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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991) GT3 롱텀 시승기

오가나셀피부과의원 청담본점 · 오가나셀피부과 청담 · 2016년 12월 19일

안녕하세요. 오가나 (닥터돈까스) 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주 아끼는 차량의 시승기를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드디어, 애지중지 아끼던 녀석을 보다 냉철하게 평가하려고 하니 두근거리는군요. 포르쉐 911(991) GT3 포르쉐 차량들 중에서 자연흡기를 대표하는 모델이죠. 911의 초고성능 모델인 GT3는 그냥 그대로 서킷에...

포르쉐 911(991) GT3 롱텀 시승기 관련 이미지 1

안녕하세요. 오가나 (닥터돈까스) 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주 아끼는 차량의 시승기를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드디어, 애지중지 아끼던 녀석을 보다 냉철하게 평가하려고 하니 두근거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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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991) G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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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차량들 중에서 자연흡기를 대표하는 모델이죠. 911의 초고성능 모델인 GT3는 그냥 그대로 서킷에 들어가 달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처음 개발단계부터 레이싱을 염두에 두고 만드는 911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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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제가 소유하고 있는 모델은 3세대 GT3. (996시절 처음 출시, 997을 거쳐 991로 진화) 자연흡기, 9000rpm, 엄청난 변속속도로 대표되며 퓨어 스포츠카의 정점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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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끔 제 차라는 사실이 놀라울 때가 있습니다. 원래 저는 981 박스터GTS를 구입하려고 했었죠. 하지만 예정에도 없던 GT3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됩니다. (물론 그 선택에는 조금도 후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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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911 GT3의 기본 가격은 2억500만원. 하지만 포르쉐의 특성상 이것저것 옵션을 추가하다보면 이미 차 한대 가격이 나옵니다. 제 마요네즈의 최종 가격도 약4천만원의 옵션사양이 추가되었죠. (결국 2억 5천만원이 되버린 셈)

솔직히 예정에도 없던 차량이었고, 그 당시 제가 감당하기에 벅찬 선택임에는 틀림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은 저를 더욱 더 열심히 살게 하는 완벽한 동기부여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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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GT3는 일반적인 911과 생김새부터 다릅니다. 공격적인 프론트립, 메쉬타입 흡기구, 옵션사양으로 적용되는 LED PDLS+(헤드램프)가 보이고

이러한 변화는 옆모습과 뒷모습에서도 이어집니다. 레이싱 장비인 센터락 휠과 PCCB(카본세라믹브레이크), 거기에 공력성능만을 생각하느라 폴딩 기능을 까먹은 사이드미러가 눈에 띕니다.

뒷모습에서도 덕테일을 떠올리는 거대한 리어스포일러와 차량 중앙으로 모아진 머플러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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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3만의 색깔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곤하죠. (그 중 절반은 옵션사양이지만) (물론 여성분들 눈에는 포르쉐는 다 똑같은 모델 하나인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네요. (아 슬프다 ㅠ)

그리고 911 진리의 컬러는 역시 카레라 화이트 메탈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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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포르쉐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하나의 가격이 200만원을 넘는 것에 의아해하시곤 하십니다. 하지만 저 예쁜 녀석을 어떻게 빼놓고 주문 할 수 있겠어요? 뿐만 아니라 스포츠 플러스 버튼이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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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게 빛나는 PDLS+ 또한 필수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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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로 들어가 볼까요?

최신의 포르쉐지만, 스타트스톱 버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포르쉐는 왼손으로 키를 꽂은 뒤 시동을 걸고 동시에 오른손으로 변속을 하며 곧바로 출발하도록 설계한 구조를 고집스럽게 이어나가고 있죠. (사실 그 고집은 꺾인지 조금 되었구요. 최근에는 많이들 엔트리&드라이브 옵션을 선택하십니다. ) 하지만 옵션 선택 자체가 안되는 G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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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카레라와 비교하여 차이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물론 자세히 살펴보면 분명 존재하지만 오너들만 느끼는 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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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실내는 곳곳에 가죽과 알루미늄 트림, 그리고 알칸타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알칸타라는 가죽만큼이나 관리가 편하고, 질감이 좋아서 저도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 아주 고급소재는 아니지만 퓨어 스포츠카 치고는 호화(?)스러운 구성이라 저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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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펑션 버튼이 위치한 이 곳에는 의외로 버튼이 많이 비어있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911 터보와 비교할만한 위치의 모델임에도 아렇게 휑- 한 이유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히 포르쉐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계셨던 분이라면 스포츠 , 스포츠플러스 버튼이 없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GT3에는 그런 버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항상 스포츠 플러스 모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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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아날로그 타입 5개의 원형 계기반도 고집스러운 포르쉐의 철학이 돋보이는 부분.

