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가나 (닥터돈까스) 입니다.
오늘은 마요네즈, 포르쉐 911 GT3를 타고 새 신발을 갈아신으러 다녀왔습니다.

도착과 함께 수술대 위에 올라가는 포르쉐 911 GT3...
무슨일로 잠실 타이어 프로까지 오게된 걸까요?

얼마 전 금호타이어 체험단 자격으로 금호타이어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성능 타이어인 ps91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전륜의 타이어를 교체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바로 후륜을 PS91로 바꾸는 날입니다. 금호타이어 PS91의 고속주행시 단단함의 매력에 빠져 후륜 타이어까지 교체하게 된 셈이죠.

타이어 하나 가는게 쉽다고 말하지만... 포르쉐 911 GT3는 다릅니다. 그것은 바로 센터락 타입의 휠교환 방식 때문이죠.

센터락 볼트 만으로는 휠을 풀 수 없습니다. 포르쉐 센터락 전용 토크렌치가 있어야 합니다.

이 많은 타이어 중 기존 미쉐린 CUP2타이어를 대체할 타이어는 어떤녀석일까요?

오늘 장착할 타이어입니다. 금호타이어 ps91.

포르쉐 911 GT3의 후륜 사이즈인 305/30 ZR20 .
원래는 나오지 않는 사이즈인데 금호타이어에서 특별히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전륜 타이어의 성능은 서킷에서 체험해 보았는데요. 후륜을 장착하고 나서는 주로 도심주행 위주로 체험했습니다. 일상에서 어떤 느낌인지 말이에요.

기존에 장착되었던 미쉐린 CUP2타이어를 휠과 분리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떨리는 순간이지만 타이어프로 잠실점의 작업자분의 숙련된 노하우로 안전하게 분리했습니다.

믿음이 갑니다. 실제로 주변 지인들도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죠.

옵션 선택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PCCB(포르쉐 컴포짓 세라믹 브레이크). 성능과 함께 익스테리어 한 몫하는 녀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쁘죠?

휠타이어가 분리된 포르쉐 911 GT3는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느껴지네요...

드디어 새로운 신발을 착용합니다. 금호타이어 ps91 후륜. 그것도 정말 어마어마한 사이즈.

타이어가 없어진 포르쉐 911 GT3의 리어뷰는 마치 UFO가 둥실둥실 떠다니는 모습같네요.

새신발 신은 마요네즈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빨리 달리고 싶다고 으르렁 댑니다.
딱봐도 성능과 배수가 모두 좋을 것 같은 느낌이죠. 그레이드로 따지면 미쉐린 PSS정도의 그레이드인 타이어 정도 같습니다. 그런데 그 느낌은 조금 다릅니다.

새신발 신었다고 해서 모든 작업이 끝나는 걸까요?

휠장착이 끝나고 그다음에 이어질 얼라이먼트. 최신식 헌터 얼라이먼트 장비가 갖추어진 타이어프로 잠실점입니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휠 림에 기스가 없이 장착하는 타입이라는 점입니다. 휠 림에 기스가 나는것에 민감하셨던 분들에겐 정말 좋은 장비인듯합니다.

차종 선택 후 몇번의 클릭과 조종으로 얼라이먼트가 너무 손쉽게 끝나버렸습니다. 그것도 정확하게.

금호타이어 ps91 타이어로 교체 후 저는 몇주동안 오가나피부과의원을 포르쉐 911 GT3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정확하게 도심 주행으로 타이어의 성능을 느낄 수 있었죠.
우선 자연흡기 엔진 거기에 초반에 엄청난 토크가 걸리는 후륜 출력을 모자르지 않게 잘 받아줍니다. 성능이 떨어지면 뒤가 털린다고 표현하죠... 휘청 거리면서 슬립 경고등이 뜰텐데... 우선 1차 성능 통과!
첫 시동을 걸고나서 냉간상태의 타이어에서 최대 그립을 확보하는 열을 받는 순간 까지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체감이 그런지 열을 빨리 받는지... 그건 조금 더 타봐야 알겠지만... 우선 냉간시에도 꽤나 자연스런 그립을 확보해 줍니다.
요철이 있는 구간에서는 조금 딱딱한 편입니다. 사이드월이 단단한 타이어라... 도심 보다는 약간 더 스포츠 주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PS91의 도심 주행시에 가장 크게 다가오는 점은 기존 미쉐린 CUP2타이어가 말랑말랑 거렸다면 PS91은 단단합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겨울날씨... 그리고 빗길에서의 주행은 미쉐린 컵2보다는 훨씬 더 편안하게 주행이 가능하죠.
결론내리면... 금호타이어 PS91은 도심에서도 편안하게 주행가능한 UHP타이어인데... 단단한 사이드월로 인해 안락함 보다는 스포티함에 더 초점이 맞춰진 타이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끝.
글,사진/ 오가나(닥터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