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가나(닥터돈까스) 입니다.
무더웠던 2016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정말 이번 여름은 세차 혹은 디테일링과는 담을 쌓고 지낸 시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시점에서 차량들 정비에 나섰습니다.

먼저 마요네즈. 포르쉐 911 GT3는 거의 운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요즘은 주로 미팅업무를 보러 움직이는 터라 이 녀석의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죠. ㅜㅡㅜ 큰일입니다. 정말.

그래도 지하주차장에서 쌓였던 먼지를 닦아줄겸 가볍게 샤워를 해줍니다.

셀프세차에 지친 오가나(닥터돈까스)가 차량 관리를 맡기는 곳은 다름 아닌 부엉이 카워시 입니다.
부엉이카워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2469번길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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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근처에서는 여기 만한 곳은 없는 듯 합니다. http://blog.naver.com/owl_carw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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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카워시 : 네이버 블로그
프리미엄 손세차 전문점입니다. 야간/심야 세차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운영중입니다. 예약문의 010-4730-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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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GT3가 끝나고 폭스바겐 골프 1.4 TSI를 타고 방문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이에 BMW M4 컨버터블 차량이 입고 되어있군요.

이미 깨끗한 상태인데 관리를 맡기시는 것을 보면 차주분이 차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신 듯.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

폭스바겐 골프 1.4TSI 입고 입니다. 오늘은 이녀석이 주인공입니다.
2016년 2월 그러니까 벌써 6개월전 이군요. (아 시간 엄청 빠르다) http://blog.naver.com/ogn0120/22063624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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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견적비교 플랫폼을 이용하여 합리적인 차량구매하기(폭스바겐 골프 1.4TSI 출고기)
안녕하세요. 닥터돈까스 입니다. 저는 올해 33살 기혼 남성입니다. 맞벌이를 하며 아이는 둘을 키우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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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1.4TSI를 출고하고 바로 1박 2일 코스 유리막 작업을 했더랬죠. 물론 당연히 부엉이 카워시에서...
당시에는 너무나 바빴던 시기라 포스팅을 못하고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유리막 포스팅은 없네요. ㅎㅎ
그리고 나서 중간에 부엉이 카워시에서 한번 정도 세차를 하고 그동안 관리를 전혀 못해주었지요. 핑계는 바빠서... ㅋㅋ

뭐 차상태가 무지막지 합니다. 출고하고 바로 유리막을 올리고 세차를 한번인가 하고 안했으니...ㅋㅋㅋ 앞 부분 휠 보세요. 엄청나죠?

도어 하단부....

뒤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깨끗합니다. 실제로 일반 차량보다는 확실히 오염도가 덜하다는 느낌이에요. 특히나 도장면 같은 경우에는 유리막 덕분에 발수가 확실해서인지 완전 깔끔한 편이지요. 세차를 안한 것 치고는 말이에요.

먼저 폼건을 뿌려줍니다. 묵은 때를 불려 주는 거죠.
유리막에대해서는 여러가지 가설들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 중에 유리막 약제의 종류와 시공 과정의 퀄리티를 가장 중요시 하구요.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골프를 세차를 등한시한데에는 약간의 이유도 있습니다. 이상하게 유리막하고 세차를 자주 열심히 하는게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유리막 시공하고 1-2개월은 아예 물을 안 닿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거기에 뜨거운 여름 태양아래 주차를 해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디에?
유리막의 경화와 유지기간에 말이죠.

그렇습니다. 폭스바겐 골프는 심하게 더러워진 상태이지만 6개월간의 숙성(유리막 경화)과정을 거친 것입니다.

건메탈 도색을 한것 같은 휠도...

열심히 닦으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폼건의 거품과 묵은 때가 함께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6개월간의 숙성과정에서 가장 오염도가 심해진 부분은 단연코 휠. 그중에서도 앞쪽 휠!! 아무래도 브레이크 분진 덕분 이겠죠.