RPM게이지가 중앙에 있다는 것이 이 차의 성격을 아주 정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GT3는 저 게이지의 0에서 9까지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며 달려나갑니다. 그것도 아주 맹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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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처럼 출퇴근길에도 GT3를 이용할 사람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저 컵홀더는 금방 망가질 것 같지만 생각보단 훨씬 튼튼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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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공간은 그냥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수준. 하지만 보기보단 깊어서 간단한 장바구니 정도는 싣고 이동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뿐만 아니라 딱 맞는 리모와 여행캐리어도 존재 하죠.

당연히 저는 그 것을 구매 했구요. 하지만 그 캐리어를 싣고 공항으로 간적은 단 한 번도 없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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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GT3는 3.8리터급 플랫6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 475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진의 수치상 출력만 놓고 본다면 그리 매력적이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독일제 고성능 세단도 그보단 높은 출력을 뽐내는 세상이니까요.

하지만 제로백 3.5초에 RPM을 9000까지 활용하고 리터당 출력이 125마력에 달한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수치. 그리고 차량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한 엔진오일 강제순환 방식의 드라이섬프 엔진은 이 차가 1mm , 1g까지도 허투루 쓰지 않았음을 알게 합니다.

(실제로 GT3의 엔진은 카레라S 엔진과 공유할 수 있는 부품이 거의 없습니다. 크랭크샤프트, 피스톤, 커넥팅로드 등 대부분의 주요 부품이 고RPM을 견딜 수 있도록 다시 설계되었죠.)

그래서 실제로 몰아보면 전혀~ 다른 차량입니다. 여타 911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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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을 9000rpm까지 회전시키며 달려나갈때의 그 쾌감은 글로 적어 전달하기 어려운 정도의 짜릿함입니다 GT3는 원하는 위치까지 운전자가 원하는 타이밍에 도달할 수 있게 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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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와같은 능력을 발휘하는데에는 엔진 뿐만 아니라 양산차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강하고 잘 조여진 하체의 역할이 컸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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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에 띄워도 별반 다르지 않은 차고, 댐핑 스트로크를 가늠하게 한다.

최고시속 300km/h over , 앞뒤로 누르는 강한 다운포스 ,  시시각각 변하는 일반도로의 노면 컨디션까지 모두 만족시키려면 하체세팅에 상당히 공을 들여야 한다는 짐작과 그 예상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확신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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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너무 단단하고 날것 그대로의 승차감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 이 차가 본격적으로 달려나갈때의 성능을 고려하면 "제법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동안 제가 이 녀석과 함께 매일 출퇴근을 할수 있었던 이유도 그 때문.

정말 생각보다 편안한 쪽에 가깝습니다. 승차감의 마지막 마무리를 부드럽게로 세팅해둔 차량이에요. 물론 서스펜션 버튼(PASM)을 누르면 그마저 없어지지만... 그래서 거의 사용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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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는 노란 바나나라는 별명을 가진 PCCB 옵션이 들어간 차량입니다. 포르쉐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저속에서는 소음도 있고 아주 거친 친구지만 이친구 덕분에 마음을 놓고 재밌게 달릴 수 있습니다 풀브레이킹을 연속해도 결코 지치는기색이 없죠 지난번 서킷주행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구요.

서킷을 자주 타시는 분들은 유지비 측면에서 비추하지만... 전 뭐 디자인 때문에 이 녀석을 택했고, 성능에서는 만족감이 어마어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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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인치의 센터락 휠, 미쉐린 컵2 타이어, PCCB는 이 차가 레일위를 달리는 것 처럼 비현실적인 주행성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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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르쉐 GT3에서 최고는 엔진도 아니고, 하체도 아닙니다.

