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가나(닥터돈까스) 입니다.
금일은 타이어 이야기 입니다. 현재 저는 금호타이어 PS91 체험단으로 활동하며 타이어 성능을 몸소 체험하고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ps91.
현재 체험단으로 참가하고 있는데, 뒤쪽은 GT3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개발중이라고 함) 전륜에만 장착하고 테스트중입니다.

금호타이어 ps91을 전륜에 장착하고 약 1000km 정도 주행중에 있습니다. 일상 주행 및 서킷 주행을 모두 마쳤죠.
타이어의 성능을 아직 전부 다 파악하기에는 모자란 시간이지만 그래도 이전에 장착했던 타이어와의 차이점은 확실하게 알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비교타이어는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트 컵2. 포르쉐 911 GT3의 순정타이어이며, 공공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쉐린의 가장 높은 등급의 타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스포츠카의 성능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타이어죠.
하필이면, 금호타이어 ps91의 비교 적수가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컵2라니 조금 잔인하죠?

가장 큰 차이점은 핸들링. 확실히 핸들링이 편해졌습니다.
쉽게 말해 덜 끈끈한 느낌입니다. 미쉐린 컵2타이어는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면서 팔에 전해지는 무거움이 있는데, 금호타이어 ps91은 보다 살랑살랑합니다.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2타이어에 비해 제동력과 마른 노면에서의 접지력은 확실히 떨어지지만, 금호타이어 PS91로 크게 무리없이 서킷주행을 마쳤습니다. 살짝 부족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컵2타이어에 비했을 때이니...
미쉐린 PSS타이어를 겨냥하고 만들긴 했나봅니다.

금호타이어 ps91은 컴파운드 자체가 무른 타입입니다. 말랑말랑하게 접지를 하며 코너를 돌아나가는데, 생각보다 사이드월은 단단한 편이라 무너지는 느낌은 적었습니다.
보통 미쉐린 pss는 사이드월이 말랑말랑하고 쫀쫀한 느낌이라 무너진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ps91은 분명 말랑말랑하면서도 사이드월은 잘 지지해 주는 편이라는 뜻입니다.

일상주행에서는 약간의 제동거리가 평소의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컵2보다 약간 길어진 느낌 이외엔 오히려 편안함이 컸구요. 서킷 주행에서는 조금 더 따라와주었으면 하는 정도 였죠.
포르쉐 911 GT3가 475마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래도 훌륭한 성능의 타이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배수가 탁월합니다. 보통 고성능 타이어들이 배수가 약해 비오는 날에는 가슴이 철렁하는 경험을 하곤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컵2타이어로는 빗길은 주행도 하지 않는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비오는 날의 주행 안정성이 좋은 편입니다.

금호타이어의 등급으로 봤을때 V720 타이어가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컵2와 매칭이 되겠지만, 금호타이어 ps91은 그 바로 아래 등급에서 그 포지션을 확실하게 가져갈 듯 합니다.
거기에 비교대상인 미쉐린 pss타이어보다 금액적으로 저렴하니 말이죠.

따라서 결론적으로 눈이오나 비가오나 타야하는 데일리 스포츠카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듯합니다. 금호타이어 ps91이 말이죠.
앞으로 좀 더 타보고 추가적으로 보완할 점이나 타이어 구매결정시 고려할 만한 점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
글,사진/ 오가나 타이어제공/ 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