도장면을 제외한 금속부분은 붓으로 철분과 오염물을 제거해줍니다.

번호판 플레이트도 슥슥슥.

주유구 안쪽도 슥슥슥.

충분히 시간을 두고 폼건 거품을 제거해줍니다....

아 숙성이 잘된 유리막의 결과물을 보세요.

보닛 뿐만 아니라 측면 도어쪽 에도 물방울이 송글송글.

보닛 같은 넓은 도장면은 양모미트질을 하면 거품이 바로바로 가라지며 사라집니다. 그만큼 유리막에 의한 발수 효과가 크다는 뜻이겠죠.

이것 보세요. 뭐... 거품이 쭉쭉 갈라집니다.

3명이서 모든 작업이 일사분란하게 이루어 지는 부엉이 카워시. 거의 신차 복원 수준입니다. 이정도면... 숙성을 마친 묵은 김치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걸까?

볼때마다 멋진 번호판. 오오오오오오오.

좀더 닦아야 하지만 검은색에서 본래의 휠 컬러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린스하는 영상 한번 보세요. 발수된 물방울(비딩)이 엄청 예쁘죠? 유리막 숙성이 끝내주게 된 모습입니다.

하하하. 헹구고 나니 물방울이 얼마 남아있지도 않네요. 이렇기 때문에 생활 오염이 덜한 것 입니다.

3단계 클리닝으로 완벽해져가는 휠.

이어서 실내 세차도 이어집니다. 가끔 아이들도 타고 과자도 쏟고 해서... 실내야 말로 엉망이었죠.

실내 매트도 세척 완료.

이건 뭐... 신차출고 상태로의 복원이네요. 6개월간 숙성한 보람이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물론 숙성을 6개월이나 한 것은 저의 귀차니즘이 십분 반영된 결과물 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세차를 자주 열심히 하는 것 보다는 유리막 코팅이 더 잘 도장면과 붙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펌하고 나면 다음날 샴푸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ㅋㅋㅋ 저는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부엉이 카워시에서 완벽하게 케어를 받은 폭스바겐 골프 1.4 TSI가 출고됩니다. 세차야 이제 끝났으니 그동안 차를 타면서 느낀 점을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폭스바겐 사태가 아주 시끄러웠죠. 제가 드림카였던 폭스바겐 골프를 구매하자 마자 한국 폭스바겐 철수라는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수 밖에 없죠. 감가 및 AS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폭스바겐 오너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그런 중요한 이슈입니다. 폭스바겐측에서 내야하는 보상금? 혹은 벌금? 이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금으로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세간의 이슈가 있지만, 폭스바겐 골프 1.4TSI 차량의 본질은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제가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이녀석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가솔린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BMW 1시리즈, 벤츠 A클래스 모두 디젤 모델들이 대부분.

그 어떤 슈퍼카를 타다가 이어서 폭스바겐 골프의 운전대를 잡아도 별로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뜻.
두툼한 토크가 일품인 2.0 TDI 모델이냐 부드러운 가속감이 일품인 1.4TSI 냐는 개인의 취향입니다. 저는 과거 디젤차량을 오래동안 운행했기 때문에 이제는 가솔린 위주로만 타려고 합니다. 디젤 보다는 가솔린 쪽이 더 제 취향이기 때문이겠죠.

여름동안 고생한 에어컨도 한번 청소해주기로 합니다. 소낙스 에어컨 탈취제를 사용해서 에어컨 순환을 시킨 후...

전체환기....

6개월 1만km를 별 탈없이 잘 달려준 폭스바겐 골프 1.4TSI. 최근 폭스바겐 분위기도 그렇고 아마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 녀석은 소장할 듯 싶습니다.

지금까지 6개월간의 유리막 숙성을 거친 폭스바겐 골프 1.4 TSI 차량이었습니다.
이건뭐 세차 한번 했더니 완전 새차야...
끝.
글,사진/ 오가나(닥터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