바로 변속기죠. PDK는 엔진의 동력을 완벽하게 바퀴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변속기라는 찬사를 받는 존재인데요. 다른 911에 적용된 PDK도 대단하지만, 공도주행용 레이싱머신GT3를 만나면서 완벽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변속 속도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만큼 빠르고, 똑똑하고, 강력하죠.

제가 매번 가속을 할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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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3 최고의 개인기는 바로 사운드.

빠르고, 날카롭고, 멋지지만  사실 이 차에 매료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소리에 있습니다. 차를 타고 달릴때 등 뒤에서 들리는 야수의 포효를 들을 때마다 더욱 더 빨리 도망치고 싶어지죠. 발에 힘을 주면 줄 수록 야수는 더욱 더 크게 소리지릅니다.

사실 저속주행을 할 때에는 온갖 잡소리와, 소음이 귀를 감싸고 돕니다. 저속 주행에서는 골칫덩이 같던 녀석이 RPM을 4천 5천 이상 높일 수록 점점 본연의 소리를 찾아갑니다. 8천을 넘어가면서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그 소리는 정말 이 차를 소유하게 만드는 큰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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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처음 인수했을때 총 추행거리는 16km. 2016년을 마무리하는 현재 차량의 누적 주행거리는 9천km를 넘어섰습니다. 아끼고 싶은 마음과 매일 타고 싶은 마음이 서로 다투며 보낸 세월이 만들어낸 주행거리죠.

9천km 정도를 타는 동안 연비는 어땠을까요? 포르쉐 GT3는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비슷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내지만 연비는 그들보다 한 수 위. 말도 안되는 수준의 성능을 가진 것에 비하면 정말 괜찮은 수준의 연비가 나옵니다. 공인연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죠. (종종 신나게 달리는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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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사기에 가까운 수준의 핸들링을 만드는 숨은 공신인 4WS에 대해서도 빼놓을 수 없겠군요. 이 차는 후륜구동입니다. 하지만 조향은 4륜조향이죠. 네개의 바퀴가 좌/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저속에서는 앞/뒤 바퀴의 방향을 반대로 하여 회전반경을 줄여주고, 고속에서는 앞/뒤 바퀴의 방향을 같게 하여 차선변경을 할 때에도 대각선으로 차가 움직이듯 아주 부드럽고 빠르게 움직이죠.

그 결과 고속 코너에서 직선과 같은 악셀링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수평이동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전개가 가능하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코너를 돌아나가는 맛이 상당히 재미집니다.

코너링/ 핸들링이 좋지 않을 수 없는 모든 조건을 다 가진 엄친아 같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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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911GT3)가 제 곁에 온지도 벌써 1년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햇수로 곧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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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가지 차를 오랜시간 타는것과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간의 제 카라이프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차를 경험해보는 것에 더 흥미가 있었죠.

차를 구입해서 그 차의 0부터 100까지 모두 파악하고 나면,  흥미가 떨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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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GT3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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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곧 있으면 햇수로 3년차가 되어가는데 타도 타도  내가 이 차를 얼마나 파악한건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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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탈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고, 질리지 않게 해주고, 이미 갖고 있으면서도 갖고싶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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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차를 100% 다루는 것은 제가 피부과 의사로서의 길을 포기하고 프로 레이서로 입문하지 않는 한 어렵지 않을까요?

매력이 끝도 없이  나오는 마법같은 자동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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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만날 때 마다 미소짓게 하는 녀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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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저런 구조로는 제대로 달릴 수 없다고 이야기해도, 고집스럽게 개성을 이어나가면서 그 안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가능성의 영역을 만들어내는 차. 그리고 그 끝에 서있는 차. 그게 바로 GT3입니다.

GT3 RS가 나온 것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그래도 상하 관계가 아닌, 조금 포커스를 어디에 맞췄는가의 문제이기에 여전히 GT3는 제게 매력적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다음 세대 GT3는 RS로 살거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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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저는 이 차와 함께 즐거운 카라이프를 계속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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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G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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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오가나의 GT3 라이프를 기대해주세요!

끝.

글,사진/ 오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