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돈까스입니다.
블로그에게 필수품을 하나 꼽으라면 당연히 카메라죠. 사진 블로그는 아니지만 종종 캐논 카메라 기종을 리뷰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진 전문가는 아니지만 캐논 카메라는 블로그를 시작한 5년전부터 꾸준하게 사용해오던 기종이라 익숙하죠.

요즘 제가 일상을 함께 하고 있는 캐논 카메라 기종입니다. 캐논 EOS 80D와 18-135mm렌즈죠.
캐논 5D (풀프레임) 기종만 사용하던 닥돈에게는 사실 그렇게 매력적인 기종은 아니지만, 중급 DSLR카메라가 어느정도로 발전했는 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제가 블로그용 사진을 촬영할 때는 주로 메뉴얼 모드를 사용합니다.
F값은 3.5를 가장 좋아하구요. iso는 최대한 100쪽으로 낮추고, 셔터스피드는 1/100초 이상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어두운 상황에서 셔터스피드가 확보가 안되면 iso를 높일 수 밖에 없죠.
캐논 eos 80D의 장점은 우선 무게였습니다. 풀프레임에 비해 확실히 조금 더 작고 조금 더 가볍습니다.

결국 가벼운 무게는 셔터스피드를 더욱 여유있게 확보할 수 있게 해주며, iso를 올리지 않아도 되게됩니다. 노이즈를 줄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망원(멀리 있는 피사체를 당겨 찍음)을 좋아하는 편인데, 캐논 EOS 80D와 18-135mm렌즈는 전천후로 모든 상황을 커버해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최대개방 F값이 3.5~5.6으로 가변인점. 망원에서 원근감이 살짝 떨어지죠.

그래도 뭐... 색감과 질감 표현은 예술인 것 같습니다.
수평, 수직 모두 넓어 진 올크로스 AF를 활용 복잡한 배경과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잡아내주었습니다. 한포인트가 아니라 다양한 포인트의 AF가 촬영을 보다 쉽게 도와주더군요.

5D 마크iii와 비교하자면 조금 떨어지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캐논 EOS 80D의 편을 들고 싶네요.

어두운 암부 표현과 노이즈 처리도 중급 dslr치고 부드럽게 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중앙 AF포인트는 EV-3으로 저조도 AF검출 능력이 향상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AF를 잡아냅니다. 4가지 AF 선택 모드 탑재를 통해 다양한 환경 변화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죠.

캐논 EOS 80D와 함께했던 주말. 지인의 페라리 캘리포니아T 모델을 타고...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구스테이크 528]을 찾았습니다.
나름 국내 최초?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선보인 집으로 유명한데, 찾을때 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경험했던 집입니다.

정갈한 테이블 세팅.

준비해간 와인 두병과 메뉴판.

캐논 카메라 답게 노란색과 주황색의 발색이 돋보입니다.

쿨링 중인 화이트 와인을 망원 화각으로 쭉 당겨서 찰칵!

고소하고 담백한 식전 빵이 준비되고...

가미가제 칵테일을 주문합니다. 보드카 베이스로 한 녀석인데... 한방에 훅~ 가는...

동적인 상황에서의 캐치도 만족 스로운 캐논 EOS 80D. 확실히 신 기종이 나올 수록 발전하는 것들 중에 대표적인 기술은 Af기술인 듯 합니다.

끝까지 다 먹게 되는 어니언 스프.

메인요리전에 나온 캐비어.

벌써 레드와인은 디캔팅중...

새우와 면이 돋보이는 오일파스타. 색감 괜찮죠?

오늘의 주인공 립아이 스테이크 등장.

고기 겉 표면의 질감 표현 좋고, 바디와 렌즈의 궁합도 좋은 느낌. 맛집 블로그 용으로도 딱인듯한 캐논 EOS 80 D.

마무리는 티라미수.

사실 그동안 편견이 조금 있었습니다. DSLR은 무조건 풀프레임이어야 한다. 렌즈는 L렌즈여야 한다. 물론 풀프레임바디에 L렌즈 조합이면 완벽한 결과물을 내주죠. 하지만, 블로그용으로는 조금 과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캐논 EOS 80D와 18-135mm렌즈는 사용적인 측면 그리고 결과적인 측면에서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결과물 측면에서 볼때 미러리스 기종이 조금 아쉽고 그렇다고 풀 프레임 카메라는 금액적으로 부담 스러우신 분들에겐 정말 딱! 어울리는 그런 녀석인 것 같습니다.
끝.
글,사진/ 오가나(닥터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