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가나 (닥터돈까스) 입니다.
다들 즐거운 연휴 마지막날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부터 다시 진료 시작 (ㅋㅋ) 오가나 피부과의원 정상진료 중!

오늘 아침은 새로운 녀석과 함께 출근을 했죠.

고급유 가득 먹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해 M5!)

네 그렇습니다. 오가나 차 샀습니다. 아니 또 샀습니다가 정확하겠네요.
BMW 5시리즈 신형이 나오는 마당에 구형을 사버렸죠. ㅋㅋㅋ

실은 예전부터 패밀리 세단이 한대 필요했습니다.
GT3는 가족이 함께 탈 수 없고(ㅋㅋ) JCW도 레카로 시트로 교체하면서 뒷좌석은 관상용(ㅋㅋㅋ)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넓지만 세단같은 맛은 없고(ㅋㅋㅋㅋ) 체어맨은 편하고 좋긴 하지만..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과는 너무 달라서(ㅋㅋㅋㅋㅋ)
유일한 해답은 골프였는데, 4명 5명이 함께 타기엔 좀.. 아쉬웠죠.
아, 골프는 글을 올리고 나서 바로 입양보냈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차였는데 아쉬움도 컸죠.

그렇게 패밀리 세단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후보군에는 메르세데스 S클래스도 있었고 아우디 A7도 있었습니다. 물론 5시리즈도 있었죠.(이미 535d를 탔었기에 구미가 당기진 않았지만)
아 물론 국산차도 있었습니다. G80 스포츠도 고민했던 차량.(아주 조금)

그러던 어느날 운명처럼 보게 된 이녀석.. 에이 무슨 또 5시리즈야 하던 제게 'M'이라는 알파벳이 가슴 속 깊은 BMW M DNA를 끓어오르게 했죠.
E92 M3를 탔었고, F80 M3를 탔었던 제게 M은 잊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스포츠카는 포르쉐가 알려주었지만, 스포츠 드라이빙은 BMW에게 배운 오가나이기에..

그래서 데려왔습니다. 535d는 저와 좀 맞지 않았기에(너무 세단느낌) 걱정도 했지만 그래도 M은 다를거란 믿음으로..! (그리고 주변 MCK 회원(엠클럽 코리아)들의 달콤한 유혹에 그만..읔)

하지만, M5를 데려오기까진 여러 걸림돌이 있었죠.
첫째, 시간을 낼 수 없었고 둘째, 그러므로 평일에 강남을 벗어나는 것 또한 불가능
F10 M5를 이 시점에 새차로 구입하기는 너무 아까웠고, 괜찮은 중고 매물을 알아보려 했으나 발품 파는만큼 좋은 차를 얻게되는 중고차 시장의 이치를 따를 수 없었죠.

그런 제게 아주 안성맞춤인 서비스가 있었으니...

바로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 마이마부였습니다. 원하는 차량에 대한 사고유무, 정비상태, 시세확인과 행정업무까지 모두 전문가가 1:1로 도와주는 서비스죠.
-->
[마이마부 - 홈]
안전한 중고차구매동행 - 마이마부
maymabu.modoo.at
본문으로 이동 -->

지난번에 제가 소개한바 있는 마이마부를 직접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진료실에서 원하는 차량을 검색한 뒤, 관심이 가는 매물을 마이마부 서비스를 통해 확인 요청을 하면
해당 차량에 대한 히스토리는 물론, 허위매물인지 아닌지 직접 전문가가 방문하여 차량을 체크하고 제게 결과를 알려주는 식!
http://blog.naver.com/ogn0120/220830639114
-->
[스타트업소개] '마이마부' - 중고차 구매 동행 서비스
안녕하세요. 오가나 (닥터돈까스) 입니다. 차를 살때 가장 큰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한정된 자산 안에서 ...
blog.naver.com
본문으로 이동 -->

그렇게 저는 M5를 새식구로 들이게 되었습니다.
마이마부가 없었다면 아마 저는 구입도 못하고 끙끙 앓거나, 어쩌면 거짓이력이 있는 차를 속아서 샀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아무리 자동차를 좋아하고 많이 접하지만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오가나에게(ㅋㅋㅋ) 중고차는 마이마부에게(응?) 맡겨야 하니까요
저처럼 상태 좋은 중고차를 구입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거나, 혹은 차량에 대한 지식이 없는분들(어쩌면 대부분)
마이마부를 이용해보세요 안심하고 새차처럼 믿고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제 곁으로 온 M5, 주행거리 17,000km의 새차같은 녀석입니다.
이정도면 길들이기 끝난 정도?

사실 겉모습은 5시리즈와 크게 차이도 없고 컬러도 화이트라서 그냥 편하게 타고다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세단 느낌..?

물론 8기통 트윈터보 560마력 엔진을 숨기고 있긴 하지만요 (ㅋㅋ)

다행스럽게도 윈터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었는데요. 그 덕에 출퇴근용으로 사용해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는 보통의 BMW와 크게 다르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겐 신세계..


왜냐면 순정 하이패스도 있고, 열선 스티어링휠도 있고 (수입차에서 이 옵션 보는게 얼마만인지..레인제로버 보그 이후 처음 인듯.)


전동 트렁크도 있어서 장보고 짐 싣기도 한결 편할 것 같고 (사실 이거 너무 갖고싶었던 아이템.)


뱅앤올룹슨 사운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BMW 타면서 순정 오디오에 만족한게 얼마만인지ㅋㅋ)
베이스가 대시보드를 꽉 채워 울려대면서 고음은 듣기 편하게 치솟습니다.

그리고 시트가 불편하기로 소문난 BMW지만 M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부드럽고 편하고 체형에 맞게 여러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니까 좋더라구요.

뒷좌석도 이정도면 대만족! 패밀리세단으로 써도 되겠죠?

뒷좌석 공조기도 독립으로! 4존 에어컨과 뒷좌석 열선이 순정인 수입차 역시 오랜만이네요.
플래그십으로 가야만 존재하니까요. (국산차에서는 흔한 옵션이지만 ㅠㅠ)

제가 너무 편하다고만 소개했지만 어디까지나 이녀석은 M5입니다. RPM을 7천 넘게 사용하는 고회전 엔진이 숨쉬고...

두툼한 M스티어링휠은 언제나 긴장감을 주고

M기어노브는 볼때마다 매력적입니다. 포르쉐의 완성이 스포츠크로노라면, BMW의 완성은 M기어노브!

아직 얼마 타보지도 않았고, 날도 춥고... 이 차를 완전히 파악하진 못했습니다.
아직 적응기간이 필요할듯..
분명한건 무시무시한 출력이라는 점!

윈터타이어가 장착되었음에도 가속패달이 조금만 깊어지면 수시로 휠스핀...

하루빨리 M을 제대로 즐길 계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타이어부터 바꿔 버려야지..!)
끝.
글, 사진/ 오가나