 좋아서 고기 맛이 살짝 묻힌 점입니다.

술이 떨어져서 주문한 하이볼. 그냥 물먹는 느낌이 들정도로 살짝 아쉬운 맛이었죠. 싱글 몰트를 먹다 먹으니 당연했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맛있으면 좋겠다는 부분이었죠.


등심과 꽃살은 기름기가 많아 먹기엔 부담되지만, 혀에 들어가면 녹는 그 맛 때문에 젓가락이 쉬질 않습니다.


육개장과 고추장 찌개가 식사로 준비됩니다. 밥과 식사가 일반 식당의 퀄리티를 뛰어 넘습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고기와 전체적인 식사.


아쉬운 마음에 위스키를 한병 더 주문하고 술자리는 이어집니다. 이 날은 대학 선배님이 중간에 오셔서 자리가 더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술자리후 무사히 출장에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결혼식에 갔죠. 워낙 겹치는 친구가 많은 형이기에 결혼식장은 거의 지인들 투성이었습니다. 지나가면 10명중 한명은 아는 얼굴 >.<

라이마스 http://www.limas.co.kr/ 대표님. 제 블로그에는 '조명형'으로 등장하는 형과 오랜만에 만나 기분좋게 팔짱끼고 대화중인 닥터돈까스. (이상한 상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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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혼식에는 버건디 코트를 입고 갔습니다. 어떤가요? 잘 어울리나요? 그레이 혹은 블랙 컬러의 코트만 있어서 갬버튼에서 새롭게 맞췄는데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
갬버튼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1-5 쿠키빌딩 102호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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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짧은 제 다리를 보완해주는 느낌에 고급스러운 느낌도 물씬 나구요. 이번 겨울은 조금 덜 춥다고 하니 맞춤 코트를 더 자주 입게 될듯합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근처에서 커피를 한잔하기로 한 닥터돈까스와 지인들. 마요네즈(포르쉐 911 GT3)가 도착하고 그 뒤를 이어 초록색 미니쿠퍼가 주차합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노란색,빨간색 GT3가 순차적으로 신호등을 이루었죠. ㅋㅋ 결국 이날도 커피로 시작해서 일이야기로 끝나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http://platum.kr/archives/5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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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웨어러블, 보광·한화·스파크랩으로부터 20억 규모 투자유치
IoT 스킨케어 솔루션 '웨이(WAY)'를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웨이웨어러블(WayWearable)은 보광창업투자회사, 한화(인베스트먼트, 드림플러스) 그리고 스파크랩 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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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근 제가 공동창업자로 있는 웨이웨어러블이 아모레퍼시픽의 1차투자에 이어 추가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보다 바쁜 2016년이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끝.
글,사진/ 오가나(닥터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