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가나 (닥터돈까스) 입니다.

제가 마요네즈 그러니까 포르쉐 911 GT3를 탈 수 있는 유일한 시간. 일요일 아침입니다. 시간은 오전 7:16분경.
침대에서 뒤척이는데 지인들이 급 벙개를 쳐서 양치만 하고 모자를 눌러쓴 채 차를 탑니다. 누적 주행거리 8500km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마요네즈.

이번 아침 드라이빙은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목적. 그리고 새로 장착한 금호 타이어 PS91의 고속 주행 성능도 테스트 해볼겸해서 아침 일찍 나선 셈 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밝히겠지만 금호타이어에서 저 오가나 (닥터돈까스) 를 위해 새로운 사이즈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뒷타이어 사이즈가 좀 오버 사이즈 였기 때문인데요. 후륜사이즈 (305/30R20 PS91)
사실 뭐 겸사겸사해서 출시 했겠죠. 설마 진짜 저만을 위해서 만들었을까요?! 설렘 반 궁금 반ㅋㅋ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앞뒤 모두 금호타이어 PS91을 장착하고 고속주행을 했습니다.
실제 타이어를 바꾼 것이 얼만큼 차이가 클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고성능 차량일 수록 타이어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차량과 노면을 이어주는 유일한 접점!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브레이킹 특히나 급제동시에 제동거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역시 타이어죠.
안전띠가 우리의 생명줄이라면... 타이어야 말로 차량의 생명줄인 셈입니다.

금호타이어 PS91의 고속주행시에 가장 크게 다가오는 점은 역시나 단단함 입니다.
기존 미쉐린 CUP2타이어가 말랑말랑 거렸다면... PS91은 단단합니다.
부드럽게 지면을 잡는 다는 느낌보다는 단단하게 받쳐주는 느낌.

고속 가속시나 커브 시에 흐트러짐(롤링) 없이 단단하게 버텨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나 급 가속시에 기존 타이어대비 접지력이 조금 떨어져 휠스핀이 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립력은 역시나 UHP 혹은 그 이상급이었습니다. 전혀 문제가 없었음.

잠시 커피한잔하며 쉬어가는 타임 입니다. GT3의 리어윙은 디자인적으로 예쁘기도 하지만 이런 기능도 있지요. ㅋㅋ

커피먹다가 친구차에 앉아서 찰칵.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5번째 차량으로 소장하고 싶은 차량중 하나 입니다. 끝없는 차욕심. 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PS91은 Y등급 타이어이기에 GT3같은 고성능 스포츠카가 300km/h이상의 속도로 달릴 때도 잘 버텨줍니다. 공도에서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영암 서킷에서 200후반대 속도까지 밟았을때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포뮬러 기술이 들어간 고무 컴파운드, 고강성 림플랜지 설계 그리고 입체형 블록 설계로 스포츠 주행 전용으로 나온 타이어다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죠.

일반도로 이기에 써킷 처럼 한계 테스트 까진 하지 못했습니다만, 타이어 특성상 지치거나 쉽게 무너질 것 같지 않은 캐릭터 였습니다.

새벽 드라이빙의 별미. 로코갤러리 라면.

뚝! 딱!

포르쉐 911 GT3의 전륜과 후륜에 장착한 PS91은 차량 특성상 단단한 타이어와 궁합이 맞지 않는 점을 배제한 다면, (서스펜션과 타이어 모두 단단해서 그 충격이 운전자에게 옴.) 일상 주행과 스포츠 주행을 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코너를 돌때 사이드 월이 버텨주는 강성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고속 코너에서는 안정감으로... 저속 코너에서는 빠른 코너 탈출로 운전자에게 피드백이 옵니다.

타이어의 노면과의 소음은 중간 정도인데... 원래 그립력이 좋을 수록 시끄러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미쉐린PSS 나 피렐리 피제로 보다는 조용한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10점 만점에 고속안정성 : 9 고속제동력 : 8 고속코너링 : 9 고속승차감 : 7 고속정숙성 : 7
정도로 평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까지 주말아침 포르쉐 911 GT3 with 금호 PS91 고속주행 후기였습니다.
병원 오픈하고 한동안 너무 정신없이 바빴던 것 같습니다. 포스팅이 한 50개 정도 밀린 것 같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끝.
글,사진/ 오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